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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와 이여자 대체 뭘까요?

홧팅 |2013.08.23 17:25
조회 335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이란곳에 처음으로 글을쓰네요

이남자 그러니까 제 남자친구는 저희 친오빠와 같이 일을하는 사람이라서

저를 보고는 2달정도 대쉬를 해서 착한 사람같아서 만나게 됐어요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지 9개월..

서로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보니(30대초반) 연애 초반부터 계속 결혼하자 결혼하자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땐 솔직히 별 감정이 없어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죠

어느정도 사랑이 싹트다보니 서운한 감정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예를 들어 생일날 선물은커녕 케익도 안사주고 (오빠 친구가 사줬음)

편지한통 써달라해도 안써줘놓곤 오히려 큰소리치고

커플링 하자고 약속해놓고 당일날 돈없다 그러고(반반 부담하기로 했어요)

등등..

여튼 저도 연애하는거 사람들한테 마구마구 티내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오빠가 제사진이나 저에대해 언급하지 않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연애시작할때쯤 카톡 프로필에 국보1호ㅈㅇㅇ라고 써져있더라구요

조카이름인가?하고 말았죠

그리고 몇달후 한마리의ㅈㅇ개가 되고싶다 이러길래

ㅈㅇ개가 뭐냐니깐 지우개래요 그래서 왜 지우개가 되고싶냐니깐

너의 아픔들 다지워주려고? 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왜 한마리냐니까 잘못썼다면서 지우더라구요

그리고 또 몇달후 한참 신나게 카톡을 하고있는데 문득 프로필이 보고싶어서 봤더니

ㅈㅇㅇㄲ라고 써있더라구요

대놓고 물어봤어요 지은이꺼 지영이꺼 자영이꺼 재은이꺼 등등 뭐야?라면서

그랬더니 친구가 장난으로 아무말이나 써놓은거라면서 지워버리더라구요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그걸 다 믿었어요 그때는..

사건이 터진건

오빠랑 놀고있는데 오빠가 피곤하다고 낮잠좀 자야겠다고 해서 자고

저는 티비보고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오빠가 계속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누구냐니깐 오늘 같이 일하기로 한사람인데 일 펑크나서 그런다고

그래서 그러냐하고 말았죠

오빠가 자고있는데도 계속 전화가 오길래 봤더니 OOO이라며 별명으로 된 전화번호가 뜨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안받으니 오빠네 집으로 하더라구요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4-5번 하더니 카톡을 테러하더라구요

하나도 안보태고 100개를 넘게 보내더군요..

자고있는 오빠를 깨웠어요 얘 누구냐고 카톡사진을 보니 여자더라구요

이여자가 누군데 이렇게 미친듯이 전화하고 카톡을 보내냐고

친구래요 결혼해서 애기도 둘이나있는 친구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잖아요

언성높여서 막 싸우는데 오빠가 그 여자한테 전화를 걸어서 저한테 주면서

물어봐 물어보면 될꺼아냐 이러더라구요

그때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 ㅠㅠ 안받았어요

그렇게 그여자한테 전화를 건 상태로 오빠랑 엄청싸우다가 오빠가 전화를 끊었어요

오빠랑 계속 싸우고 있는데 그여자가 계속 전화를 하더라구요

오빠가 받아서 신발 그만좀 하라고!! 라고 소리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러더니 카톡이 또 막오더라구요

오빠가 이거보라고 얘가 왜 전화했는지 말한다고

근데 또 안봤어요 ㅠㅠ 밥팅..

얼핏 봤을때 OO씨랑(제이름) 이라는 글씨가 보이더라구요

오빠말에 의하면

애 둘을 낳고살다보니 신랑이랑 관계가 좀 그래졌다고 한다. 오늘 너랑 나랑 같이있는걸 걔도알아

둘이 있으면 재밌고 즐거울것 같아서 방해하려고 그랬데 라는데

제가 옹졸한건가요? 그여자도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여자가 여태 오빠가 카톡 프로필에 써놨던 그 ㅈㅇ이라는 여자더라구요

또 그걸로 한바탕했죠 왜써줬냐고 내이름한번 써달라 할때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써주더니

그여자는 써놓고 몇일을 그러고있냐고 둘이 무슨사이냐고

정말 아무사이 아니라고 자기 신랑이랑 싸웠다고 기분전환하게 써달라고 했데요

미친-_-

제가 날 진심으로 사랑하면 내이름 석자 한번 써달라 했어요 그랬더니 결혼하면 사진도올리고

다할께 라더군요

정말 어장관리 하는건지..

여튼

그여자랑 연락 끊으라고 했더니 자기가 어려울때 도움을 많이 받았데요

이제 어렵지않다고 연락끊자 이럴수 없다면서 자제할테니 봐달라더군요

그래서 알았다했죠..

그리고 전화때문에 오빠랑 싸운 다음날 그여자한테 톡이왔어요

친구추천에 뜨길래요..라면서

오빠가 대답하지말고 나가라고 차단하라고 그랬는데 알았다하고는 친추를 해뒀죠

그렇게 어영부영 또 넘어가는데

오빠친구들이 그여자가 사는곳에 많이 있어요

저번달만해도 두번이나 그곳을 다녀왔더라구요

그여자가 모두의마블을 엄청하는데 오빠도 거기 다녀오더니 마블을 시작했어요

한동안은 죙일 마블만 하고 살더라구요

어느날 보니 문득 이상하더라구요

오빠가 접속하고 얼마안되서 그여자가 접속을해요

아니면 그여자가 접속을하고 얼마안되서 오빠가 접속을해요

그리고는 둘이 점수가 같이떨어지고 같이 올라가고

딱봐도 둘이 팀플하는거잖아요

그래요 뭐 맘 크게먹고 친구끼리 겜할수 있다쳐요

화가나는 이유는 제가 하자고 그렇게 초대를 보내고 해도

저랑은 안해요 해도 한판하고 피곤하다 이러고 가버려요 것또 딱 한번

첨엔 넌지시 말을했어요

나랑도 겜좀해달라고 다른사람이랑만 하지말으라고

미안하다고 피곤해서 그러니 내일하자고 그러길래

내가 눈을 감고 귀를 닫아야 하는데 잘안된다고

그랬더니 왜 그런소리를 하냐글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했죠 뭐 오빠가 하고싶은 사람이랑 게임한다는데 내가 뭐라 하겠냐고

알아들었을꺼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제가 겜을하고있는데 오빠가 접속했더라구요

그러더니 1-2분 후 그여자가 접속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팀플

워..

너무 짜증이 나고 화가나서 말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전화를 걸었죠 자러간다고 했던 사람이라서 오빠 통화가능하냐니까

간단한거면 말해 라길래 말을 했어요

오빠한테 내가 어떤 존재냐니까 최고래요

그래서 나 정말 싫은거 하나있는데 들어줄꺼냐니깐 들어준데요

그래서 말했어요

걔랑 연락 안했음 좋겠다고 누구냐길래 OO사는애라니까 연락잘안해 라는데 스팀이 퐉~

여튼 이래저래 제 의견을 조곤조곤 말햇어요

애 셋딸린 여자땜에 신경쓰는것도 싫고 질투하는것도 싫다 왜 나랑은 하자해도 안하더니 그여자랑은 같이 게임하냐고 오빠한테 이런말 하는것도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했더니 연락하지 말라한다길래 내가보기엔 오빠가 문제있는것 같다 그여자가 이렇든 저렇든 오빠가 받아주니깐 계속 그러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하라는데로 한데요 둘이 아무사이 아닌거 맞냐니깐 맞데요 둘이 무슨사이라면 그냥 내가 포기하려고 한다 애셋딸린 여자인데 이상한 사이라면 둘이 얼마나 깊은 사이겠냐며 내가 포기하려고 물어보는거다 라고했더니

쓸데없는 소리말라고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믿는다고 알아서 잘 처리하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어제 일이예요

친구들은 다 뭐라고해요 왜 그런대접을 받으면서 계속 만나냐구..

공감하실지 모르지만 사랑하니까 그리고 맘으로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걸 아니까..

오빠가 그여자랑 연락을 끊는다했으니 한번 믿어보기로 했는데

말로는 믿는다하지만 솔직히 다 믿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오빠가 핸드폰 보는걸 너무싫어해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한 두번 봤었는데 여자랑 톡한거나 문자 전화내역을 다 지우더라구요

두번중 한번은 그여자랑 문자한게 있었는데 그 여자가 오빠한테 옷을 사달라 했나봐요

오빠는 사준다한것같고 (그여자 사는곳에 놀러갔을때 만나서 얘기한듯 싶어요)

사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나한텐 선물한번 사준적 없는 사람인데.. 라며 섭섭한 맘이 백만배로 커지더군요..

여튼 내무덤을 내가 파고 있는것 같은데

그사람에 대한 마음이 접어지질 않네요..

최근에도 싸워서 6일동안 연락안했는데 그 여자가 오빠 사는곳에 놀러온다 한것같아요

왔는지 안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셋째를 가져서 조심해야할 여자가 총각 친구를 보러 3시간 거리를 달려온다는거

이해해줘야 하는건가요?

그여자 신랑도 오빠를 알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열받으면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니신랑도 너 이러고 다니는것 아냐면서 한마디 해주려구요!!라는 생각만....ㅠㅠ

 

저는 왠만하면 결혼해서 잘살아보고 싶은 생각뿐이예요

정식으로 인사한건 아니지만 이미 양가부모님과 가족들에겐 인사 드린상태예요

헤어져라 어쩌라 하기보다는 이상황에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는지 조언좀 부탁해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요^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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