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 여자입니다.
제겐 32살이고 결혼한 오빠가 있어요.
그 오빠의 부인! 그니까 새언니가 저를 너무 나쁜년으로 만들어요ㅠㅠㅠㅠㅠ
오빠네가 아~주 신혼일때는 그래도 나름 사이가 좋았어요.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적대감은 없었으니까.
근데!! 얼마전부터 언니가 이상해졌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 좀 친해지고 싶어서
"언니~ 내일 스케줄 있으세요? 낼 같이 쇼핑가요^^"
이러면 전에는
"내일요? 그래요~ 같이가요" 이랬던 언니가 이제는
"쇼핑이요? 아가씨는 혼자라 그런지 여유가 많나봐요?" 이런식으로 좀 비꼬면서 얘기해요ㅠ
그냥 가기 싫다하는게 더 편한데 비꼬니까 더 당황스럽더라구요ㅠㅠ
그런 일들이 일어난 이후로 언니는 내가 같이 뭐 하자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불편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뭐 같이하자, 같이가자 이런말을 안꺼냈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 일입니다.
엄마가 가족 모두 모여있는 자리에서 "딸하고 아가는 별 문제없지? 별일 있으면 바로 말해라"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언니가 하는말이...
"어머님~^^ 별일 없죠~ 아가씨가 저랑 부딪칠 일도 없는데요^^ 아가씨는 제가 별로 맘에 안드시나봐요.다른 친구들는 시누이랑 같이 커피 마시며 수다도 떨고 맛있는것도 먹고 쇼핑도 같이 간다던데... 아가씨는 제가 많이 어색한가봐요. 아님 친해지기 싫으신가....."
이러는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날 밤, 엄마께 된통 깨졌습니다ㅠㅠ
못된 시누노릇 하지 말랬더니 새언니한테 살갑게 굴지는 못할망정 찬바람 쌩쌩불고 있냐고ㅠㅠ
언니의 그 말때문에 저는 새언를 완전 개무시하고 싫어하고 찬바람 쌩쌩부는 천하의 나쁜 시누이가 됬어요ㅠㅠㅠㅠㅠㅠ
언니한테 따져볼까도 생각했는데 괜히 제가 더 손해볼까바 참고 있습니다. 덕분에 더 어색해졌구요.
언니랑 어색함도 좀 풀고 제 누명도 벗기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