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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내가는곳이 길이더라 "

알래스카 |2013.08.17 18:08
조회 104 |추천 1

설산이 보이면 다가가고, 구름이 머무르면 잠시 쉬어가는

알래스카는 " 내가 가는곳이 모두 길" 이 되더군요.

아무리 멀게만 보여지는 설산이라 할지라도, 구름 벗삼아 달리다 보면

어느새 하얀 만년설이 반겨주는곳 " 알래스카"

" 길 " 이 길 다운곳 ! 그래서, 오늘도 알래스카와 숨을 쉽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짙은 숲을 지나, 저멀리 산 허리에 턱을 괴고 상념에 젖어있는 하야디 하얀 구름을 보면,

온 가슴이 다 터질것 같은 후련함이 가득 밀려 옵니다.


 


내를 지나 산너머 산, 그 끝없는 아름다움은 가는 걸음을 늘 붙잡곤 합니다.


 


구름아래 응달진 곳은 사슴들이 뛰어놀고, 발아래 가득 누워있는 강물은 끝이 없어라.


 


한발 다가서면, 구름도 손짓하는 밀림의 숲.


 


저 산 정상의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구름으로 가리운곳은 언제나 보일런지.


밑을 내려다 보니, 그 아득함에 현기증이 일고 ,


 


자작나무 숲은 무스들의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


 


같은곳을 연신 사진기에 담아도 또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는곳,


 


한발자국만 움직여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알래스카의 풍경은

사뭇 놀랍기만 합니다.


 


갇혀진 호수인데도 물빛이 얼마나 맑고 투명한지 , 입가에 옥빛을 가득 베어물고 있더군요.


저렇게 울창하니, 모든 야생동물들이 모두 마음 편하게 여름을 나나 봅니다.


 


구름모자 쓴 높디높은 산들이 저마다 패션쇼를 하듯, 몸매를 뽐내는듯 합니다.


감탄사만 절로 나오는 이런 풍경들은 알래스카 어느곳을 가도 쉽게 만나는 풍경 이랍니다.


너무 물이 맑아, 고기도 살기 힘들것 같은 호수의 전경이  눈아래 펼쳐지니,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마치 정글지대에 온것 같기도 하고, 더욱 맑아진 공기로 심신의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듯 합니다.


 


인간의 손때가 타지않은,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가 바로 여기가 아닌가 합니다.


 


발밑을 보니 아찔하네요.

거의 절벽에 가까운 경사가 져서 자칫, 미끄러지면  큰일 날것 같습니다.


저런 풍광을 보면서 달리니 , 장시간 운전을 해도 피로가 몰려오지 않는답니다.

알래스카에서 운전하는 맛은, 바로 이 맛이 아닌가 합니다.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구름을 향해 큰 소리로 " 야호 " 라고 외치고 싶지만, 동물들이 놀랠까봐

참았답니다.


저만치에는 길다랗게 누워있는 빙하의 끝자락이 보입니다.


 


저 구름까지 달리기 한판 할까요 ?


 


이기는 사람에게 알래스카 구름표 이불 한채를 주기로 말입니다.


 


진들 어떠하고, 이긴들 어떠하나요, 그저 구름과 함께 한다는게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정겨운이와 어깨동무 함께하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같이 바라보는게 너무 좋은게 아닐런지요.


 

  무엇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작은 설레임을 다독이며 이 길을 하염없이 달리고 싶을뿐 입니다. 그러다가 , 또다른 아름다움이 나타나면 차를 세우고, 차 한잔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표주박 요 며칠, 밤에 별빛을 보여주지 않더니 , 자정무렵부터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사람들이 눈 비비고 일어나면, 언제 비 왔냐는듯 말짱한 하늘을 보여줄겁니다. 알래스카는 늘 인간을 배려해 주는것 같은 날씨를 보여준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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