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대학에들어와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었습니다
그냥 목소리듣고 얼굴만봐도 가슴이 두근거렸죠
동아리전시가있던날 회식하고 새벽에 학교실기실로왔습니다
술은 거의안먹었지만 다음날 학교에 오티가있어 잠깐쉬다가려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술을먹자더라구요 실기실에서 단둘이
필름끊긴다는말이 어떤건지 그날알았습니다
문은 잠겨있고 난 울고있고 바지는벗겨져잇고..
천만다행인게 그때가 아침이었는지 조교가 문을 두드리며 고함쳤습니다
이러지말라고 미친여자처럼 울고있었답니다
남자는 강간하려던도중 사람들소리에 멈추고
날보며 쉿하는 동작을 하고 몰래내려간것같습니다
지금보면 뻔히보이는 일인데 일학년땐 왜 그렇게 까막눈이었을까요
착하게웃어주던 회장님이 그럴거라곤 정말 꿈에도몰랐슾니다
내가바라는건 그냥 진심으로하는 사과였는데
그새낀 한것도아닌데 어쩌라고라며 예비역사이에서 절 미친년으로만들었더군요
학교에 소문날까 무섭고 정말 그새끼 앞에서 자살하고싶었습니다
결국 성폭력으로 고소할 수 있는 기한이 지나버렸고
그냥 잊고 내가 잘되는게 최고의 복수다 라고 되뇌였습니다
이제 1년 반이란 시간이 훌쩍넘었는데 졸업한 그새낀 학교조교로있답디다
과특성상 남자가 거의없어 예비역 대부분 cc인데
당시 여자친구가 있어 고백조차못했는데
그런 더러운짓을 해놓고는 지금은 같은수업듣는 동기와 사귄답니다
겨우 열명조금 넘는 동기중에서 말이죠
아직도 그새낄 죽이는 꿈을 꾸는데 정말... 개강하면 학교다닐 자신이 없습니다
늦었지만 개강전에 상담센터도 찾아보고 학교에도 고발할겁니다
이딴새끼가 회장이었고 조교라니.. 새벽에 학교에 나치문양의 스프레이낙서를 해
퇴학당할뻔했던 학생을 조교로 뽑은것도 웃기네요
형사소송이안되면 민사로라도 그 악랄하고 더러운 짓에대한 대가를 치르게할것입니다
더이상 그 더러운이름 어디서도 보기도 듣기도싫습니다
법을 배웠더라면 싶네요... 변호사없이도 고소할 수 있게.....
부모님께 이번일을 얘기하면 많이 괴로우시겠죠
매번 장학금받아 돈 벌게해줘 고맙다며 날 자랑하는 아빠신데....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이렇게하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