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여요.가끔씩 고개돌릴때 어쩌다 눈마주치면 한번은 고개 돌려버리고,그러다가 후회하고 다시한번 눈마주치게되면, 일부러 응시하고, 무슨 별짓을 다해도, 나한테는 관심이없는것같아요. 진짜.속상하고, 대체 뭘해야돼는지도 잘 모르겠어요.해봤자, 깔끔히 꾸미고, 눈마주치려고 노력하고, 그것밖에는 없는데.내가 여기서 더 뭘 해야될지도모르겠어요, 진짜.
얄미울때도있어요, 솔직히. 일부러 모르는척하는것같기도하고, 분명 티가 날텐데,정말 티가 날수밖에 없을텐데요.그런데도 눈 한번 마주치겠다고, 나 좀 한번 봐달라고 한껏 꾸미고가도허탕치기 일쑤고.다른애들이랑은 눈도 그렇게 잘 마주치고, 웃기도 자주 웃으면서대체 왜그러는건지.부담스러운건데, 멍청하게 보고있는건가.
새벽이라서 감수성터지네요,정말. 속상하다. 진짜 미운데, 욕심이나서.. 나 좀 한번 봐달라는 그 간절함이 너무 강해서그 미운마음도 없어지는 것같아요.
뭐 이러다 말겠지 하면서 무시하고싶은데, 그게 뜻대로 안돼니까.내 자신이 불쌍해질때도 많구요. 불쌍해지다가, 이러면안돼!라는 마음으로생각을 떨쳐보려해도, 맴돌고. 떠오르고. 결국 보고싶어하는것같아요.
혼자하는사랑도 나쁘진않아요. 곁에 있을 때보다 더 소중하니까요.근데 진짜 아프네. 이렇게까지 아플 줄은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