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두살짜리 아들을키우고잇는 싱글맘이에요
어디다털어놓지않으면 답답해죽을꺼같아...
여기에 이러고잇네요ㅠ3ㅠ
남들다하는 연애결혼으로 결혼햇어요
아이가 먼저생겻지만
지우자지워야지햇지만 뱃속에서 심장뛰는 아이를
조그만 점보다 작은아이가 콩닥거리는걸 확인하고
온 순간 눈물도나고 벅차고...엄마가되겟다 다짐하고
지켜낸 아들이엿어요
어릴때 엄마가 집을나가 할아버지할머니품에서 자랏던
저랑 신랑은 아이한테만은 못받은 부모사랑 넘치도록 받게해주자며 아이를 낳기로햇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신랑...
일도안하고 돈없으면 사람취급안하는 신랑..
저희집에서 주는돈 가지고 게임에서 만난여자들이랑
술먹고 모텔가고 사귀고 난리부리고 다녓더라구요
피시방에 살고 집엔 잠만자러들어오는 신랑이엿어요
임신기간내내 집에서 혼자 우울증에시달려
울고불고 아이한테 미안해하고 입덧에 막달까지
힘들어햇어요
아이낳기직전엔 저한테 서든으로 만난여자랑
바람피던거까지 걸리고 매일같이 싸워대고
전 혼자집에서 울고불고...
아픈데 임신중이라 약도못먹어서 참고참다가
피시방에잇는 신랑에게 연락해서 병원좀 데려가달라면
만삭의 아내한테 욕이나하고 게임끄고나왓다며 신경질
내던 사람입니다...
아이가 태어낫어요 그렇게.
태어나고 나서 다인실에 입원기간내내 혼자누워잇엇어요
게임한다고 신생아실 면회시간한번 지키지않던 사람이에요.,.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황달로입원을 햇고
저는 아이를두고 퇴원햇습ㄴ다
몸조리하라고 친정에서 준돈조차 신랑이 다가져다써버린터라. 집에서 혼자 아기가 너무보고싶어서 또울고불고
화장실에서 샤워하면서도 내몸이 왜이리됫나 싶어또
울고불고.... 아빠한텐 속상할까 아무말도못하고
아이입원한동안 집에잇기 너무힘들어 저는 식당서빙일을 햇구요...
아이가퇴원하구 집에와도 달라진건없더라구요
한두푼 해준게아니라 아빠도 버거워져서 아빠지원도끊기고 신랑은 일하라고하면 욕하고짜증내고 벌레취급하고
애분유값에 기저귓값에 하루하루벌벌떨며살앗어요
시댁에서 어쩌다 조금씩주는돈도 자기겜방비에 다썻구요
그러다 도저히 안되겟다싶어 이혼결심을햇습니다.
거짓말거짓말반복되고 자기새끼에대한 애착조차없고
너무 안쓰러웟어요 아무것도모르고 아빠라고 웃어주는
아이가 미워질정도로
시댁에선 참아라 남자는 다바람피고산다
살살달래봐라 일하면좀낫겟지
이혼서류작성하고 아이데리고 나와서 아는언니랑
같이살기시작햇습니다.
6개월남짓된아이를 언니한테 맡기고 어린이집에보내가며
공장일 식당일 일당제니 주급이니 닥치는대로..햇어요
내아이하나 책임지겟단생각으로
계속연락이 오더군요 잘하겟다 미안하다...
너무지쳣고. 혼자가아니라 엄마이기에 수십번 아빠가 잇는게 좋겟다생각하다가도 아니라고판단되어..이혼서류냇습니다...시댁에선 양육비못준다 내친손주맞는지 친자확인해봐라 니같은게 어디서 내아들꼬셔서 인생망쳐놧냐...난리부리더니 이제와서 손주타령하고잇구요...
저한테 잘하겟다 합치자..아이생각하자하던 그시기에도
서든이란게임으로 여자만나서 사귀고잇는 놈입니다..
애아플때 열이 사십도가 넘어갈때 애병원비까지 들고가서 여자들이랑 히히덕거리고 게임하던 놈이에요
애분윳값좀 벌어오라고하면 벌레보다못한취급하고
더럽다면서 난리부리던놈이에요...아이태어나서 아이옷한벌 사준적없는 놈이에요..친권양육권다포기하고 면접교섭권도 필요없단놈이에요...
근데다들그러네요.. 아빠는잇어야된다고
...이런사람이 아이아빠라면 아이가 행복할거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