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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오빠의 결혼

맏며늘 |2013.08.06 11:24
조회 689 |추천 0
참 답답하네요...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친정오빠
인물도 키도 직업도 집안도 평범합니다
특출나게 잘난것도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은 남자죠

이상하게 연애를 못하더니
결국 소개로 지금의 예비 새언니를 만났어요

적당한 연애를 거쳐
최근 결혼준비를 하는데
어쩜 그리 바라는게 많을까요..

인서울에 평수작더라도 아파트 매매를 원한다
대출 전세는 절대 안된다
이것이 예비새언니의측의 바람입니다
강남 30평대를 원하는게 아니라
변두리라도 매매를 원하는겁니다

제 생각엔 1년이나 2년쯤 살다가
전세주고 좀더 넓은 빌라전세로 가려하겠지요
같은 여자로써 나름 머리 잘쓴다고 생각들어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전ᆞ월세로 사는것이 얼마나
고달프고 악착같이 살아야하는지 잘 알기에
이해합니다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그에 반해 예비새언니측에선 준비된게 없다네요
모아둔 돈도 얼마없고..
집에서도 도와줄 여력없다고
첫인사 드리러 간 자리에서 부모님께서 오빠에게
단호히 말씀하셨다네요..

어차피 결혼해서 오빠도 살집이기에
나이도 많은 두분이 서로 존중하며 잘 만 산다면
아무걱정 없겠지만....불안불안하네요

남편은 왜 결혼하는데 부모님 도움을 받으려하는건지
이해못하겠다고 하네요
우리부부는 각자 벌어놓은걸로
거의 반반부담 결혼했거든요

남편이 하도 친정오빠와 예비언니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기에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모두 좋은 집을 원한다
다만... 그에 걸맞는 준비가 되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안타까운거다 라며 답없는 대화를 이어나간답니다

친정부모님은 어찌되었든 성혼되길 원하시고
오빠도 그런 요구조건 따지는것만 아니면
예비언니를 아껴주는 편입니다

저도 저보다 어린 새언니지만 충분히 존중하고요..

참고로 오빠도 예비언니도30대 중후반의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직장을가지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렇게 결혼해도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잘 살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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