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잉여입니다. 바로 음슴체 들어갈게요.
나에게는 3살 차이나는 오빠 하나 있음. 8.18 생일. 군대에서 보내는 첫 생일에 여자친구도 없는 오빠 불쌍해서 이렇게 내가 글을 쓰고 있음. 잉여잉여라 돈도 없고 글이라도 끄적이며 선물로 퉁치려는 얄팍한 수작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크흠 아무튼 생일 축하한다고 글을 씀. 억지로라도 감동해...
오빠의 병맛 에피소드는 다양함 반응이 좋으면 이어지는 글로 쓰기로 하고 여기에는 살면서 오빠에게 감동 비스무리한 이야기들을 써볼까 함.(살짝 미화하는 부분이 없자나 있지만 생일이니까)
1.오빠가 돈만 있으면 없어질때까지 쓰는 성격임 걱정이되면서도 사실 되게 좋음![]()
알바끝나고 야식 땡기면 혼자 못먹으니까 나를 꼬심 새벽1,2시에. 오빠가 돈 다 내고 먹어달라는 거라서 나는 매우 좋음 비록 함께 살이 쪘지만..ㅎㅎㅎ
2.심부름 시킬때 공짜로 안시킴 아니 못시킴
이건 영악했던 내 어렸을때로 거슬러가야 되는데 글쓴이는 돈을 밝힘 매우 밝힘.ㅋㅋㅋㅋ 처음 오빠가 심부름 시킬때 부터 콩고물 안떨어지면 심부름 거절했음. 그런 날 오빠는 패고 욕했지만 나는 굽히지 않았고 오빠도 곧 적응이 되서 자기가 나가던지 아님 과자나 문상 심부름 시킬때 내꺼도 덤 혹은 잔돈은 글쓴이에게로,, 이렇게 됨. 오빠의 심부름은 내 부수입으로 꽤 괜찮았음. 가끔 내 기분 좋을때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심부름 하는데 그럴땐 오히려 감동 받기도 함ㅋㅋㅋㅋ
3.엄마같은 오빠
글쓴이는 어렸을때부터 설거지 담당이었슴ㅋㅋㅋㅋ오빠가 요리하고 내가 뒷처리 그래서 내가 요리를 못하는거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오빠 군대가기전까지 내가 밥 안챙겨 먹으면 오빠가 차려줌 물론 왜 니가 안 챙겨먹냐고 겁나 뭐라 뭐라 하지만 그래도 챙겨줌ㅋㅋㅋ
왠만한 요리 거의 할줄 아는데 맛이 기가막힘 굿
!! 울엄마 생신때 오빠가 미역국 갈비찜 다함(나는 그 전날 재료 셔틀) 울엄마 감동받아서 울진 않았지만 울뻔함. 나도 그때 오빠 좀 멋있었음ㅎㅎ.가끔 밖에 싸돌아 댕기느라 돈 없을 땐 집에서 야식도 만드는 등 여러모로 쓸모있는 사람임.
4.친구 필요 없음
고등학교 생활동안 재밌기도 무척 재밌었지만 가끔 서로 예민해지면 별것도 아닌거에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기분이 우울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음. 다른 친구들에게 그런 상황말하면 껄끄러워지고 나중에 괜히 어색하기도 해서 그럴때마다 오빠에게 다 말함. 복불복이긴한데 가끔 지 기분 좋으면(게임에서 이겼을때, 돈 생겼을때) 이야기 되게 잘 들어줌.
그게 다가 아니라 같이 욕해줌. 어차피 오빠는 모르는 아이여서 욕하는데 거리낌 없음. " 그 x 왜그러냐? 어?어? 완전 xxxxxxx...~ " 여자들은 이런 때 공감하지 않음? 내가 속상해서 욕하다가 옆사람이 더 욕하고 내 편 들어줄때 "아냐~ 됐어 그 정도까진 아냐~."하면서 기분좋은 겈ㅋㅋㅋ.
울 오빠 어쩔 땐 겁나 패고 싶고 병신같다가도 이럴때는 열 친구 하나도 안부러움ㅋㅋㅋ
너무 착한 것만 쓰니까 내 마음이 쓰라림. 고로 병맛글도 올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오빠는 남동생을 원했고 나를 남동생처럼 대했음. 진짜 남동생 만큼은 아니더라도 겁나 맞음...
갑자기 방에 들어와 베개를 건내며 자기 치라고 시킴. 내가 아 싫어 이러면 자기가 선빵날림. 내가 빡치는 순간 게임을 시작됨. 베개 필요없고 주먹으로 오빠치면 기분 나쁘게 실실 쪼개면서 팔로 막는데 야비하게 팔꿈치를 살짝 듬. 그럼 내가 때리고 내가 아픔. 짜증나서 일방적인 이 싸움을 끝내려고 하면 까불댐. 겁나 까불댐. 약올라서 다시 때림. 아까 상황 반복 무한 반복 내가 지칠 때까지..
-더 어렸을 때 자신의 발차기 솜씨를 나에게 뽐냄 그래도 글쓴이가 여자애라고 이불로 칭칭 감기고 팸 ....잉? 나는 아픈것보다는 그 상황이 짜증나서 울었음. 그럼 그제서야 나보고 울지 말라고 하면서 시원한 물 한컵 건내줌. 지혼자 나 패면서 신나다 쩔쩔매고 왜 그러나 싶었음.. 일주일에 두 세번 꼴로 반복되서 일부로 울었음 목나가도록 미친년처럼 그 뒤론 잠잠해짐..ㅋㅋ..ㅋㅋ..
(오빠와는 말 텄음.야 너라고 해도 뭐라 안함 엄빠도 암묵적으로 인정하셨음 혹시 오빠보고 '지'라고 쓴거에 대해서 뭐라 하실까 소심하게 적어봅니다...)
별 볼일 없는 에피소드 보시느라 모두 수고 하셨어요.고마워요.다들ㅎㅎㅎ
이 글의 목적은 오빠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좋은 추억을 주고자 하는 거였는데 뒤에 괜히 병맛 쓴것 같기도 하고 좀 그러네요.그래도 좋은 글만 쓰면 재미없잖아요.그죠? 다들 너무 좋은 오빠로만 생각할까봐... 그건 용납할 수 없어!ㅋㅋㅋㅋ
추천 열개 넘으면 오빠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진 공개할게요 어차피 군대에 있으니까ㅋㅋㅋㅋ
나름 흔훈함ㅋㅋㅋㅋㅋㅋ
외로운 우리오빠 사람의 관심이 필요해요 가급적 나쁜말을 삼가해주시고 생일 축하글 올려주세요(사실 이게 진짜 목적ㅋㅋㅋ) 부탁드려요~ 인쇄해서 오빠에게 보내주려구요
다시한번 길고 별볼일 없는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고마워요
추천하는 예쁘고 멋진 사람들 다이어트 다 성공하실 거여요!!![]()
(부끄럽지만 잘못된 표현이나 맞춤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바로 고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