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도 언뜻 보면 아빠랑 너무 친하게 지내섴
가장과 예의라곤 어따 팔아 먹은 듯한 콩가루 분위기지만......
알고 보면 그게 다 서로 깊고도 깊은 애정에서 돋아난
투닥거리는 사랑의 표현인 나름 화목한 집안이랍니다~~~^0^
근엄과는 한참 거리가 먼 만년 소년 같은 울 아버지처럼
요즘 아빠들은 카톡으로 자녀들이랑 실시간으로 문자도 주고 받으며
속마음도 나누고 농담도 하면서 친근하게 지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딴사람 눈에는 신봉선으로 보이는 딸이
아빠 눈에만 아이유로 보이는 착시 따윈 없다는 ㅋㅋㅋ
남자가 물어 본 번호로 헛된 설레발 치지 말고
거울 앞의 현실을 똑바로 보라는 아버지의 일침ㅋ
고슴도치도 자기 시키는 이뻐 보인다고 하던데
이분은 정말 객관적인 아버지신 것 같네요 ㅎㅎ
센스 폭발 하시는 아부지 ㅎㅎ 진심 멋짐!!
딸의 타고난 비주얼에서 만큼은 냉정한 판단력을 유지하시는
현실적인 아버지 한 분 또 추가 ㅋㅋㅋ
근데 그걸 엄마의 유전자 탓으로 돌리며 한 발 빼시려 한 건.....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한다는 말은..
이럴 때 쓰면 안 되는 거겠죠? ㅋㅋ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따뜻한 한 덩이의 그것(ㅎ)을
딸의 점심 시간에 맞춰 이모티콘으로 보내주시는
아버지의 넘넘 귀여운 실수 ㅋㅋㅋㅋ
감각의 한계가 있을지언정,
아버지의 재치에는 한계가 없는 듯 하네요 ㅎㅎ
하지만 우리네 아버지들께선
이런 깜찍한 실수만 하시는 게 아니죠......
풉!!!!!!!!!!! 이거 보고 전 그냥 미친듯 뿜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보면 큰일 나는 URL은 전송 버튼을 타고 자녀에게로 ㅋㅋㅋ
사색이 돼 있을 아버지의 표정ㅋㅋ 안 봐도 비디오네요 ㅋㅋ
아버지~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ㅎ
어른들의 세상~~~우리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풉!
그리고 진짜 사나이신 아버지가 계셨기에..
우리가 태어날 수 있었던 거잖아요~~*>▽<*ㅋㅋㅋㅋ
아빠랑 나눈 카톡 대화들 보니까
아버지들 센스가 정말 장난 아니신듯!!
실수 하시는 것도 넘넘 깜찍하시고>▽<
귀엽고 깜찍한 아빠들의 빵빵터지는 카톡 에피소드를 보다가
저두 며칠 전 딸을 쥐락펴락하며 웃음과 감동으로 조련시킨
울 아버지의 센스만점 카톡이 생각나 함께 방출해 볼까 합니다.ㅋㅋㅋ
지금부터 제 경험담은 음슴체로 가겠습니다~ㅋㅋ
며칠 전 석 달 째 인턴으로 일하는 회사에서
오전 근무 중 아빠한테서 카톡이 왔음
급한 업무를 끝낸 뒤 짬나는 시간이라 카톡을 확인해 보니
영상 하나를 걸어놓고 이거 보고 뭔가 느낀 게 없으냐고 물어 보는 울 아버지의 뜬금포…
아버지가 걸어준 URL은 다름 아닌 우루사 광고였음!
영상을 플레이 해 보니까 가슴 뭉클해지는
이런 주옥 같은 카피들이 훅훅 지나감ㅠ
괜찮다. 야근쯤이야 괜찮다.
라면쯤으로 때우는 것쯤이야 괜찮다.
속 아픈 것쯤이야 괜찮다
자존심 굽히는 것 쯤이야 괜찮다
……….
…………
힘들어도 피곤해도 아빠니까 괜찮다는 사람.
보는 내내 아침부터 마음이 짠해지면서
아빠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음
근데 솔직히 이런 건 내가 우연히 찾아보고
순간적으로 감동이 팍~들어야 리얼 감동인데ㅎㅎ
어케 아빠가 자기 손으로 손수 이런 거 찾아서
일하는 딸한테 뭔가 느끼는 거 없냐고 추궁하듯 카톡을 보내니까 ㅋㅋㅋㅋ
살짝 누워서 절 받기 같았지만 난 아빠를 응원해 주기로 했음!!
나의 토닥토닥거리는 위로의 말에
울 아빠의 반응은 다소 예상외……--;;;
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개고생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하며
자신의 노고를 한번에 인정하면 부녀간의 감동적인 상황이 연출이 안되잖아!!!--;;
하지만 울 아부지의 딸을 웃다 울리는
카톡 조련 센스는 다음 대화부터 폭텐터지심!!
.............똥고집에 철딱서니 없어도…
아무리 못나고 모자라도 자기 딸이니까 다 괜찮다는 그 말에
진짜 회사에서 왈칵!! 눈물 날 뻔 했어요ㅠㅠ
밖에 나와서 실수하면 칼 같이 혼내는 사람들 뿐인데…
실수하고 짜증내고 좀 모자란 모습 보여줘도
이해해주는 건 역시 울 가족! 울 아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힘든 일 있어도 자기 자신에게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거리고
또 가족의 투정과 실수도 감싸 않으며 괜찮다고 위로해 주는….
아빠가 하는 “괜찮다”라는 말…….맘에 오래오래 남네요….
넘 귀엽고 또 안쓰럽고 고마운 울 아버지들한테
많이 많이 효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일단 전 내년 부모님 결혼 기념일부터 꼭 잊지 않고 챙겨야 할 것 같네요ㅎㅎ
일년 짜리 이벤트 구상 지금부터 들어갑니다~ㅋㅋ 기대하시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