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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우유사이 8편

줄무늬원피스 |2013.08.14 15:59
조회 34,353 |추천 80

저는 오늘도 선생님 집에 출석을 찍고 있습니다.

막 사회영역 문제 모르는 거 물어보면 겁나 짜증과 폭풍잔소리...안물어볼거야.흥

9편

http://pann.nate.com/talk/318994247

그건 그렇고 바로 이야기 고고고고고고고!!!!!

 

 

 

 

그렇슴....난 새까맣게 까먹고 티비를 봤음.

역시 내 건망증은 세계에서 1등인듯함.

나이는 10대 인데...뇌와 신체는 그렇지 못한 불편한 진실...

잘 잊고 잘넘어져서 메모지와 데일밴드,마@카솔은 필수라는...ㅠㅠ

손바닥과 무릎이 남아날 날이 없다는.........하..

 

그건 그렇고 난 매우 똥줄이 탔음.꽤 많은 부재중 전화와...남겨진 두개의 문자.

난 맨처음에 누가 했는지 이름을 보지 못했기에 허허 거리며 보려고 했는데..

그 순간 생각난 이 저질 기억력...

아아아아아아!!!!!!!!!!!!!!!!!!!111슨생님!!!!

그 순간 이름을 확인했음.모두 선생님이셨음.

아아아...부재중 전화야 그렇다고 쳐도 문자를 확인하기가 두려웠음.

난 미쳤던게 틀림없음.

 

문자 2통을 확인했음.

이건 아직 문자 내용에 고이 보관을 해두었으므로///보고썼어요

 

[집에 들어갔니?]

 

[집에 들어가긴 한거니?아님 집에들어가서 자는거니?거짓말에 대해서는 내일 학교에서 보자.]

 

아아아....왜 보자시는 거죠.....???

전 선생님을 안 뵈어도 좋을 것만 같아요....

난 계속해서 미쳐갔음.

아니 그냥 미침.

정신을 놓음.

좀 패닉이었음.

 

어쩜 이 문자를 하려고 집에 일찍(?) 들어와놓고선 까먹을 수 있지를 계속 생각했던것 같음.

그러나... 좀 단순해서 금방 까먹었음.

화가 나도, 고민이 있어도, 슬퍼도 아스크림만 물려주면 잠잠해짐.

그래서 난 내 비상약인 아스크림을 먹음.

지금도 먹고 있음.

지금은 심심해서ㅋㅋㅋ

 

그렇게 잠이 들었음.

아무런 고민에 빠지지 않은채로.

그러나 아침은 왔음.아.....아침이 참 맑고 화창하고 바람이 솔솔 불었던 것 같음...

날씨마저 나와는 정 반대였음.

그때 내 기분은 지옥으로 향하는 길인줄 알면서도 한발짝씩 내딛는 기분이었음.참 상쾌.....통곡

 

그리고...우리반에 도착했음.하............

제일 먼저 아침에 오면 교과서 정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표를 봤음.

HER!!!!!!!!!!!!!!!!!!!!!!!!!!!!!!!!!!!!!!!!!!!!!!!!!!!!!!!!!!음흉

오늘은 사회탐구가 안들음!!!!!!!!대박!!!!!!!!!!!!!!!!!!!!!!!!!!

 

그래서 완전 마음을 놓고 아침자습에 들어갔음.

그런데....어째서....문자가 온건지 모르겠음.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으니까 교무실로.오늘은 벌로 사탕 2개]

 

하.......그래요.뭐 원래 사탕 출석이야 하던 거였고, 그건 그렇고 교무실로 오라고 하시는 말씀이 너무 겁이 났음.

아..어떤 벌을 받을까.

화이트닝쌤 잔소리 쩌는데...망했음이라고 생각을 했음.

 

근데 더 패닉인건 교무실과 우리반은 불과 10여미터 차이....

아무리 천천히 가려고 해도 천천히 도착을 할 수 없는 거리였음...

아니...선생님 오늘 선도부와 함께 아침에 아이들을 잡으셔야 할 분이 왜 여기 계신거죠..

절 혼내시려고 그러시는 구나....아.....그렇구나....

 

ㅋㅋㅋ선생님은 뒤돌아계셨음.아무래도 메일을 확인하시는 듯했음.

ㅋㅋㅋㅋㅋㅋ근데 중요한건 쿠팡을 확인하고 계셨음.돈을 매우 절약하는 남자.내남자

아니......근데.....이보시오.왜....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옆에서 선생님이 뒤돌아보시기를 기다리며 뒤에서 기다렸음.

근데 불러놓고 내가 온지 모르는듯???

그래서 선생님의 어깨를 톡톡쳤음ㅋㅋㅋ선생님 메일 확인하시다가 깜놀ㅋㅋㅋㅋ

 

선생님이 왔구나라고 말씀하시더니 옆에 있던 의자를 끌어다가 앞에 두시더니 앉으라고 하심.

앉자마자 선생님이 말씀하셨음.

 

"어제 몇시에 들어갔어?왜 문자를 안해.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여기서 끊을게요..음흉

추천수80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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