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인가족중 둘째인데요 17살입니다.
다름 아니라요. 방금 여덟시 뉴스를 보고 어이가없고 어처구니가 없는 걸 들엇거든요.
읽으시기 전에 판들에 은근히 글많은 거 보시는 분들 보면
'됏고' 이러면서 스크롤 막 내리는 마우스 짤 올려서 배뎃 되시는데요
솔직히 이런 글 힘들게 올리는데 글 많다고 그런 짤 안올리셧음 하네요..
그리고 글많을 걸로 예상하구요 글읽는거 힘드시는 분들은 그냥.......조용히 다른 판 보시면
댈것같아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저희 집가정은 형편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이 기초생활 수급자인데요.
기초생활 수급자이긴 한데..조건부?같은게 잇데요.
조건을 걸고 기초 생활수급자를 하는데요.
저희 아빠가 동사무소에서 청소 일을 해야 기초생할수급자가
계속 유지하는데요. 아빠가 일을 안하시게 되면 저희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박탈 되게 돼요.. 이제 저희 아빠 50대이시구 언제 모를 일이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아빠가 일해서 저희 5인 가족을 먹여살릴지 모르자나요..
그리구 검색 해보니깐
4인가구가 1.546.399원이나 받는데요..
저희는 5인가족인데도 130만원 가까이 받구요..
그리고 요즘이 어느시대인데..;;
저희 같은 학생한테 준비물 그런거 다챙기고 세금내고 휴대폰요금 내고 그러면
남은돈 몇만원밖에 안대구요..
솔직히 티비에서만
이렇게 나왓거든요??
근데 5인가족은 내년에
5인 가구 2013년 1,832,482원 내년 1,932,522원
이나 받는데요..
저희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5인가족인데 130만원가까이 받을까 말까고요..
솔직히 5인가족한테 130만원으로 부족해서
저희 첫째가 24살 언니가 있어요. 언니가 알바를 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데..
알바한다고 걸린거에요..
여기 기사 안에 글대로 일해서 돈 번만큼 진짜로 차감해서..잠깐 저희 가족 진짜
힘들엇구요..
다른 수급자들 몰래 몰래 잘 알바하는데 저희가족 한번걸려서 한달에 한번 저희가족이름으로 통장
조회하구요..;;
솔직히 티비에서만 수급자들 생계비 늘려서 준다구 하는데요
별로 안주구요..저희 가족만 그럴지 모르지만??무튼 저희도 살아야대니까 이기적이게 말할수 밖에
없는것같아요..
저도 17살인데 아르바이트 하고싶고 그런데 아르바이트하면 또 생계비 깍을거고 또
그러면 엄마한테 잔소리 장난 아니게 듣구요.
엄마 맘아는데.. 솔직힘 몸따로 맘따로인게 청소년이자나요
맘은 솔직히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그런데요
저도 17살인데 놀고 먹고 애들이랑 놀나이잖아요. 근데 놀려면 돈이필요하고
먹을려면 또 돈이 필요한데 저희는 한마디로
돈이 없어요!!!!
그래서 항상..애들이랑 잘 약속도 못잡아요
그리고 다시한번 또 말씀드리는데요 티비에서 나오는
수급자들 돈 백얼마준다 그런거 순 개똥거짓말이에요
진짜 잇는욕은 다하고 싶은데 아오.. 한국이 처음으로 싫은적이 오늘 첨 느꼇고요..;;
알바를 왜하면 안대는지 이해안가요..;;;지들이 그만큼 주는것도 아니구
인터넷이나 티비에선 몇십만원 더 높이면서 수급자들 준다고 하는데요..
진짜 솔직히 눈물나고요..
돈때문에 장래희망같은 꿈도 못이루고요..
저희 언니 대학 휴학 햇는데요.. 휴학말고 아예안다니면
아예 수급자에서 떨어져요.. 수급자에서 떨어지면
막상 어떻게 할지 몰라요
저희 엄마 몸안에 잇는 장기들 거의다 지역할들 못할정도로 많이 아프시구요.
지금 저희 엄마 심장도 안에 기계 넣어서 띄게 하는거구요..
진짜 거짓말 아니구요..
순천향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몇일동안 잇엇구요..
저희 형편상 큰 병원에서 제대로 검사 받기엔 돈이 너무 그래서
동대문에 국가가 뭐 어떻게 하는 큰 병원 잇는데요
거기서 한달 좀 넘엇나??한달가까이 입원해 잇엇구요..
솔직히 저희 언니 아직 들 철들엇어요 제가 봐도 알거든요..;;
저희 언니 알바하면 120만원 벌면 저희 엄마한테 용돈으로 5만원 이하로 주고요
다저축해요..
솔직히 우리가족 자기 생각에 벅찬 사람들이에요...
근데 어려운 판에 저희 아빠는 진짜 또라이에 쌍또라이에요..
솔직히 가족욕 하면 안대는 거 아는데요 AB형이 또라이 기질있다 하잖아요
근데 저희 아빠는 미친놈중에 진짜 미친놈이에요
술취하고 들어오면 있는 칼들 밖으로 내던지고 죽일려고 하고요.
아빠가 까무잡잡한 개를 싫어하는데..
저희 언니랑 저가 어떨결에..블랙푸들을..키우고 잇어요..
근데 아빠가 술취하면 개때문에 저한테 칼던지려고 하고 그래서 밖에서 몇시간동안
겨울에 강아지랑 벌벌떨어서 숨은적도 잇어요..
만약에 저희 언니가 휴학을 한상태에서 또 대학안가면 수급자에서 떨어지구
저도 바로 아르바이트 구해야대구 언니는 일을 한다치면 지생각 밖에 안해서
가족한테 별도움 안대구요..;;
아빠는 무슨 할줄아는게 없어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드실거구
저희 엄마는 몸편찬으신데..일하면 안대요
조금이라도 무리하시면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수급자에서 떨어지면
엄마도 일자리 알아본다고 막 신문지 뒤지시는데...좀 그래요..
엄마도 아직 44세이신가 67년생인데 남편 잘못만나갓고..ㅠㅠㅠㅠㅠ
이고생 하고잇고..;;
아그리고 언니 일 몰래 하는거 어떻게 걸린줄아세요??ㅎ
저희 아빠가 동사무소에서 우리딸 일해서 뭐라 쌸라샬라 말하셧데요 그래서
돈 몇달동안 깍엿구요..
언니 성인이라서 다음달부터 돈 한푼도 안나오고요...
30만원도 동사무소에서 정부에다가 물어보고 줄지안줄지 모른데요..
제가 얼른 어른대서 돈많이 벌어서 제가 원하지 않은 직업이 돈많이 벌수 잇다면
억지로라도 할수 있을정도로 돈많이 벌어서 얼른 저희 엄마아빠한테 도움됫으면 하구요
동생이 이제 중1인데..동생도 약간 지능이 느려서 좀 바보에요..
동생이 많이 실고 그렇지만 걱정 많이 대구요..
겉으론 많이 실어하는데..속으론 많이 걱정되구요 많이 챙겨주고싶은데요
17살이 청소년이 뭐 어캐하겟어요..
이대로 다간 저희 가족 굶어죽을 것같고요..
위에 사진대로.. 돈 그렇게 안나와요..
언니가 대학교 계속 다닌다 쳐도 2년재라 2년뒤에도 앞길 막막하구요...
대학교 다니는동안 생활비 나온다 쳐도 저렇게 백구십만원 백팔십만원 안나와요..
3, 4인 가족 정도 댈까 말까한 돈나와요..
저희 아빠도 담배피시구 술마시는데 언제 몸 성치 않으실텐데 동사무소에서 일못하면...
정말 걱정이에요
아빠의 그 또라이AB형 기질 때문에
제가 담배피지말라고 하면 바로 화내시고
"담배가 약이야"
"담배가 몸이 치료해주는 거야"
장난하나.....
그럼 술은 물약이나..?
정말
진짜 걱정되구요...
그리고 그렇게 엄마랑 같은방에 있을때는 담배피지 말라고 말라고 하는데
그냥 막피시구요...
이렇게 살다가 먹어살 상황 안대고
저희가족 다 밖에서 살게 될것같아요...
저도 철들어야 하지만
저희 언니 철들엇다들엇다하지만 누구보다 안든것같은 저희 언니 철얼른 들었으면 하구요..
저도 얼른 철들고 엄마아빠한테 효도해야대구
저희 동생도 얼른 철부지없는 아직 정신연령은 어린애지만...걱정대구
아빠도 만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서라도 저희 집사정을 알려야 해야댈것같구..
어떻게 알려야 할지 몰라서 판에다가 쓰지만..
솔직히 가족욕도 잇어서..제얼굴에 욕하는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어쩔수 업구..이게 현실인데...어떻게 할수밖에없구요..
정부에 시위라도 하고 시픈데...17살 처먹고 어캐해야할지모르겟구..
쪽팔려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부에선 더더더 저희 같은 수급자들에게 관심과 배려와 도움을 주셧으면 해요...
정말 힘들어요...
지금까지 저의 말을 들어 주셔서 감사해요..말이 많이 뒤죽박죽할텐데..
저의 말안되는 문장하나하나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글읽어 주신 분들은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제가 많이 국어가 딸려요..ㅎㅎ...읽으실때 불편하셧을텐데
그래도 읽어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구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 미울때가 많지만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사랑해~~♥
오래오래 다같이 살자~><
-혹시라도..욕은 삼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