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3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슬슬 결혼도 하고 싶고 이 남자다 싶어서
얼마전에 3년동안 결혼에 대해서 뜨뜨 미지근한 반응만 보였던 제 남친에게 직접적으로
결혼 언제할까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반응이 역시나 뜨뜨 미지근...
결혼? ? 결혼하면 뭐가 좋아~ 서로 책임감만 더 생기고
스트레스 받고... 솔직히 집안 신경쓰고 애한테 까지 신경쓰고 할 자신도 딱히 없고...
나도 너 정말 좋아~ 근데 이대로도 좋잖아 ~~
뭐 이런식으로만 얘기하고 이야기를 넘겨버리네요...
남자친구 내년이면 30대후반입니다...
오빠랑 저랑 나이차가 좀 나지만 오빠가 좀 잘꾸미고 젊게하고 다니고
운동도 하면서 몸도 가꾸고 차도 젊은애들이 몰고 다니는 스포츠카도 몰고다니면서 젊~게 사는사람이라 늙은 노총각 이런 아저씨 느낌은 안나요... 그냥 오빠에요
나이대가...충~분히 결혼했거나 생각이 있어야 정상인데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답답해요...
그저 일하고 돈벌고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자기 좋아하는거 사고 뭐 이런거만 관심있고...
결혼에 대해서는 자기 입으로 얘기 꺼낸적 없고 , 가끔 이상한 가정불화 부부싸움 얘기 나오면
그니까 서로 저런데 왜 결혼을 해서 더 고생이야... 뭐 이런식의 말하고 지나치고...
그렇다고 오빠네 어머님 아버지가 사이가 안좋으신게 아니고 정말 화목하세요...
저는 은행원이구요 오빠는 까페두개를 운영해요..
저희집안은 그냥 평범하고 오빠네 집안은 부유한 편이에요...
결혼을 꺼려하는게 제 직장도 평범하고 집안도 평범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오빠는 그런건 전혀 상관없다고 말해요... 오히려 만약 결혼을 한다면 힘든 은행일 접고
집에 들어와서 내조를 하던지 아니면 자기네 까페일을 돕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오빠는
솔직히 오빠 입장에서는 제가 버는 수입은 자기 수입과는 비교도 안되게 적으니까...
없어도 그만인돈이죠...
그래서 오빠가 결혼할 생각만 있다면 정말 은행일 접을수도 있다고도 했어요
근데도 자기는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데요...
저 이제 내후년이면 서른인데...
지금 연애는 너무 좋고 행복하고 재밌는데...
나이만 먹다가 ... 오빠가 계속 결혼 안한다 그러면... 정말 난감해 지잖아요...
여자랑 남자랑은 또 케이스가 좀 다르잖아요...
요즘들어 좀 불안해져요.. 이대로 나이만 들다가 혹여 진짜 오빠가 결혼도 안하고
헤어지게 되면 저는 나이만 먹고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게 아닌지...
이 남자 정확한 심리가 무엇일까요...?
제가 싫은건 아닌거 같거든요 정말 사랑해주고 애정표현도 잘하고 그러는데...
이 남자 결혼에 대한 생각 바뀌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진짜 살면서 이만한 남자 못봤어요.. 푹 빠졌죠 제가...놓치기 싫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