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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 한근태 *

irish15 |2013.08.16 09:49
조회 165 |추천 1

 

 

 

 

 “고수들은 시작을 잘 하는 사람들이다.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글을 쓰면 전문성이 키워지고, 이름도 알릴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고 등등. (-) 그 자리에서는 대부분 동의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들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쉽게 결심하지 못한다. 그들은 언젠가 글을 쓸 한가한 시간과 여유가 올 걸로 생각한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할 거면 지금 해야 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도 없고 나중은 오지 않는다. (-) 행동이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행동이 성공을 보장한다. 어떤 행동이든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글을 쓰는 것도 그렇다. 사람들은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린다. 그런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일단 시작해야 한다. 글을 쓰다 보면 영감이 떠오른다. 영감이 떠올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쓰다 보면 영감이 떠오른다.” (과감한 시작 / 16p~18p)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밥그릇을 걸어야 한다. 하는 일에 올인 해야 한다. 이 일에서 실패하면 밥을 굶을 수도 있다는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 (-) 스트레스와 압력은 필수적이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상태에서는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직의 힘으로 살아간다. 조직 안에서는 폼을 잡지만 조직을 떠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 고수들은 조직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기 능력으로 너끈히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힘은 자신의 생계를 걸어 본 절실함에서 나온다. ‘두 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두 번째 화살이 있으면 첫 번째 화살에 집중하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것은 술에 취하는 것과 현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다.’ 교토 상인들의 계명이다.” (밥그릇을 걸어야 한다 / 21p~22p)

 

 

 “다니엘 레비틴은 ‘1만 시간의 법칙’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정리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진정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1만 시간 이상이 축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 정도로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그의 책에 나온 비틀즈의 사례가 인상적이다. 비틀즈는 함부르크로 떠나기 전에는 평범한 밴드였다. 하지만 함부르크 초청을 받은 후 달라졌다. 고향 리버풀에서는 하루에 고작 한 시간 정도를 연주 했지만 함부르크에서는 하루 여덟 시간씩을 연주할 수 있었다. 그 시간에 여러 곡과 새로운 연주법을 시도할 수 있었다.

 단순히 오래했다고 고수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나이트클럽에서 평생 노래하는 가수들은 대부분 고수가 되어야 한다. 여기서 1만 시간은 단순히 시간 축적만을 뜻하지 않는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며, 마니아처럼 철저하게 빠져드는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관건이다. 그래야 어느 순간 능력이 폭발한다.” (축적해야 돌파한다 / 25p~26p)

 

 

 “다음은 소프라노 신영옥 씨의 말이다. ’저는 지금도 보컬트레이닝을 받아요. 최상의 소리를 내기 위해서요. 하루만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제가 먼저 압니다. 제가 내야 할 완벽한 음이 나오지 않거든요. 제 방에는 아주 큰 거울이 있어요. 그 거울 앞에서 무대에서 신는 하이힐을 신고 매일 노래 연습을 합니다. 공연 무대, 호텔, 집. 이것이 제 삶의 공간 전부예요. 나도 친구들과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 싶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그러려면 공기 나쁜 곳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목에는 치명적인 일이에요. 제 방은 습도와 청정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레스토랑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아예 나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면 말을 해야 하잖아요. 저는 노래할 때 외에는 가능한 한 목을 쓰지 않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더 나아가 아마추어와 고수를 가르는 기준은 얼마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 29p~32p)

 

 

 “’지식 혁명은 다른 지식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산 정약용, 연암 박지원의 공통점은 무얼까? 여러 분야를 넘나든 사람이란 것이다. ‘가진 도구가 오로지 망치뿐인 사람에겐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다. 무지한 전문가의 오류를 빗댄 말이다. 전문가는 자칫하면 시야가 좁아지기 쉽다. 자기의 좁은 시각으로 넓고 다양한 세상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전문가의 저주’ 라는 말이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한 분야의 고수가 되려면 다른 분야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잡종이 강세다 / 37p~38p)

 

 

 “고전 저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고미숙 씨도 비슷한 고백을 한다. “내가 그 살벌한 무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기에 나는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무조건 배우고 또 배웠다. 다른 사람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공부를 위해서는 지식의 양보다 자신을 진정으로 비울 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배움에 있어 가장 불리한 것은 겸손을 가장한 자기비하, 이미 획득한 지식에 갇혀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직성이다. 지식의 양이 많건 적건 비움은 배움의 필수적 조건이다. 끊임없이 비울 수 있어야 큰 앎이 흘러들 수 있다.” (-) 새로운 곳에 도전할 때는 기존의 것과 완벽히 단절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것을 놓지 않으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지 않는다.” (비울수록 채워진다 / 53p~55p)

 

 

 “고수들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번다. 하수들은 오래 일하지만 적게 번다. 고수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 대체할 수 없는 일, 그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하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처음부터 고수가 될 수는 없다. 남들과 다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경험과 학습 그리고 지식 축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집중력이 관건이다. 시간을 집중하고, 자원을 집중하고, 정신력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집중할 수 있으면 고수, 집중하지 못하면 하수다. (-) 고수가 되고 싶은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라. 그리고 해야 할 일, 잘 하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라. 그래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초점을 맞추기 전까지 햇빛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 (레이저처럼 집중하라 / 78p~82p)

 

 

 “고수들은 대부분 디테일에 강하다. 대충하고 얼렁뚱땅 지나가는 고수는 없다. (-) 한 분야를 평정한 고수들은 대부분 품질에 관한 한 병적으로 집착한다. (-) “인생에서 뭔가 의미 있는 것을 이루려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디테일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뭔가 비범한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집요할 정도로 작은 디테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 둔한 사람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예민하고, 까다롭고, 집착 증세가 있는 사람이 성공에 유리하다. 한마디로 고수는 촉이 발달해야 한다. 사소한 것은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다.” (디테일 하다 / 91p~98p)

 

 

 “하수는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고수는 복잡한 문제를 간단하게 만든다. 사실 뭔가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복잡하고 어렵다. 아무나 쉽게 단순해질 수 없다. 단순함은 복잡함과 힘듦 그리고 깨달음의 단계를 지나서 얻어지는 선물이자 열매다. 성숙의 결과다.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오랜 고민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복잡하다는 것은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수는 말이 길고, 글도 길지만 무슨 말인지 명확하지 않다. 단순함은 지혜의 상징이다. 단순함은 집중력이다.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는 것이다.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주변을 구조 조정 해야 한다. (-)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니오’ 라고 말할 용기가 필요하다. (-)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을 위해서 덜 소중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다. 외적으로 더욱 단순하고 내적으로는 더욱 풍요롭게 사는 방식이다.” (심플하게 산다 / 105p~107p)

 

 

 “좋은 리더가 되려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호기심이 있어야 관심이 생긴다. 관심이 생기면 관찰을 하게 된다. 질문을 하게 된다. 공부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식도 생기고 애정도 생긴다. 호기심은 세상을 풍요롭게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 돈과 행운은 가끔 얼떨결에도 오지만 깨달음은 간절히 원해야만 온다. 시장기가 최고의 입맛인 것처럼 호기심은 그 자체로 배움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이처럼 깨달음과 배움의 전제 조건은 호기심이다. 피터 드러커 같은 경영학 구루가 강연을 하더라도 궁금한 게 없고 아쉬운 게 없는 사람에겐 무용지물일 뿐이다. 하지만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겐 세상 모든 사건과 사람이 배움의 대상이다. (-) 세상이 지루해진 것은 아니다.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이 지루해진 것이 아니라 당신의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호기심이 강하다 / 133p~138p)

 

 

 “고수들은 고요하고 안정적이다. 번잡하지 않다. 무게 중심이 꽉 잡혀 있다. 하수들은 붕 떠 있다. 가만있지를 못하고 고요함과 적막함을 견디지 못해 늘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켜놓는다. 산에서조차 라디오를 튼다. 침묵을 견디지 못해 무슨 얘기라도 해야 한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없다. 축이 고요해야 바퀴가 빨리 도는 법이다. 축이 흔들리면 헛바퀴가 돈다. 고정된 축에서 안정이 나온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축은 영혼이다. 영혼이 고요하고 맑아야 한다. 그래야 헛발질을 하지 않는다. 고수들은 축이 안정된 사람이다. 하수는 축이 흔들리는 사람이다. 핵심은 평정심이다. 평상심이다.” (영혼의 무게중심 / 180p)

 

 

 “고수들은 절제한다. 누릴 수 있지만 누리지 않는 것이 절제다. 권력이 있지만 권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 먹을 수는 있지만 먹지 않는 것, 오라는 곳이 많지만 다 가지 않는 것, 할 말은 많지만 참는 것이 절제다. 절제는 고수의 덕목이다. 절제란 마냥 참는 게 아니다. 힘의 축적이다.” (절제의 정도가 승부를 가른다 / 185p~1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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