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기가 차고 억울해서 이곳 톡톡을 찾아왔습니다.
제 마음의 슬픔을 여러분들이라면 알아주지 않을까 싶어 들어왔습니다.
정말 어느 큰 광장에 나가 큰소리로 우리 아이들 아빠 좀 찾아주세요~!!!
저희 딸아이들 불쌍해서 어떡해요. 아이들 아빠 유골 뿌린 장소라도 알고 싶어요~!!!
납골당에 모셔진 유골함을 올 7월 3일날 개봉했습니다.
시댁 식구들의 잔인함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남편의 진짜 유골은 진작 뿌려버리고 ...
밀가루와 시멘트를 섞어 가짜 유골함을 만들어 놨더이다.
남편의 유골함이 정말 가짜라는걸 확인 한 저는 바로 주저 앉았습니다.
억장이 무너진다는 표현이 나을까요~!
눈앞에 펼친 가짜 유골이 참으로 끔찍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껏 내가 ... 우리 딸들이 ...저걸 이제껏 남편인줄 알고...아이들은 우리아빠라고 ....
그렇게 좋아했단 말인가~!
그렇게 흐뭇해 했었단 말인가~!
저 끔찍한걸 아이들 아빠라고 믿었다니...
말문이 막힙니다. 서럽습니다...ㅠㅠ
진정 배아파 낳은 아들이 이 세상 떠났다고 이렇게 막 대해도 되는건가요?
정말 톡톡방 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들 죽었다고 이렇게 함부로 할 수 있는 부모가 이 세상에 몇 분이나 될까요?
어떻게 세상 천지에 부모가 친아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을 수 있단 말입니까?
끔찍합니다. 잔인합니다. 어쩌자고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는지...
큰아들이 뭘 잘못했다고...
살아 생전 날이면 날마다 안부전화 드리고 그렇게 효자인 아들을...
어쩌자고...그 죄 어찌 다 갚고 가실려고...하늘이 무섭지도 않으신지...
시부모님께 묻고 싶습니다.
버렸으면 깨끗이 버렸다고 그냥 말해주지...
끝까지 며느리에게 숨겨야 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였냐고 묻고 싶습니다.
가짜 유골함 확인하고도 그 끔찍한 잔해를 새 유골함에 그대로 모셔(?) 두고 왔습니다.
딸아이들은 아직도 아빠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딸아이들한테 "아빠가 아니란다"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제 눈엔 아직도 아이들 어립니다.
어른인 저도 감당하기 힘든데 어떻게 아이들한테 알려야 할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걱정입니다.
저희 두딸아이 아빠한테 가자고 벌써부터 신나하는데...
모든 진실을 아는 저는 아이들 얼굴만 봐도 마음이 미어집니다.
아이들 아빠가 납골당에 계신것만으로도 저희 세가족은 행복해 했었는데...
어떻게 그것마져도 없애버릴수가 있는지...
어떻게 모든걸 당신들 마음대로 처리해 버릴 수 있는지...
이번 추석은 어쩌면 저희 세가족에게 슬픈 명절일것 같습니다.
시댁 부모님이나 시동생은 아직도 아이들 아빠 뿌린곳을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시동생이 조금이나마 마지막 양심이 살아 있다면 형수인 저나 조카인 우리 아이들에게
형 유골 뿌린곳이라도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댁의 이런 잔인무도한 행동을 꼭 아이들까지 알게 하는 시동생이 정말 밉습니다.
엄마인 저로써는 아이들이 영원히 모르고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합니다.
언젠가는 알려줘야 하겠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습니다.
큰아이 고3. 작은아이 중3인데 ...
지금 알면 시기적으로 충격이 너무 클겁니다.
어른인 저도 모든 진실을 알고 온 몸이 떨리고 소름이 끼치던데...
아이들이 받을 충격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 딸아이들 생각하니 또 서러움이 밀려오네요...ㅠㅠ
엄마인 저는 지금은 숨기고 싶은데 ...
저는 큰아이 대학교나 졸업하면 알려주는게 좋겠구나 싶었는데...
끝내 시동생이 아이들한테 얘기하랍니다.
시동생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이젠 제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시동생한테 문자로 글 남겼습니다.
" 난 죽어도 말 못하겟으니 작은아빠가 아이들한테 말을 해줘야겠습니다.
엄마인 내가 왜 내 새끼들 가슴에 못박는 말을 내가 왜 해야하느냐~
그러니 작은아빠가 말을 해줘야겠습니다.
"납골당에...아빠가 아니란다" 직접 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아빠 뿌려진 장소도 알려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추석때라도 찾아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동생이 원망스럽습니다. 시동생이 정말 밉습니다.
시동생 살리자고 큰아들인 아이들 아빠 유골을 뿌렸다는
시어머니 말씀에 더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때 시동생이 형의 유골은 절대 뿌리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렸다면...
절대 뿌리지 않았을겁니다.
남편의 사업장을 시동생이 이어 갈려면 꼭 형의 유골은 지켰어야 했었기에...
그래서 끝까지 말리지 않은 시동생이 저는 더 밉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우리 세가족만 바보처럼 살았다는게 화가 납니다.
언제 뿌려진지도 모르고...이제껏 아이들 아빠라고 생각하고 좋아했던
우리 딸아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또 울컥해집니다.
제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여러분~!
유골함 훼손하면 법적으로 어떤 처벌을 받게 할 수 있을까요?
시댁의 뻔뻔하고 당당한 태도에 또 한번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딸아이들이 받을 상처는 더 클겁니다.
님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