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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또래 친구들과 20대 친구들에게 하는 조언

이기준 |2013.08.13 16:44
조회 626 |추천 1

30대가 된 사람이 같은 세대의 친구들과 20대 친구들에게 하는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기준으로 31살이 된 남자입니다. 저는 최근 몇 달 동안 제 주변 사람들 몇 명에게 이메일과 편지 등으로 직업이나 진로, 연애 관련해서 얘기를 들어주고 제 의견을 말해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것을 하면서 얻어진 몇 가지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세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각자 자기가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거나 주입하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의 경험으로 제가 확인한 솔직한 저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생각이든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경험해서 알아낸 부분은 설령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도 방법론에서 영감을 주는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글을 그렇게 이해해 주십시오.


제가 아래에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절대적인 진실이 아닙니다. 제가 경험하고 생각한 것을 솔직히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읽는 분도 제 글을 읽고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맞는 부분이 있으면 참고하고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1.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


1) 지금 당신의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절대적으로 고정된 것이라고 성급하게 단정하지 말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이해하세요.  


제가 20대가 된 2000년대 초에 저는 그때 30대가 된 분들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분들이 대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던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에는 대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이 참 쉬웠습니다. 학점 같은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F학점이 2개 이상 나와서 학사 경고를 한 번 정도 받는 것은 흔한 경험이었습니다. 4년제 대학을 나왔다고 가정했을 때 정규직 취업 자체는 일을 할 의지만 있으면 대부분 할 수 있었습니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고시 등 상급 공무원이 아닌 9급 등 하급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이 다니던 지방 국립대 같은 학교 동기들 대부분이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가 오고 2000년대가 되자 유명 대학을 중심으로 취업 비율 격차가 생기고 점점 토익점수, 학점 등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지 못하고 퇴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회사 취직보다는 공무원, 교원 등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선 지금은 모든 스펙을 다 갖추려고 해도 대기업 정규직 취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공무원 등은 수백대 일 경쟁률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진행되는 것일까요? 

저는 이 의문을 가지고 있던 중에 몇 년 전 통계 관련 책을 읽다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진 자료는 우리나라 연령별 인구 수를 그래프로 표현한 것입니다. (2010년 자료)

우리나라는 1971년 출생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0년을 기준으로 아래 위로 점점 줄어드는 볼록한 곡선을 띄고 있습니다. 

1971년 출생자는 2013년을 기준으로 할 때 43세입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40대 초반이 가장 수가 많은 것입니다. 


이런 볼록한 모양의 곡선이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위로 올라가는 것이 우리나라의 연령별 인구 진행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런 현재진행형 상황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 인구 진행 모델로 가지고 지난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시뮬레이션을 해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970년대를 중심으로 많이 태어난 사람들은 자라나면서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 때문에 많은 초, 중, 고등학교가 생겼습니다. 이 1965년부터 1975년까지의 세대를 줄여서 '베이비 붐 세대(Baby boom generation)'라고 부르겠습니다.


베이비 붐 세대는 20대가 되면서 소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람들은 시장의 소비자가 되어서 시장을 형성합니다. 베이비 붐 세대가 소비하는 것이 시장의 유행이 됩니다. 베이비 붐 세대는 내수 시장을 넓히고 키웁니다. 


시장 참여자(소비자)가 많아서 시장이 커지기 때문에 시장의 수요가 늘어나고 따라서 일자리 공급도 늘어납니다.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그때는 경제 환경이 요즘처럼 중국에서 생산하는 체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하는 체제였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입학할 수 있는 대학교가 처음에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베이비 붐 세대의 대학 진학률은 30%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베이비 붐 세대의 대학 졸업자에게는 희소가치가 생겨서 우위와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데 대학 졸업자 비율은 그보다 적으니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우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학교가 중요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대학교는 가야한다고 자식을 가르치고 타일렀습니다. 


이런 베이비 붐 세대보다 이전 세대(2013년 현재 60세 이상)는 대학교를 가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당장 밥을 먹고 사는 것에 바빴기 때문에 보통 공장 등에 취직해서 가정 형편을 도왔습니다. 대학은 정말 공부를 잘 하는 경우에만 갔습니다.


그런데 베이비붐 세대는 대학을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대학을 나온 사람은 빠르게 승진해서 관리자가 되고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은 오랫 동안 일해도 평사원에서 관리자 승진을 하지 못했습니다. 


회사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그 중에서 관리자를 뽑아야 해서 변별 기준으로 대학 졸업자를 우대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이 대학교를 짓고 대학 정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늘어나는 젊은 인구의 요구를 받아들이고자 대학교 정원이 대폭 늘어났고 1980년대 초반부터 신생 대학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지다가 1990년대 중반이 되자 문제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장 참여자로 진입하는 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2013년 현재 20대를 차지하는 1980년대 출생 인구는 10년 전 70년대 세대에 비해서 30%나 줄어들었습니다. 시장도 그만큼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학 진학 비율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연도별 대학교 진학률이 1995년 50%를 돌파해서 점점 늘어나 70~8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것만으로는 입사할 때 채용의 기준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유명 대학과 그렇지 못한 대학의 서열 매기기가 심해졌습니다. 학점 관리도 심해졌습니다. 토익 시험 등 또다른 변별 기준이 생겨났습니다. 봉사활동, 공모전 등 이런 변별 기준이 이중 삼중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업에서는 인구가 줄어서 시장의 규모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자 신규 인원을 채용해서 몇 년 동안 교육하려고 하지 않고 이미 직장에서 경력을 쌓은 이전 세대를 경력직으로 스카웃해서 채용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이 흑자를 내면서도 신규채용 규모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원가 절감을 이유로 한국 국내에의 생산 시설을 중국, 동남아 등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한국 경제는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해서 수출하는 수출형 체제에서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소비형 체제로 서서히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인 생활에 써야 하는 생활비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물건의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비율로 예로 들면 1990년대에 100만원 벌어서 30만원 생활비에 쓰고 70만원을 저축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다면 2010년대인 현재는 100만원을 벌어서 80만원을 생활에 써야합니다. 


제가 위에 설명드린 이것은 연령별 인구 분포와 대학진학률 등으로 설명드린 이 세계가 돌아가는 흐름입니다. 


이런 흐름을 이해하는 관점을 가져야 하고자 하는 일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유망하다고 하는 직종이나 일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5년이나 10년 후에도 여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미래의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상태가 고정되었다고 생각하고 지금 현실에 맞추어서 준비하면 시간이 지난 후에 뜻밖의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일이 일어나는 인과관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과학적인 태도입니다.

취업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를 하거나 사업을 할 때도 이런 과학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알고 지내던 20대인 한 친구에게서 뜻밖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평소에 긍정적인 말투와 태도를 보여주었지만 이메일로 얘기를 나눌 때는 사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힘들어 했습니다. 사회가 제시하는 이중 삼중의 복잡한 기준과 그 잣대를 어떻게 통과해야할지 막막하다고 했습니다. 


학점이나 토익이나 봉사활동, 공모전 등은 좁은 문에 몰리는 많은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변별 기준이지 그 점수나 경험이 당신 자신의 본질이나 능력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능력은 사물의 인과관계 흐름을 꿰뚫어서 이해하고 그것을 자기 삶에서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현재진행형의 흐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세요. 제가 위에서 설명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흐름은 5년 10년을 두고 천천히 흐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 흐름을 이용해서 이득을 얻거나 우위를 만들 계획을 해보십시오.


제가 예로 든 연령별 인구 분포 말고도 이 세상에는 흐름 속에서 천천히 진행하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의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관점을 훈련하세요.





2) 불안한 마음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현실의 앞과 뒤,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마음의 능력을 기르세요.


사람들은 섯불리 현재 상황을 단정지으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감정을 섞어서 이해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현재 상황을 감정을 넣어서 단정짓고나면 마음이 다소 편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솝우화에 포도나무의 포도를 먹으려고 노력하다 실패한 여우가 '포도는 원래 신 포도였을꺼야'라고 단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포도나무의 포도는 그냥 포도일 뿐이었는데 여우는 포도를 먹으려고 노력을 하다가 상심한 나머지 포도를 좋지 않은 포도로 감정을 섞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그런식으로 섯불리 단정한다고 해서 마음이 마냥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실패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생각되어서 기분이 비참해집니다. 자신이 낙오자가 된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것이 현재를 살고 있는 20대와 30대가 겪는 마음의 불편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일단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과정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섯불리 현실에 감정을 섞어서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리고 나는 어떻게 그것을 대비할지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무서운 영화를 처음 보면 깜짝 놀라고 긴장되지만 같은 영화를 여러번 보거나 비슷한 유형의 영화를 자주 보면 대강 이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무섭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자신이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서 이해하는 게 없을 때 일어납니다. 


사람들이 현실이 너무 빨리 변해서 겁이난다고 하는데 실제로 현실은 매우 천천히 흐릅니다. 단지 사람들이 눈을 감고 외면하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알아차렸을 때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있는 것입니다. 


차분하게 내가 살고 싶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제가 위에 말한 흐름을 이해하는 방법을 응용해서 하면 좋습니다.




2. 남과는 다른 경쟁력을 만드는 방법


1) 흔히들 이야기 하는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자기 방에 있는데 아버지(어머니)가 들어와서 너 요즘 공부는 어떻게 하는거니?, 앞으로 어떻게 할거나? 하고 다짜고짜 물어보았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학생 자녀는 무척 부담스럽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버지는 사실 자녀를 제대로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에게도 자녀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야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렇게 공격적인 질문으로 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자녀 입장에서는 뭘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고 아버지가 압박을 하는 것이 거북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 자녀 관계가 서먹해지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만약 학생 자녀가 이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 예 아빠.(혹은 엄마)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부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제가 과목별로 5단계의 공부 계획을 세웠어요. 1단계는 교과서 소리내서 읽어보기, 2단계는 교과서와 참고서 받아쓰고 필기 해보기, 3단계는 쉬운 문제 풀어보기, 4단계는 여러운 문제 풀어보기, 5단계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훈련하기에요. 현재 언어영역은 3단계를 지나고 있고 순조로워요. 수리 영역은 4단계에 이르렀어요. 외국어 영역이 2단계로 미진해서 신경을 좀 더 쓰고 있어요. 앞으로 외국어 영역에 시간을 집중할 생각이에요. 모의고사는 앞으로 2개월 정도 남았어요.."


현실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자녀는 드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다면 아버지는 크게 만족하고 아마 자녀를 더 이상 압박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자녀가 이렇게 스스로 계획과 실천을 할 수 있는데도 부모가 사소한 것으로 자녀를 다그친다면 부모가 강박증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부모가 있다면 자녀 교육에 앞서서 부모가 먼저 상담 등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 제가 얘기해드린 이 계획과 일의 진행상황, 흐름을 공개하는 이 방식이 능력의 일종입니다. 


위 이야기에서 아버지를 회사 상사로 바꾸고 학생 자녀를 회사원으로 바꾸고 학습을 업무 프로젝트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똑같습니다.


많은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이 이 부분이 부족해서 일을 여유있게 처리하지 못하고 눈앞에 닥치는 대로 일을 처리하고 마감시한에 시달리고 실적에 시달립니다. 


어떤 일의 전체 과정을 설명하고 그것이 각각 어떤 상황에 이르렀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이 바로 업무 능력입니다. 이 사람은 나아가서 앞으로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할지, 어떤 일은 나중에 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관리자의 능력입니다. 


일을 오래 한다고 해서 이 능력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경력이 많은 사람도 일을 주먹구구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을 과정과 흐름으로 이해하려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강박증에 걸린 부모가 있을 수 있듯이 강박증 문제가 있는 직장이나 상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일의 전체 과정을 보는 눈이 생기면 이런 곳은 미련을 두지 않고 피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자신에게 일의 전체 흐름이 잘 보이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아는 일을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2) 나만의 뚜렷한 판단력을 가지는 것이 바로 노하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일을 과정과 흐름으로 이해하는데 익숙해지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역설적인 것들을 예측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에 이야기를 보면 연령별 인구 분포의 변화와 대학 진학률 변화가 겹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왔습니다. 

대학을 많이 짓고 정원을 늘린 것은 그때 당시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선택이 15년 후에는 의도하지 않은 효과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런 것의 다른 예는 뉴스에서 어떤 투자처가 유망하다고 자주 오르내리다 오히려 얼마 안 가서 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다면 사업이나 투자에서 노하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에 감정을 섞지 않고 담백한 태도로 할 수 있다면 꾸준하게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방법


1) 나 밖에 있는 것에 기대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 뚜렷한 판단기준을 가지세요. 


자기 내면에 뚜렷한 판단기준 없이 나 밖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에 기대심을 가지고 선택을 하는 것은 물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채로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 놓고 오르기만을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운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생이 운을 따라 흘러가기 때문에 내가 살아도 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운을 따라 사는 것이 됩니다. 


똑같은 투자를 해도 자신이 뚜렷하게 이 물건이 왜 이렇게 팔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는 사람이 하는 투자는 진정한 투자고, 모르는 사람이 하는 투자는 운에 의지하는 투기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미 자기 인생을 사는 마음을 포기해버리고 인생은 허무하고 운명은 따로 정해져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에 흐름을 이해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애를 할 때에도 상대가 나에게 잘 해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나의 능력 밖으로 잘해줄 생각도 말고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아는대로 솔직하게 대하면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일의 과정과 흐름을 이해하는 눈으로 관찰하면 상대의 말과 행동이 어떤 마음에서 비롯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차분히 상대를 관찰하고 이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지내도 좋겠다는 판단이 들면 그 판단대로 하면 됩니다. 




2) 감정을 긍정하되 감정으로 판단하고 선택하지 마세요. 


우리는 사람이니까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감정으로 어떤 선택을 하면 후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단히 좋았던 감정은 시간이 지나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감정으로 선택한 것들이 마음의 짐이 됩니다. 


감정이 들면 그것을 그냥 있는 그대로 긍정하세요. 좋은 기분이 들면 '아, 내가 기분이 좋구나', 나쁜 기분이 들면 '내가 오늘 기분이 좀 안 좋구나'


우리는 흔히 자기 기분을 중심으로 생각을 이어나갑니다. 그러면 그것이 색안경이 되어 사물의 진실이나 관계를 이해하기 어렵게 방해합니다. 




3) 나 자신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나는 어떤 감정을 자주 느끼는 사람인지, 어떤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런 자신을 관찰하는 것은 큰 자산이 됩니다. 


나는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일에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는지 관찰하세요. 이 부분이 나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을 해야합니다. 그러고나서 자신이 나아가고 싶은 방향으로 천천히 갈 수 있습니다. 





4.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되는 방법 


1) 버는 돈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세요. 


이자, 인플레이션 등 조건들을 제외하고 간단한 모델로 설명하자면 버는 돈의 50%를 저축하는 사람은 5년 일하고 나면 5년동안 일자리를 잃거나 위기가 닥치거나 할 때 재취업을 알아보거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등 시간의 자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버는 돈의 10%를 저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5년 동안 일하고도 고작 6개월의 시간적 자유를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여유있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 수 없고 삶에 쫒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셈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을 여유롭게 준비하지 못하고 쫒기듯이 살다가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면 갑자기 인생이 망가지고 힘들어집니다. 요행을 바라게 되고 대박이나 한 방, 로또 등 운을 기대하게 됩니다. 운에 기대하면 할 수록 성공은 멀어집니다.


이렇게 저축한 돈은 자기개발에 쓸 수도 있고 사업이나 투자의 종자돈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사업을 할 때 외부에서 투자를 유치하더라도 그 사이에 버틸 수 있는 종자돈은 필요합니다. 그런 시간의 자유를 저축으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2) 나 자신만의 능력을 키우세요. 


제가 위에서 설명해드린 일을 인과관계, 과정, 흐름으로 이해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많은 응용 버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각자의 응용 버전이 그 사람의 고유한 노하우, 능력이 됩니다.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이런 능력을 기르는 계기로 삼으세요. 

유명한 사업가, 과학자, 발명가 등은 사소한 계기에서 이런 중요한 정보를 포착해서 자기 분야에 응용해서 업적을 남깁니다.


이런 것을 통찰력이라고 합니다. 일의 인과관계, 과정, 흐름을 이해하는 이 능력은 통찰력입니다. 




3) 수준 높은 사람들과 교류하세요. 


일의 인과관계, 과정, 흐름을 이해하는 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에서 만나면 친하게 지내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설령 그 사람이 현재 물질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이 위의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면 가까이 지내면서 얘기를 나누고 그 사람의 관점과 나의 관점을 비교해보면 좋습니다.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과 벗하며 지내면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서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4) 이렇게 시간적 자원과 내면 자원을 모아서 승진, 이직, 사업, 투자에 도전 하세요.


이렇게 시간적인 자원을 모아서 뒷받침해놓고 그동안 나 자신의 능력을 키워 놓으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승진, 이직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새로운 시장의 흐름을 포착했다면 그것을 사업으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사업을 하는 리스크가 부담스럽다면 부동산, 증권시장 등으로 간접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간결하게 쓰려고 했는데 그래도 몇 페이지 분량이 되었습니다. 

노력하는 30대와 20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교류하고 싶은 분은 이메일을 주십시오. 

tf.kenneth@gmail.com


제가 쓴 다른 글은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iz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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