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한 선배님들한테 너무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어서요.
망설여지는 결혼은 하는게 아닌가요?
요즘 들어 이남자가 정말 내가 평생 살만한 남자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근데 딱히 큰 단점은 없어요
여자 문제 한번 없었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아니고
가정적이고 장난끼도 많아 함께 있으면 즐겁고..
가식이나 낭비벽도 없어 평생 함께할 동반자로써 참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하고 있구요..
그런데 제가 부족함을 계속 느끼고
정말 이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라는 정말 막연한 의문이 들면서
아닌것 같은데?.. 하다가도
딱히 큰 단점도 없고 사랑하니까 괜찮아.. 하다가도
또 갑자기 '아 진짜 이사람이 내 짝이 맞는건가' 싶고
막 엄청나게 고민이 많이 되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결혼은 진짜 물따라 강가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되는거라고
너처럼 그렇게 생각 많고 긴가 민가 하면 일단 결혼준비 진행하지말고 중단하라고..
왜이렇게 막 마음이 복잡한걸까요
제가 제마음을 모르겠네요..
혹시 저같은 케이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