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결혼했습니다
신랑과는 3년 연애했고 사귀면서 헤어진적 한번도 없었고 서로 많이 사랑했어요.
아직 신혼이고 둘이 얼굴만 봐도 좋아요
그렇게 많이 사랑했는데 지금은 헤어지고 싶은맘이네요..
일단 시어머니의 스트레스가 너무심합니다..
홀어머니라 아들집착이 심하시고 시댁의 권리?를 엄청 따지시구요...
하지만 그래두 제가 신랑 많이 사랑해서 힘들지만 신혼 나름 즐기며 살았는데..
연애때부터 거슬려왔던 거짓말하는 습관, 한번 술마시면 끝장을 보는 버릇때문에..
너무 지쳐.. 헤어짐을 얘기했습니다.
그 거짓말이라는게.. 굉장히 습관적입니다..
예를 들어 술자리가 길어져 왜 안오냐 문자를 보내면
어 지금 갈거야~ 이제 나왔어 했지만
사실은 나오지도 않았고 계속 술을 먹고 있었다는거..
또는 전화를 두번이나 했는데 받지 않았고 뭐하느라 못받았느냐 물으면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있었다 말하고...
너무뻔한 거짓말들이죠..
그리고 술을 먹으면 자제를 할줄 모릅니다..
취하고 널브러질때까지 마십니다..
어제도 아주버님이랑 둘이서 새벽두시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오더라구요.. 떡이돼서..
무슨 약속만 있으면 꼭 싸웁니다..
늦게 들어오더라도 거짓말만 안했음 좋겠다고 싸울때마다 고치겠다고 하지만
약속있을때마다 싸웁니다.
평생 못고칠거같아.. 그만두고싶습니다..
부모님생각에 맘이 아프지만..
신혼이라 이런 위기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그만두는게 나은걸까요?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