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두가 길어요
전 남친과 만난지 4개월
긴 솔로 활동을 끝낸지 얼마되지 않아씁니다
그러다 대학교 선배 좋은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소개팅을 요청해서
만났습니다.
제가 들이 댔죠
처음 만났을때 참 밝고 웃기지는 않지만
제가 과묵한 탓에 활달한 남자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곤조곤 할말 다하는 남자 처음만나는 남자 타입이었는데
저는 큰걸 보지 못하고 이남자를 사귀었던 것이었습니다.
1. 입방정
내가 돌아다니면 여자는 다꼬실 거다
우리회사의 마스코트다
내가 잘생기긴 한것같다
이렇게 재수없고도 열폭 터지는 말 따위를 하는데
얼마전 일이 터진 겁니다.
한 한달동안 싸워 만나지 않았는데
(4개월 인데 1달 동안 싸웠네요웃긴다)
얼마전 사이를 회복해야 겠다 싶어 서로 노력 중이었거든요
거짐 제가 모든 노력을 하지만
근데 우리 만난지 오래됬으니만나자 제안을 했어요
이것저것 하고싶다고
오빠 차끄는거 돈들고 싫어 하니까 중간에서 만나자고
쇼핑 해야한다길래 좋겠다 상가 많고 아울렛 많은 곳에서 보자
(곧죽어도 브랜드, 자기 한텐 돈 많이 안아끼고 차엔 돈을 엄청 투자해요)
알겠따 점심에 보자
했더니
'밥먹는돈 아까우니까 먹고 만나자'
'밥먹는돈 아까우니까 먹고 만나자'
'밥먹는돈 아까우니까 먹고 만나자'
자존심이 풍비박산 나서 한참 싸웠네요
연애 처음은 아니지만 이런남자 처음이라고
너 재수 없다고 싸웟네요
(저도 문젠게 돌려말하지 않네요)
처음에 말한것처럼 자존감이 엄청난 남자 입니다
답정남이냐고 미지왕이냐고 놀리곤해요
매번 저를 만나면 항상 예전 여친얘기를 하곤 하는데
하루 종일 예전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성관계한 애기 부터 시작해서
자기는 감도 좋다더니 뭐라느니 이런 얘기도 하곤 합니다.
재수없어서 많이 싸웠죠
요즘 많이 줄었는데
자기는 니가 어떤 남자 랑 사귀고 뭔일있던 상관없으니
알고 싶다고 말점 해달라더군요
그래서 너같이 쪼잔한 남자는 처음이다
라고 했더니 니가 여태 그런남자만 만나봤으면 이렇게 말해주는 남자도 있어야 된데요
이뭔,,, 병
저도 표현의 한계인게 그냥 말 참 짜증나게 한다고 대꾸하며 싸웠습니다.
고단수로 절 들들 볶는데 저는 적고 보니 승질만 내고 논리적으로 따지질 못하네요
걔는 자기만의 논리로 말하는데 그게 묘하게 잘난척이고 허세라 참
답답해요
이남자의 심리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