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인 남자입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구 경간부시험 준비중이구요.
4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랑은 5개월전에 헤어졌어요...그뒤로 붙잡아보려고 몇번 만나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같은 동갑이고 직업은 교사입니다.
받는것보단 주는게 더 행복하고, 사소한것 하나라도 다 챙겨주고 싶고, 설거지하는것도 아까워서 내가 먼저 달려들고, 함께 있으면 뭐든 다 할수 있다는 자신감, 또 여자친구 하나만 있다면 다른건 아무것도 필요없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이유는 다른남자가 생긴것도 아닙니다.
저를 처음 만난거라서 그런지 다른남자는 어떤지.. 혹시나 더 좋은남자 있으면 손해보지않을까하는 생각에 헤어지잡니다...일부 동의하는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욕하실분도 계시겠죠....
여러군데 궁합을 봐도 떨어질수없다라니 연분이라니 하던데....정말 우린 안헤어지고 평생 사랑할줄알았는데 너무 큰 충격이라서 그런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를 헷깔리게 하는점은.......
헤어지고 두달 정도 뒤에 연락이 닿아서 만났는데 뭐 예전같이 행복하게 웃고 떠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좋아하는데 하면서 그러더라구요....심지어 잠자리까지도.;; 그런데 만나고 나서 집에갈때가 되면 또 심각해집니다. 우리 헤어졌는데 이래두 되냐구... 그래서 제가 다시 사귀자고 설득을 하면 안된답니다;;;;;;; 남자 20명만 딱 만나보고싶답니다;;;그동안 남잘 만나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비교할 대상이 없답니다;;;; 그럼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있을께 내옆에 있으면서 만나라했는데도 그런건 싫답니다. 나한테 죄의식을 느낄뿐더러 자신이 허용하지않는다는군요. 그럼 기다릴테니 남자들 만나보고 나중에라도 돌아와~.그래주면 고맙겠다 더잘해주겠다 했는데도 그것또한 나한테 너무 미안하고 나또한 좋은여자 만날기회를 놓치게 되지않냐며 그냥 깨끗이 서로 잊자고 하더군요....정말 아무런 답이 없어서 찜찜한상태로 그렇게 집에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는 대학원(계절제)수업이 끝날무렵 연락을해봤습니다. 내가 그쪽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데 짐 실을거 있지않냐구...하니 태워주면 고맙지 하더군요....그래서 2시간거릴 갔습니다.(사실은 볼일없었습니다)... 오는 30분동안은 서로 무표정인모습으로 앞만보고 있었구요..차츰 말문을 트면서 또 웃고 떠들고......그동안 외로웠다 그리웠다 하면서 먼저 손도 잡아주고 하더군요...여친집에 도착해서 짐 내려주고 몇일간 같이 지냈습니다. 놀러도 다니고 그렇게......그리고 제가 집에올때즘 또 심각해지더군요......위에 말한것처럼요~아직까지 좋아하구 사랑하는데 정도 깊이 들었는데 헤어지자구요... 그리고 다신 연락하지말자구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어제 만나자고 연락을 해보니 바쁘다고 일이 많다구 말하던데 싸이홈피 보니 친구들 만나서 찍은 사진도 있더군요..... 일부러 피하는것같습니다...
그동안 저랑 만나면서 친구(남자)는 아예 연락을 안했구...여자친구들과도 거의 연락을 안했는데 요즘은 친구들도 마니 만나고 하더군요..... 주변 말도 마니 들었겠죠...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 몇일동안 잘지내다가 다시만날것처럼 행동하다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건 연애 따로 결혼 따로인셈인가요?.....
저 정말 여자친구 못잊겠습니다....헤어지고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했지만 좋은사람이다라고 생각하지만서도 마음이 열리지가 않아요......
그리고 어제 제가...문자를 보냈어요.
"날 정말 사랑한거니?잘해줘서?아님 외로워서 내가 필요했던거니"..물었을때.....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
"너랑 사랑이란거 미친듯이 해봤다. 그래서 사랑에 미련따위도 없고 현실을 재고 또 따질꺼다. 너도 나도 이기적으로 살자. 바보같이 살지마"
이런애가 아닌데....ㅜㅜ 어제 이문자 받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자기 친구들은 같은 학교선생 아니면 의대, 경찰대 남자 소개팅했다니 누구남친은 사시1차합격했다라니 하는데..... 난 꼴랑 지방4년대에 졸업한다해도 보장없는 경행과;;; 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그런사람보다 내가 더좋다며...주눅들지마..대신 넌 열심히하자나.." 이렇게 말해주는 여자친구 모습에 감동을 받았건만...다 철없던 시절이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