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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많은분한테 개념없단 소리들었네요

 

 

 

제가 어떤 룸메이트 사이트에서 자취 룸메이트를 구하려고..방을 구하고 있었어요.

 

제 틱톡 아이디를 써놓고, 프사를 저로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 몇시간 지나니까 틱톡이 온거에요

 

 

 

'안녕하세요. 닉네임 xx라고 해요. 사이트보고 연락드렸어요'

 

그래서 제가 '안녕하세요 ^^! 제가 인터넷에 글 다 적어놨는데.. 제 제안 괜찮으신가요?'

 

'제 제안이 부담스러우시더라면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보냈는데 답장이 달랑

 

'네..." 하나만 온거에요.

 

그래서 전 부담스러워서 안하시는줄 알고, 그냥 다른 사람과 톡을 했죠.

 

 

 

그런데 이틀뒤에 갑자기 이모티콘이 온거에요. 쳇쳇쳇쳇< 이렇게 열받은 이모티콘 네개가요.

 

그래서 전 깜짝 놀라서 ' 앗. 제 제안때문에 톡하신건가요? 죄송해요 안하시는줄알고.."

 

이렇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아뇨~ 그냥 주말이라 심심해서 보낸건데 ㅠ_ 톡할사람도 없구..'

 

 

이러는 거에요. 룸메이트 구한다더니 갑자기 주말얘기가 나와서 논점이 달라지길래 좀 이상했죠.

 

그래도 '아 그렇군요. 제 제안 생각해보셨나요?' 이래도 또 답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전 뭔가 이상해서 다음날, '안 되심 말구..' 이렇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아나~ 젊은 사람이 개념이 없네~ 지금 내가 생각중이라는데 뭐 자꾸 보채~'

 

이렇게 오는거에요. 그때가 좀 밤이여서 저는 한번 수그리고 나갔죠.

 

' 아 ㅜ 네 ㅜ 자세요'

 

그랬더니 더 심해져선 ' 내가 당신보다 16살이 많은데~ 지금 뭐하는거야~

 

가뜩이나 회사 갔다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이렇게 물결표시 하면서 보내는거에요.

 

전 더 받아주다간, 심한말 들을것 같기도 하고 좀 답답했어요. 그래서

 

' 저기요, 전 16살 많다는것도 못 들었구요, 자꾸 문자해도 답이 없으시길래 재촉한거에요.'

 

'그리고 존댓말 꼬박꼬박 쓰고 예의차렸는데, 왜 그러세요?' 이렇게보냈어요.

 

그랬더니 한 몇분간 답이없더니 ' 아니~ 어이가 없네~

 

요새 젊은 사람들이 개념이 없다던데 자꾸 보채고 말야~

 

 내가 생각좀 해보겠다는데~'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 사람 좀 무섭다 이렇게 생각해서

 

' 자꾸 그러시면 이 내용 캡쳐해서 경찰서 보낼게요. 거기가서 얘기하실래요?'

 

이랬어요. 진짜 신고할 생각은 없고, 더 이상 욕먹긴 싫어서

 

경찰얘기를 꺼내며 말리려고 한거죠.

 

 

'아나~ 젊은애가 개념이없네. 전화번호 뭐야? 대. 내 전화번호 010 2xxx xxxx   거든?

 

내가 차단한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감사해요 인적사항까지 밝혀주시고' 이렇게 보냈어요

 

그러더니 그 사람이 ' 그래.. 나도 궁금하다. 형사님께 한번 직접 보고 얘기 나눠보자 그럼~ 참내~

 

 ' 이러는거에요

 

차단해준다길래 고마웠죠 그래서 '네 ㅎ' 이러고 보냈더니 더이상 톡이 안오더라구요

 

 

 

다음날 저도 뭔가 잘못한 부분이 있나 어떤 부분이 기분 나쁘셨나

 

이렇게 생각해서 문자 내용을 봤어요

 

그런데, 제안에 확실히 답을 안해주신 그 분때문에 한번 물어본건데 그게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 일인가요 ㅠ? 만약 잘못이라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세요

 

 

 

그리고, 이정도로 신고는 안되죠? 겁만 주려던 건데.. 조금 화는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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