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행복한 사람은
일상의 작고 사소한 것에
자주 감동할 수 있는 이가 아닐까..
이틀 전 온라인 서점을 통해 주문한 중고책이 오늘 도착했다.
포장을 벗기고는 잠시 놀랐다. 웬 과일향 제리 두 개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중고서적을 받아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보낸 이의 세심한 마음과 귀여운 장난기가 느껴져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만족스런 책상태와 예쁜 메모지에 쓴 정성어린 손글씨(“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무덥고 습한데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그리고 덤으로 받은 군것질거리까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건 거창하고 대단스러운 것이 아닌,
지극히 사소하고도 뜻밖의 것에서 오게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이름모를 어떤 이가 전해준 정다운 마음 한 조각에 방 안의 무더위가 짧은 피서를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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