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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카드값제가빌려줘야될까요

힘들다 |2013.08.29 00:43
조회 77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질문에 답하자면 네 이겠지만

제 상황을 보고 판단 부탁드립니다



저는 22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어렸을적 아빠와 엄마는 이혼하시고

현재 외할머니 엄마 남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네식구 서 삽니다.



엄마의 벌이가 넉넉치 못해 저는 수능끝난날부터 알바를 시작하여 단한번도 알바를 쉬어 본적 없습니다. 등록금 용돈 생활비 전부다 제가 충당해왔습니다... 다행이 등록금은 장학금이 나와 방학두달 쎄빠지게 일하면 벌 수있는 돈입니다. 이번방학도 주7일 하루도 못쉬어가며 그렇게 일해서 벌었습니다. 영어학원비도 모아야했기에 적금도 조금씩 들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과 조금은 다른...생활들로 힘들기는 하지만 기댈곳이 있다면 좀 낫겟죠? 기댈곳은 대부분들 가족...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희 가족은 참 불화가 심합니다.



이혼을 했으면 화목하게 살아야되는데...그게아니에요 할머니가 거의 완전체... 정신병을 넘어선 수준이라 왕처럼 있구요 할머니말은 곧 법입니다. 옛날분이라 엄청 고리타분하시고 특히 저를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아빠를 닮았기때문이에요. 그리고 성격도 워낙 무뚝뚝하고요. 남동생은 성격이 살가워서 할머니한테 잘하는데 그래서 할머니는 남동생을 편애합니다. 간식을 사다 놓으면 숨겨 두었다가 동생만 주는식... 저는 조금만 어긋나도 그게 며칠 몇달 (뒤끝도엄청심하십니다) 하지만 동생이 잘못하면 바로 하루이틀뒤 풀리고 집을 밥먹듯이 나가도 들어오면 혼내는게 아닌 반겨줍니다...



엄마도 동생을 더 좋아해서 셋이서는 알콩달콩이지만 저는 겉돕니다... 항상그래왔어요. 그래서 저는 집이 제일 싫습니다. 할머니 눈에 나지 않게 눈치보며 사회생활 하듯이 집에서 삽니다. 할머니 비위맞춰가며...

장녀기때문에 힘든일 이런거 엄마한테도 못말합니다..워낙둘다무뚝뚝해서요.



한 일화를 들려드리자면 할머니가 제 치마를 사오신적이 있는데 입고 싶으면 돈을 내라..였습니다.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한번도 용돈이란걸받아본적이없습니다.물론 옷두요. 그래서 왠일인가 했더니 저런 말을..ㅎㅎㅠ



잡설이길었네요..죄송합니다

아무튼 손녀와는 정도 없는 핳머니가 왠일로 제방에 들어오시더니

등록금은 다 냈냐

혹시 이번달에 카드값이 많이 나왔는데 삼십만원만 빌려줄수 있겟냐 였어요..



저도 용돈받는입장이면모르겠는데... 지금도 팍팍하게 사는데 저런말들으니까 서운?하더라구요 제 사정 모르는것도아니고



등록금으로 다 내서 없다니까 국가에서 해주지 않앗냐 두달번거를 벌써다썻냐 이럼서 좀 따지는거에요 없다니까!! 이번달은 아직 월급 안나왔다고 했는데 카드값9월2일까지 내야된다면서 자꾸... 하..



제가 속물일지 몰라도 이렇게 한번 두번 빌려줬다가 그냥 제가 카드값매꿔주는 물주가 될것같은 기분이 드는거에요



평소에도 동생 등록금 없으면 너가 좀 보태야되지않겟냐라고 말하는 사람이니까요



엄마도 마찬가지인게

제가 취직을 하면 월급의 몇 퍼센트는 당연히 엄마한테 줘야하는ㄴ거래요... 저도 당연히 용돈개념으로 생각했지 생활비를 보태야된다며 그게 부모에 대한 도리라고 너무 딱잘라말씀하시는데....



저희 엄마 젊습니다. 사십대중반이신데아직일할나이인데벌써부터그만둘생각하고 생활비 받을 생각 하시는거같아서



정말.. 답답합니다... 가족이란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어요... 기댈곳도 말할곳도 없고...



그래서 요점은.. 카드값빌려주는게맞는건지

엄마한테 월급 몇퍼센트 띠어드리는건 당연한건지...



톡커님들 의견..생각.아무거라도 좋으니 부탁드릴게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다면 고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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