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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이 반대하는결혼

난아냐 |2013.08.20 12:08
조회 45,946 |추천 98

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언니가 있는 20대 여자예요

결혼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여기에 올려요.

 

 

언니는 아직 이십대후반이구요.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될건데....

 

그쪽이나 저희나 그렇게 막 찬성하는 결혼은 아니예요 .

근데 형부될분이 나이도 꽤 많고, 이제 이번에 놓치면 거의 마흔을 바라보는나이여서

저쪽에서도 허락한것같아요

 

저희부모님은 처음에는 허락하셨는데

형부(그냥 이렇게 칭할게요~)의 안좋은 점이 하나둘보이기 시작하셨나봐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는 걸 허락한지 두달? 쯤 됐어요.

 

처음에는 좋다고 하셨다가 . 단점들이 보이기시작해서인지

얼마전에 점을 보러갔어요

 

저희집이 원래 점을 잘보진않지만, 새해? 때나 한두번보거든요.

 

아무튼

점을 보러 5~6군데는 다니셨데요.  돈몇백주면서 점치는 그런집들도 포함해서요.

그런데 가는곳마다 무속인들이 이결혼은 절대안된다고 했다는거예요. 전부.

어느 한 무당은 눈이 희번떡거리면서 . (형부가 뱀띠인데)

뱀이 언니 목을 조르는 형상까지 봤다고 하고 손바닥에 언니 얼굴에서 왔다갔다 했다고.

 

결혼후에는 폭력이며, 아니면 심각하게는 언니가 죽을수도있다는. 그런말까지 했데요.

 

새해때마다 점을 보러다니면, 언니는 서른이넘어 결혼해야 행복할거라고

그런 말을 들었었는데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면서.

저도 점을 백프로 믿진않지만. 가는곳마다 펄펄뛰면서 반대를 했다고 하니..

무시할수는 없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혹시 결혼한분중에 무속인이 반대를 했는데도 행복하게 잘살고 계시는분있으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무속인이 반대해서 정말결혼을 안한 분이계신가요?

무속인말을 들어야 하는걸까요?

 

아..물론 저희엄마도 반대하시는결혼이라서 더더욱 점을 믿게되는것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

 

 

 

추천수98
반대수11
베플원주댁|2013.08.20 12:55
점은 둘째치고 단점들이보인다면서요~~ 아직연애때인데 단점이눈에들어오면 그게없어집니까~~혼전임신안하게 조심하고 ~~내가엄마래도 이결혼반댈세~~나이도많다는데 결혼자금이며능력이랑 성격도 잘보고 남자집 분위기도 잘파악하라고하세요~~나이많다고 여자를 힘으로 제압하려는게 있을지몰라요~~남자가 화나면 어떻게ㅇ처신하는지도 잘보구~결혼하면 끝이야~
베플|2013.08.20 17:57
하지마요 우라사촌언니 대학cc로만나8 년 연애했는데 궁합보러 간것도 아니고 결혼할라고 좋은날 잡으러 점집갔는데.. 무당이 하지말라고 하드래요 남자 못쓰겠다고...근데 8 년 이나 만났고 만나면서 큰다툼없이 잘사겨서 걍 결혼했는데 결국 뚜드려 맞고 별거중이에요 남자가 바람폈는데 당당하드래요 첨앤 용서하고 살라했는데 악랄하게 굴어서 이혼하려는데 남자가 이혼안해주드래요 이혼하고샆으면 아파트 반을달라고... 그아파트 큰아빠가 사준건데.. 간통으로 고소할 시기가 지났다나?암튼 고소도 못하고 생활비도 안주고 남자는 방탕하게 살고있고... 언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지못해살아요 결론은 무당이하지말라면 하지마요
베플ㅌㅍㄴ|2013.08.20 12:50
유명한데서 봐서 안좋게나와도 잘사는 사람들 봤지만 친정엄마가 반대 하는결혼이라 나중에 궁합탓 할수도있음 어른이 봤을때 남자쪽의 인성이나 기타 등 좋아보이지 않나 보네요 궁합 신경쓰지말고 그 남자에대해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네요
베플내얘기|2013.08.21 02:35
저도 반대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저만 바라보던 사람이었는데. 날 잡으러갔다가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백퍼센트 이혼한다고... 6군데를 갔는데 다 그랬어요 망설여지고 신경이쓰이긴했지만 미신이라 생각했고 무시하고 결혼했어요 그리고 2달살고 이혼했네요 다 그렇게 말린다면 하지마세요ㅅ전 아직도 그때가 후회되요 5년이 지났는데도
베플아이고|2013.08.21 07:50
애초에 부모님께서 예비 사위의 단점들을 발견하셨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 점들 때문에 무속인을찾으신 것 같거든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은 한 번 더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20대 후반과 40이 다 되어가는 나이면 나이 차이도 좀 많이 나는 것 같은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 점도 마음에 걸릴 수가 있죠.. 저는 제 주변에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서 행복한 경우를 많이 못 봐서.. 안 된다고, 안 된다고 반대하시는 걸 부득부득 우겨 결혼하신 우리 엄마는 젊어서는 아빠의 바람과 도박때문에 고생하시더니 아빠 사업이 폭삭 망한 뒤에는 망연자실한 아빠 대신에 경제활동을 책임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이모는 이모부의 폭력때문에 이혼했는데 아이들 양육권도 뺴앗기고 이혼하고 20년동안 아들딸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못 듣고 심지어 소식도 못 듣고 살았어요. 부모님 반대를 불식시키겠다고 계획적으로 혼전임신한 친구는 시집살이와 남편과의 세대차이때문에 고생이고, 양가 부모님이 결국 결혼식에 참여하시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반대한 지인의 부부도 행복하게 살지는 못하더라구요..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왜 반대하시는지 진지하게 들어보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반대하는 결혼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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