안녕하세요.저는 대구에사는 16살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정말 무섭고 하소연할곳이없어서쓰는 글인데 한번쯤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진짜 자작아니구요 아직까지도 그때일만생각하면 다리가떨리고 낮에도 밖에나가길 꺼려하게되요.
작년 겨울에 방학식을 하기위해 9시에 등교를해서 11시30분에 하교를했을때였어요.
눈이오고 날씨가 추웠지만 친한친구와 초등학교운동장에서 이야기하며 놀고싶어져 남0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과자몇개를사들고 향했습니다.
남0초운동장에 도착하니 그학교 저학년아이들이 부모님들과하교를하고있더군요. 눈이와서 모든게 새하얗고예뻤어요.정말 아무생각없이 운동장구석 벤치로향해 친구와과자를먹으며웃고있었어요.살짝 외지긴했지만 바로앞에서 초등학교저학년 애기들이 부모님과같이 놀고있는데 무서운마음도 없었고 그냥 그저 기분이좋아서 친구와 이야기를하는데. 갑자기 저희앞으로 키가 한 180은넘어보이는 스포츠머리에 피부는 하~얗고 눈은쫙찢어졌는데 추운눈오는겨울날에도 불구하고 회색스웨터 ?에 트레이닝복 까만색츄리닝을입고 맨발에 슬리퍼(아마 슬리퍼일거에요 까만색)를신은 덩치가좀있는 남자분이 갑자기 제앞으로 오더니만은 (저희뒤에는 초등학교와 밖 을나누는 울타리가있었어요.그울타리밖에는 신호등이있었구요)갑자기 저에게 울타리뒤에서 신호등을기다리는 빨간색모자를쓴 남자분을 가르키면서 "너네들 저사람하고 아는사이야 ?"라고 하시더군요.뭔가 굉장히 화난말투였어요. 솔직히 저는 무서웠어요.그래서 좀 쫄은목소리로 "아 ..모르는데요 "하니까 갑자기 대뜸 저에게 욕을하는겁니다. 막 시발년부터시작해서 거지같은년 더러운년 왜내눈에 띄어서 지랄이야 빨리꺼져. 이런말을했던것같아요.근데 이상한건 제옆에있던친구는 눈길한번주지않고 저에게만 욕을퍼붓는겁니다. (당시친구는 키 170에 덩치가 좀 큰 여자애였어요)저 진짜 너무무서워서 잘못한것도없는데 그새끼한테 죄송합니다 .. 하면서 슬금슬금 뒤로 갔어요. 애기들하고 아주머니들계신곳으로.근데 더야속한건 친구는 진짜 아무것도안하고 쳐다만보는겁니다.진짜 막 분위기가 이러다가 뭔일나겠다싶어서 가는데 뒤에서 따라오면서 욕을하는겁니다. 어디가 썅년아 싸가지없는년 !! 어디가냐고 서보라고 미친년아 이러면서 오는겁니다. 저 눈오는길에서 슬리퍼신고 막뛰었어요 진짜 무서워서.신기한건 저 원래 눈오는날에 진짜 걷기만해도 미끄러졌는데 그날은 너무 잘뛰어지더라구요. 진짜 거짓말하는게아니라 제가 신호등건너자마자 빨간불로바꼈어요.소름끼쳐요.그래서신호등을건너고 바로앞에 큰 정육점이있었는데 그안으로 들어갔어요.막 아저씨한테 욕듣고 쫒아와서 마구뛸때는 울지않았는데 정육점으로 들어오자마자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서 펑펑울었습니다.그런저를보시더니 정육점아저씨분이 저에게물으시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저는 말도못할만큼 울며 꺾꺽대기만하니 아저씨가 타이르듯이 말을해야 알지 라며 말하시더라구요.여전히울며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그사람인상착의를 뭍길래 말씀드렸더니 밖을보시더니만 저새끼아니냐고 뭍더라구요.금방슥 -지나가서그런지 저는못봤는데 아저씨가 스포츠머리에 회색스웨터라고하셨습니다.저는 밖으로나가기너무무서워서 계속 울기만했더니 아저씨분이 집이어디냐고 뭍더라구요.집위치를 말씀드렸더니 저를데려다주셨어요.그리고 제집앞에 친구가 손톱을물며 서있더라구요. 집까지걸어오면서 멈췄던눈물이 또다시 나는거에요. 막울면서 친구한테갔더니 저를안아주면서 갑자기 사라져서 놀랬다구 막 그렇게말하더라구요.일단 친구를 잠시 밖에 서있으라고하고 집안으로들어가 울며자고있던언니를 깨웠습니다(그당시저는 부모님이 이혼을하셔서 언니와 둘이살고있었습니다)언니가 화를내며 깨길래 있었던일을말해주니 막 안믿는겁니다.정말 너무 억울하고 그래서 바로밖으로나와 친구에게 경찰서에 신고하자고했습니다.(저는 핸드폰이없었어요)그래서 친구에게 폰을빌려 112에 전화를걸었는데. 한번도 신고같은걸 해본적이없는지라 무슨말을해야될지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무작정 꺽꺽울며 저기.. 제가 아까 .. 진짜 범죄를 당할뻔했는데 어떻게;설명드려야될지모르겠어요 .라고울며말했더니 지금어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침착하게.그래서 집주소를 말했더니 한 8분뒤에 경찰분들이오셨어요.제가 계속울고있자 키가큰 경찰분이 저에게 뭍더라구요.그사람인상착의.그래서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순찰한번돌고 나중에 연락준다고 하시더군요.하지만 그뒤로 연락은 오지않았어요.그덕분에 더 불안해진저는 아직까지도 아저씨분들이 제근처에오면 움찔움찔놀라도망치곤합니다.
일화 하나를 풀자면.그일이있고 새벽1시에 언니와 쓰레기를버리고 오는도중에 어떤아저씨분이 휘파람을불며 저희쪽으로 내려오시길래 저는 또 그일이생각나 집으로뛰었어요.그일을당할까봐 너무겁나고무서워서.급한손길이라 빌라비밀번호가 풀리지도않고 삑삑삑소리만내더군요.언니가 인상을잔뜩찌푸리곤 뭐하노 병신이가 ㅡㅡ 왜카는데 저아저씨가 니한테뭐했나 이러면서 닥달하더라구요.그만큼저는 그일이 있고나서 심한트라우마가 생겼고 그초등학교 운동장엔 얼씬도하지않아요.
제가사는곳은 대구 달서구 송현2동 아 그초등학교 이름은 대구남송초등학교에요.그리고 몇달이지난 지금도 경찰분들은 친구폰으로 연락한번오지않았어요.물론순찰도 하지않은것같구요.정말 세상이너무무서운것같아도.그밝은 낮에 아이들도많고 아주머니도 많은곳에서 범죄를저지르려하다니.친구가 얘기해준건데 그남자 제가 뛰니까 같이 제쪽으로 뛰어가서 저희를 찾기가 힘들어서 제집앞으로 간거라고하더라구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무조건 몸조심이에요 꼭조심하세요 낮에도 조심하구 사람이많은곳이라도 조심하세요.
두번째 얘기를하자면 이거는 제가 착각하는걸지도모르겠지만 무서웠으니 한번써볼게요.
이건 2013년 춘추복을 막입기시작했을때였는데요.최근이죠?
학교를 마치고나서도 저는 잠시 학교에 있어야했어요.해야할일도있었고 선생님과면담같은것도 매일했었어야했거든요.가정사정이 좋지않아서 매일남아 선생님과면담을했었습니다.
원래 5시쯤이면 학교애들이 모두 하교를하고 운동장이텅비는데 저는 5시 40분 ?쯤 해가질랑말랑 검은빛이돌때 학교를 빠져나왔어요.아침에오던비가 아직도내리기에 우산을펴고 저희집으로 가려면 꼭지나쳐야하는 긴골목길을 가려고 편의점을지나 안으로들어가려는데 어떤 머리가 귀에서 두컷정도 민 위로 뻗은머리의 헐렁한 차림의남자가 바지밑이 벌떡선채로 제가들어가는골목길로 같이들어오더라구요 우산도안쓰고.바지가 정말 보기민망했어요.실제로남자가 그렇게 된걸 처음봐서 ;;막 골목길을내려가는데 한 중간정도내려가면 골목길이 위로 올라가려고해도 애매한길이고 내려가려고해서 애매한길이였어요. 그때 뒤에서 누가 제어깨를잡더라구요. 아까그 바지가서있던 아저씨였어요.아저씨가 저에게 "여기 교회가어디에요?"라고뭍더라고요.그날은 화요일이였고 교회갈날이아닌데말이죠.교회는 골목길을 내려가 옆쪽으로걸어가면 자동차수리점이있는데 그쪽 외진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교회가있었어요. 그리구 원래 알려주려고 했는데 갑자기아저씨가 옆에있던까만차 문을 열면서 저에게 물어봤기때문에 무서웠었어요.안그래도 초등학교운동장에서 일어난일때문에 아저씨분들을 무서워하는데 그아저씨분 눈이풀려서 초점이안보였었어요.뭔가 뭐에홀린눈 ? 저 막 머리에서 비상벨이울리는기분이였어요.급하게우산을접고 "아 잠시 이쪽으로 " 이렇게말하고나서 무작정 위로올라가 학교가있는쪽으로 뛰었어요. 뒤를보니 그아저씨는 조금저를따라오다가 포장마차옆 주택으로 들어가더군요.그뒤로 저는 김밥집에서 한 20분있다가 지름길로안가고 삥삥돌아서 집으로갔어요.제가 착각하는걸까요 아니면 그때 그아저씨가 저에게 나쁜짓을하려고 했던걸까요.친구들한테 말해주니 의견이 반반이였어요 니착각이다 아니다. 정말 착각인가궁금하기도해요.
여러분 정말조심하세요.세상이 너무위험해졌네요 낮에도 돌아다니지못할만큼 위험해졌어요.조심 또조심!!! 정말 거짓말하나 안보탠 실화입니다.진짜진짜진짜 조심하세요.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그리고 정말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 조심하셨으면좋겠어요 ㅠㅠ.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