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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드라마는 너무 다르네요~~ㅠㅋㅋㅋ

흑관우 |2013.08.09 19:31
조회 358 |추천 18

시험 공부를 한다고 3일정도 여친을 보지못해서

 

여친이 일을 하고 있는 이마트에 몰래 찾아갔습니다~

 

오후 1시즘에 도착하여, 나름 서프라이즈를 해 줄 생각으로

 

여친이 내 모습을 못 보게, 구석으로 샤샤샥~ 숨어서,

 

식품을 파는 지하 2층에서 여친을 찾기 시작했죠...........

 

아놔~~ 30분이 넘도록 못 찾았슴다.ㅠㅠ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혹시나 지하 1층이나, 지상 1층에 있을까봐 모두 뒤져봤지만

 

찾지 못했슴다. 짜증이나서 서프라이즈고 뭐고 걍 전화를 ㄱㄱㅆ

 

근데 받지도 않음. -_-; 오기가 생겨서 이젠 숨지도 않고

 

대놓고 이마트 지하 2층을 계속 돌아다녔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CCTV 음료수 코너에 내 모습이

 

수십번은 찍혔을 것애요.ㅋㅋ  몇 분이 더 지나서야 여친을 찾았습니다.

 

출근한지 1시간이 지나서야 시음할 음료수통을 끌면서 한 곳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군요~~ 다시 사라졌던 서프라이즈 생각이 나서

 

여친한테 전화를 하려 했는데, 여친이 먼저 구석에 몰래

 

쪼그려 앉아서 나한테 전화를 했슴당.

 

난 당시 여친 바로 맞은편에서 여친을 몰래 보고있었는데

 

전화가 오길래 혹시 벨소리가 들릴까봐 황급히 전화를 받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슴다.

 

그렇게 몇십초간 통화를 하죠~

 

나 : "나 니한테 찾아가면 매실이랑 유자차 많이 줄꺼가?"

 

여친 : "응. 오빠야 오면 많이 줄께."

 

나 : (전화를 끊고) "그럼 지금 줘!"

 

캬~~ 원래 이런건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인데.ㅋㅋㅋㅋ

 

보통 남자친구가 딱 전화를 끊으면서 저딴 대사를 날리면

 

여자친구는 깜짝 놀란 얼굴로 뒤를 돌아보며 화사하게 미소짓는

 

뭐.. 함튼 뭐 그 딴 전개가 드라마에선 펼쳐지는데.......

 

근데 이 바보 같은게 내가 전화 끊은지도 모르고 내 목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전화를 붙잡고 계속 이야기를 하더군요.ㅋㅋㅋㅋ

 

역시... 실상과 드라마는 너무나도 다르구나.ㅠㅠㅠ

 

나 : "니 뒤에 있다고 멍청아!!!!!!!!!!!!!!!!"

 

그렇게 소리를 지르자 여친이 전화를 끊고 쪼그려 앉은 채

 

뒤돌아서 날 봅니다. 참.... 볼 품 없다.ㅋㅋㅋㅋ 근데 쫌 귀여운듯???!!!ㅋㅋ

 

근데... 별로 놀라지도 않은 듯 하더군요 -_-;

 

씨뎅. 담부턴 서프라이즈고 뭐고 안 해줘야지.........ㅋ

 

그렇게 난 매실 한잔, 유자차 한잔 얻어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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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알바를 하면서 같이 근무를 하는 언니들 몇몇을

 

알게 되었슴다. 그리고 그 언니들 대부분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서로 남자친구 자랑을 하면서 폰에 있는

 

남자친구 사진을 서로 보여주는 상황!!! 그리고는 제 여친한테도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여친은 자신있게 있다고 대답을

 

했고, 그러자 누나들이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ㅠㅠㅠ

 

.............

 

.................................

 

........................................................

 

여친은 제 사진이 없다고 대답을 했슴니다.ㅠㅠㅠㅠ

 

니 폰에 있는 사진은 그럼 내가 아니고 어떤 놈팽이니?????????????

 

나의 가녀린 가슴에 큰 상처가 생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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