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서비스에 곧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파수 경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라구요. KT로서는 자사의 LTE-A 서비스 가능 여부를 주파수 경매에서 카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데요. 그동안 KT는 LTE-A 서비스에 쓸 900㎒ 주파수의 혼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LTE-A 서비스를 할 수 없었지만, SK텔레콤과 LG U+가 잇따라 LTE-A 상용서비스를 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는데요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900㎒ 주파수의 혼신 문제가 거의 해결이 돼 다음 달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LTE-A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동통신 업계가 LTE-A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속도'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빠른거 좋아하잖아요~ LTE-A의 경우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지원해 75Mbps인 기존 LTE보다 2배 빨라서, 150Mbps 속도는 유선인터넷보다 빠른가봐요.
KT는 그동안 LTE-A를 개시하지 못해 LTE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속도전'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LTE 주파수 할당에서 기존 자사가 LTE 서비스를 하고 있는 1.8㎓ 주파수와 바로 붙어있는 대역(인접대역)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짰데요. 기존 1.8㎓와 인접대역을 연결해서 쓰면 경쟁사보다 적은 돈을 들이고도 2배가량 빠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현재 LTE-A 서비스는 각각 따로 떨어진 2개의 주파수를 마치 붙어있는 것처럼 이용하는 기술인데, 실제로 넓은 폭의 주파수가 있으면 안정적으로 2배 빠른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 단말기 수급도 용이해 로밍 등에도 유리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KT가 곧 LTE-A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주파수 경매의 양상도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 KT는 1.8㎓ 인접대역을 꼭 확보해야만 LTE 시장의 경쟁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 때문에 주파수 경매에서도 1.8㎓ 인접대역이 있는 밴드플랜2에만 계속 입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 대역의 입찰가는 시초가 2888억원에서 4000억원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이동통신 업계한전문가는 "KT가 1.8㎓ 인접대역을 확보하면 이 회사로선 최상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문제는 낙찰가"라며 "인접대역의 입찰가가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다른 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SK텔레콤과 LG U+가 이런 상황 하에 경매에 임할 경우 전략을 세우는 게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라고 의견을 말했는데요.
KT가 LTE A를 9월 중에 시작 할 수 있다면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선택의 폭이 늘어날 거란 생각이 들어요.
D2 블럭 먹고 광대역 LTE를 상용화 하면 제일 좋겠지만 900MHz 간섭 문제 해결해서 LTE A 시작할 수 있게 된 이상 D2에 올인할 필요는 없어졌으니,
SKT, LGT만 초조한 상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