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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이라고 좋은 게 아니네요(예신들, 예비맘들 보시라고 여기 남겨요)

육아하다지... |2013.08.29 22:48
조회 11,869 |추천 5

 아이가 산만하고,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라면 국 공립 그냥 보내지 마세요....

 

 태어나고 백일인가 지나고 대기 걸어 놨던게...

 이제서야 순번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었어요...

 

 그 사이에 우리 아이는 4살이 되었고...

 

 동네에 다른 민간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었어요...

 

 어린이집에 지불하는 비용은... 뭐 많이 쌉니다.

 민간 같은 경우 영어, 체육, 오르프(음악수업) 등의 수업을 다 참여해야 했지만...

 

 여기 4세는 다 들을 필요도 없고, 수업료도 더 싸서...

 잘 다니고 있지만 한 푼 아끼고자 보냈어요.

 

 차량도 없고, 등 하원 모두 시켜야 하지만...일 있을 때 7시 반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맡길 수 있고...뭐 이런 저런 장점들....그리도 그 동안 대기 했던 것이 있어서 얼마나 대단 한 어린이집일 까 싶어서 보냈던 것 같네요...

 

  아이가 다니기 싫다는 얘기를  했었는데....그건 적응을 또 해야 하니까 그렇구나 하면서 반 강제로 적응 시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주쯤 지나니까 전화가 왔네요...

 초기 적응 상담 하면서 이런 저런 할 얘기가 있다고....

 

 갔더니...

 대뜸 하는 소리가 ADHD성향을 보인다면서 아이 병원에서 검사 한번 받아보라네요ㅡㅡ;;

 

 저희 아이 쫌 과하게 많이 돌아다니고, 집중을 못 해요...

 그렇지만 4세의 집중시간이 10분이나 되나요??

 5분 도 안되요...

 

 그런데 15분도 넘는 수업시간에 눕고, 친구 만지고 한다며 문제가 있다고 ....

 

 그래서 다른 아이들 수업을 보기도 했는데,,,어떻게 잡아놨는지... 만2세...40개월 정도의 아이들인데 다 자리에 앉아서 10분이 넘어가는 수업을 듣더라구요...저희 애만 좀 산만....

 

 근데...

 정말 주의력이 결핍되었다면 동화 듣는 5분여의 시간도 못 앉아 있는건데...

 그런 것은 잘 듣고...선생님의 이야기가 많이 지는 시점에서 그런 행동들을 하는데...

 

 무조건 문제시 하며...

 

 앉아서만 놀도록 하네요...

 

 뛰거나 하면 바로 타임아웃..........(저 있을 때는 안 그랬는데....아이에게 물어보니 계속 의자에 앉아서 친구들만 본다고 했어요...)

 

 먼저 어린이집에서는 그런 얘기 하나도 안 들었고, 아이가 에너지가 많아 활발 하다고 많이 뛰어 놀면서 풀도록 해줘야 하며...

 사람들한테 잘 안기고, 까불지만 귀엽다고 들었었는데....

 

 너무 나댄다는 식의 이야기가 기분이 안 좋네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9월...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원래 원으로 갑니다.

 원래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그쪽이 대기자가 넘쳐서 가려 받을 수 도 있겠다라고 하네요.....어휴

 

국공립 대기 걸어놓느라고 애들 쓰시는데요...

아이가 조금 개성이 있다거나, 움직임이 많으면 사람 넘치는 곳 보내지 마시고...

 아이를 예뻐해 줄 수 있는 그런 어린이집, 유치원을 보내세요.............

 

 

 

 

추천수5
반대수66
베플에휴|2013.08.30 01:16
저 유치원교사인데 작년우리반아이가 틱장애 증상을 보였어요. 두달간 어떤경우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일지까지 쓴 후에 전문가에게 문의하고 원장님의 동의얻어 어머님께 말씀드렸어요. 아이가 긴장하면 특이한 증상이 나타난다고요. 틱장애라고 딱 집어서 말은 안했어요. 그런데 어머님, 아버님, 할머님께서 유치원오셔서 우리애를 병신만든다고 난리피우셨어요. 저는 검사만이라도 받으시고 아이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라고 말씀드렸고요. 평소 어머님께서 아이를 많이 엄하게 키우셨거든요. 많이 때리기도하셨고..어쨋든 검사예약날짜 기다리는동안 집안어른들이 자꾸 이상한소리내고 목 끄덕이는거 하지말라고 애를 윽박지르셨고 어른들끼리 서로 탓하며 싸우셨고 아이는 점점 심해졌구요. 검사결과 아주 안좋았어요. 아이에게 우울증도있었구 부모의 양육태도가 바르지않다고 그랬다며. 저를 붙들고 사과하며 우시더라고요. 제가 유치원은 안다녀도 좋으니 가족끼리 여행가셔서 아이에게 널 많이 사랑한다는걸 알려주시라고했네요. 한학기지나고 7살되어돌아왔는데 많이 좋아졌드라구요. 저기 어린이집선생님도 그냥 하시는말씀은 아닐것같네요. 아이의 인생이 달린 문제니까요.
베플ㅠㅠ|2013.08.30 01:04
저 교산데요 유아들 가르치는 교사는 아니지만요. 교사입장에서 ADHD 쉽게 말할수있는 얘기아닙니다. 산만하다는 단어도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ADHD라면 더 신중히 생각하고 고민끝에 말씀하신것같은데..검사라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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