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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있어도 내 얼굴보다 판을 더많이 보던 그녀에게..

뚱이 |2013.08.21 02:30
조회 193 |추천 1

내가 필력이 부족해서 글을 몇 백줄 쓰다가 지웠다...

 

우린 서로 너무 사랑했고 아껴줬다

알고 연락한지는 4년, 사귄지는 1년이넘어간다

장거리 연애라 오랜만에 만나면 더 애뜻해지더라

근데 장점이 있음 단점도 있는 법, 내가 그애를 너무 옥죄였던 것 같다

내 첫 사랑이였기에 다름을 알지 못하고 틀림으로 간주하고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헤어진 이유는 따로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자신을 이해해 줄 수 없는 이성은 안 만나느니 못하겠지...

헤어진지 3주정도 된거 같다 너무 생각이 난다

그 친구의 손때가 안묻은 것이 없다 커플로 맞춘 가방 신발 옷만해도 수십벌 대학로며 신촌이며 홍대 강남 인천 의정부등 그녀가 살던 동네엔 안가본 카페가 없고(사실 카페라는 곳도 그녀와 만나면서 처음가봤다.) 내 사진첩엔 그 애 사진만 300장이 넘고 지갑에 있는 포트폴리오 사진이며 직접 만들어준 팔찌, 수많은 편지들....

그녀가 앞머리에 안경낀 스타일을 좋아해서 4년째 그 스타일을 고수해 왔지만 그녀를 잊고자 머리도 밀었고 라식도 해서 안경도 벗었다

근데 내 지갑속엔 아직도 그녀가 있다

헤어지자 얘기가 나온날. 난 만나서 얘기하길 원했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았고

카페에서 올때까지 기다린다며 5시간 기다린 억지를 부려서라도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었다하지만 이미 그녀에겐 내가 너무 큰 상처를 안겨준거 같다

술먹고 너무 생각나서 카톡 페북 차단 다 풀고 연락을 했다

굉장히 큰 실수를 한거지...

돌아온 대답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내가 준 상처가 아물지 않을꺼란다.

지금심정으론 아니 앞으로도 쭉 이 같은 사랑은 못할지 싶다

그녀가 자주 보던 사이트에 글을 남긴 이유도 그녀가 이글을 보고 내마음을 알아줬음해서...

 

 

나 너무 후회하고 니 상처받은 맘 돌릴 기회를 줬음해..

너 내가 잘못하면 몇대 맞을 꺼냐면서 장난식으로 화재 돌려줬었지...

그 때 처럼 몇 대 맞을 껀지 물어봐주라 많이 반성 하고 있어 사랑한다.

 

 

오랜만에 그녀가 살던 동네를 다녀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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