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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은데 잊을 수 없는 사람...

글쓴이 |2013.08.06 02:30
조회 3,805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흔녀에요.. 

제가 이 곳에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 첫사랑..

처음으로 미친 듯이 사랑해본 그가 자꾸 상기되어 톡커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씁니다.

글 솜씨는 없지만 한번 읽어 주시고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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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년 8월 직장에서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 당시 전문계고등학교에서 현장 실습을 나왔었어요.)

학교 밖으로 나오니 친구들도 없고 외로웠던 저에게 친절히 대해 준 그에게 전 금새 빠져 들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것을 이것 저것 알려주었고, 가끔은 쓴 소리도 서슴치 않았지만 정말 매력적인 그 였습니다.

 

그렇게 그와 만난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저는 그 날 따라 잠이 오지 않아 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무얼 하냐고.. 그도 잠이 오지 않는 지 흔쾌히 대화를 이어 나가 주더라구요..

그러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그가 무척이나 좋아진 상태 였기에 주체할 수 없이 심장이 요동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저는 말 꼬리만 흐렸죠.. 그러다가.. 그가 자신이란걸 눈치 챘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 못채면 이상한 거죠..) 그리고 그도 저에게 호감을 표했고.. 그렇게 저희는 공식적으로 사귀기로 했습니다. 

9살이라는 나이차이.. 하지만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니까..

 

 

그렇게 저희는 사랑을 키워 갔고 남 부럽지 않는 연애를 했습니다. 다른 연인들 처럼..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되었습니다.

그는 타지역에 새로운 직장을 구해 떠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영업을 하자는 사람이 있었기에..) 자주 못만나는 대신 연락을 자주 하겠다는 약속과 우린 크리스마스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뒤 저희는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몇 통 씩 오는 전화며 , 문자며, 카톡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바쁘다는 핑계로 점점 연락이 두절 되기 시작 했습니다. 여자니까 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2월 23일 ..이브 전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서 온 장문의 카톡.. 그만 헤어지자는 내용의 카톡이 였습니다.

일 때문에 자주 못 챙겨 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바빠 질 것 같다며.. 저는 ..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지만 그의 발목을 붙잡고 싶지 않아 .. 놓아주기로 결심햇습니다.

 

또 다시 시간이 흘러.. 어느 새 1월..2월..3월.. 하루하루 바삐 흘러가는데.. 그가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떠오르고, 미치겠더라구요.. 그와의 추억.. 기억들이 자꾸만 상기되고.. 그의 흔적을 미친 듯이 찾아나서기 시작햇죠..

겨울이 지나고.. 4월 .. 저는 새로운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잊기 위해서..

)처음에는 점차 그가 잊혀져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 시간이 지나고.. 7월..8월이 되고 그와 만났던 계절이 다시 돌아오니 또 다시 생각나고.. 

지금 남친은 눈에 안들어오네요.. 

몇 일전에는 전남친의 휴대전화 번호를 또 다시 저장 해버리고 말았네요..(다시 삭제하긴 했지만..) 점점 제가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가 전 남친한테 너무 집착하는 것 같고.. 정신이상자 같애요..

그를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보고 싶어요.. 다시 사귀고 그런것까진 안바래요.. 그냥 다시 한번만 얼굴이라도 보고 싶네요.. 목소리도 듣고 싶고..

이런 제가 미련하고 멍청하고.. 정말 싫어요..

 

톡커님들 저 어떻하죠..?  조언 부탁 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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