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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내 험담하는 신랑

새댁2개월차 |2013.08.16 14:27
조회 2,171 |추천 2
결혼한지 2개월된 새댁입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신랑이 너무 내 험담을 자기 아는 사람들에게 대놓고 하네요.
신랑이랑 2년 연애끝에 결혼했습니다. 제가 더 많이 좋아했던건 사실입니다.
신랑 아는 사람들도 많고 노는것 좋아합니다. 결혼식때 신랑 친구가 100명가까이 왔거든요.
엊그제 14일날 신랑 후배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그 후배 신랑이랑 친합니다.
연애때 주말마다 제가 신랑 있는곳에 거의 내려왔었는데 2주에 한 번씩은 같이 봤습니다.
저랑도 많이 친합니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 하더니 신랑이 전화기에 대놓고 후배에게 그러더군요.
너 내려오면 술은 사주는데 너희 형수 집에 다른 사람 재우는 것 싫어한다고 집에서는 못 재워준다고 
그래도 내려올려면 내려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화 냈습니다. 그냥 약속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되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신랑 그러더군요. 내가 왜 거짓말 쳐야 하냐고, 이제 거짓말 치는것도 지겹다고
집들이 하라고 조르는 지인들에게 거짓말치기 지겨워서 그냥 와이프가 싫어한다.
만날려면 그냥 밖에서 보자 그렇게 말할거라고 하네요.
신혼인데 외인들이 들락거리는것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런다고 와이프가 싫어한다 와이프가 싫어하니까 오지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신랑은 왜 결혼전에는 내가 밤늦게 친구 데리고 와도 술상 봐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해장국 끓여주고 
시부모님 자기 부모님처럼 공경한다고 하더니 왜 하나도 안 지키냐고 되려 뭐라고 그러네요.
그러더니 후배녀석 끝내 놀러 왔더군요. 어차피 친하니까 같이 나갈려고 그랬더니 신랑 
저에게 나오지 말라고 보기 싫은사람 일부러 보러 나갈필요 없다고 혼자 나가네요.
그러더니 후배녀석 모텔에 재우고 왔다고 들어오더니 아침 차릴 필요 없다고 하더니
어제 아침에 나가서 후배녀석이랑 해장국먹고 드라이브 하다가 들어오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신혼인데 신혼집에 사람 들락 거리는것 싫은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신랑은 되려 나에게 화를 내는데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추천수2
반대수11
베플명불허전판년|2013.08.16 17:02
지가 싫어하면 남편이 대신 거짓말을 하고 욕까지 쳐먹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의 판년...
베플ㅋㅋ|2013.08.16 14:36
너님은 잘못한게 없다는데, 그게 왜 험담입니까? 너님이 잘못한걸 말해야 험담이죠? 너님 머리가 훼까닥 도셨쎄요?
베플|2013.08.17 03:36
신혼이라 둘이서 있고픈 맘은 이해하겠는데 신랑이 원하는건 파악안되나요?? 저렇게 원하면 신랑 지인들 한번 불러서 집들이겸 술상 한번 봐주고 하시면 신랑이 엄청 좋아할듯한데... 친구들이 맨날 오는게 아니자나요... 딱 한번 지인들 불러서 식사라도 대접해보세요.... 결혼햇으면 어쩌면 이것도 당연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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