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주 분이 안풀려서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우리남편이 4남매 2남2녀중 막내입니다.
다가오는 이번주 토요일날 시댁식구 온가족이 모이는 벌초가 있습니다.
인천에 저희 시댁식구가 있구요, 다른친척들은 대부분 강원도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단 하루!!!!! 벌초때면 모든식구들이 강원도로 집합을 합니다.
벌초라고 해서 이집안은 특별한건없고 1년에 단 하루 모~~~든 식구들이 모여
얼굴보고 수다떨고 ,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는 시간을 갖는거에 중점을 두고
벌초를 진행합니다. 한마디로 일년의 하루 가족모임인 개념이죠
그래서 웬만하면 단 한사람도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날로 날짜를 잡습니다.
어른이구 애기들이구 모두모두 모이기 위해서요~
항상 벌초를 일요일로 날을 잡는데요, 토요일날 저녁때 강원도로 모두 내려가서
놀고~먹고~ 떠들고~ 하며 하루를 자고 일요일날 벌초하고, 일요일저녁때
다들 헤어지는게 기본 스케쥴 입니다.
그런데.....
아주버님과, 형님. 출발전부터 아주 온가족을 들었다 놨다.
이리흔들고 저리흔들고, 아주 스트레스쌓여 죽겠습니다.
매번 시댁에 와서도 항상 식사만하고, 자리뜨고, 명절날은 음식좀하러 가면
형님이 해야할일들을 아주버님이 두손두발 다걷고 자리잡고 앉아서 전부치고, 상차리고
간봐주고 ..... 식사후 과일먹자고 꺼내면 가보겟다그러고 돌아서서 나가버리고!!!!
작년 벌초에는 참석도 안했습니다.
벌초하러 오면, 대단한거 시키는것도 아니고 여자들이 음식나르는거야 뭐 어느집안이나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구, 어느누가 됐던간에 내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자는거 ,
불편한건 전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 똑같이 피곤하고 , 똑같이 힘들고, 똑같이 불편한건데 도대체 왜 혼자서만 유난을 떠는지 아주 얄미워 죽겠습니다.
저도 안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신랑한테 들었는데 형님이 머리숫이 엄청 없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보진 못했구요, 그래서 가발을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그 가발사용 때문에 강원도에가서 하루 묵고 오는것이 불편해서
올해는 일요일날 아침에 출발해서 오겠다고 합니다!!!ㅡㅡ
아니. 가발쓴거 어느 누가 뭐라한다고....
누가 벗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가발썼다고 하루종일 싫은소리 할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큰며느리가!!!! 작년에는 불참에다가. 올해는또 다음날 오겠다고 하고.
아주버님은 본인이 장남이면, 장남답게 이렇게 크게 모이는날은 좀 앞장서서
형님을 데리고 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본인이 나서서 다른형제들한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의견도 내놓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이건무슨 형님 말한마디면 꿈뻑죽고. 형님 눈치만 보고있고./
거기다가 더 어이없고 열받고, 분이 안풀리는거는요
저희집이 차가 두대가 있어요, 신랑 한대 저 한대 끌고 다니는데.
아주버님네는 차가 없는상태입니다.
다들 토요일날 가자고 토요일날 간다고 말나오고 있는데,
강원도에 계시는 큰 형집에다 먼저 선수쳐서 전화를 했대요 또.
일요일날 출발하겠다고.
거기다 우리보고 차를 한대를 놓고 가라는거에요 !!!
보험은 본인이 들고 끌고가겠다고.
제가 신랑한테 그랬습니다.
"미쳤어? 막말로 나도 토요일날 가는거 불편하고, 일요일날 가는게 맘편한사람중에 하나야!
일요일날 갈거면 형보고 알아서 가라고해 내차는 왜놓고 가래 ?
간다 하더라도, 운전대 내가 잡아!!차 절대 못내줘 장난해 ?"
그랬거든요,
아니 솔직히 어머님이나 아버님께서 다 불러서 모여앉혀놓고 딱짤라 말씀하시면
될것같거든요 ?
올해는 다 토요일날 늦어도똑같이 출발하자고.
여러분. 도와주세요. 아주 형님하고 아주버님 얄미워서 미치겠어요.
올해는 형님 무슨일이 있어도 토요일날 가게끔 하고 싶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형님이나 아주버님이 빼도박도 못하게 빠져나갈수 없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