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판에 글을 끄적여보는 여자사람입니다.ㅎ
저희커플은 이제 갓 10일을 넘긴 풋풋한 커플입니다.
우선 저는 여자구요 저에게는 절대 친구인 남자사람이 있습니다.
그 아이와 저는 대학생이 되서 친해졌구요 서로에게 무척이나 힘이 되준 사람입니다.
제 중,고등학교 친구를 그 아이는 알고 있고 저도 그 아이의 중,고등학교 친구를 알고있어요
가끔 각자 친구가 있는자리에 서로 참석해서 술도 같이 마시고 하는 정도?
서로 힘들때마다 다독여주고 응원해주며 대학와서 친구하나 잘 뒀다며 만날때마다 그 소리를 하고있고 어딜가나 주위사람에게도 그렇게 말을 하지요. 아무래도 같은 과다 보니 술자리에서 거의 항상 모이는 사람들 중엔 걔와 저도 끼여있구요 주위에서는 사귀는게 아니냐고 하거나 안 사귄다고 하면 잘 어울린다고 계속 엮어주시는 정도까지 갔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선을 긋곤합니다.
물론 그 아이에게도 여자친구가 있고 저에게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래도 톡은 거의 매일 하는 편인데요.. 제 남자친구도 그 아일 알고 있어요 저희 과 술자리에서도 제 친구녀석이 제 남친을 한번 봐야겠다고 해서 데리고 왔구요 제 남친도 제 친구와 이야기해보며 좋은 녀석이라고는 말을 하긴했습니다만.. 몇일 전에 술을 마시는데 취중진담인건지 슬쩍 말을 꺼내더군요... 제가 제 남친이 있을때도 누구를 막론하고 항상 폰을 손에 쥐고 다닙니다. 제 친구 뿐만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카톡을 하면 칼답하는 편이지요. 남친은 제가 제 친구랑 카톡하는 것이 맘에 안들었나봅니다. 제 나름대로 몰래하는 것보단 대놓고 하는게 더 안심이 될 것 같아서 그 아이에게 폰 내용을 보여준 상태로 카톡을 하는데 술이 들어가니 진심이 나왔네요... 그 자리에 제 남친 친구와 제 친구녀석 그리고 같은 과 동기 여러명이 있었는데 "내 여친은 나랑 데이트 할때도 '제친구'랑 계속 카톡한다.. 폰을 손에서 안놓는다" 이러는 겁니다. 제가 사교성이 조금 있는 편이라 제 남친의 친구랑도 많이 친해져서 가끔 카톡하거든요 남친 있을 때는 남친 앞에서 카톡을 하는데 무척이나 맘에 들지 않았나봐요..ㅠㅠ 질투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제 행동이 그렇게 잘못된걸까요.. 저랑 제 친구녀석이랑은 항상 힘들때마다 서로 의지해왔고 그래서 카톡하는 걸 당연시하다시피 해왔는데; 이제 그러면 안되는 건가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