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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헤어짐

휴. |2013.09.01 18:07
조회 5,889 |추천 1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사람입니다.

남편 될 사람은 저보다 3살 많구요.

혼전임신으로 지금 4개월 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상견례는 했고 결혼식은 생략하기로 했고 10월달에 혼인신고 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애기를 갖고부터 다툼이 잦습니다.

언어폭력이라고 하지요. 정말 너무 심해요.

평소엔 괜찮다가도 싸우기만 하면 말로 사람을 죽인다고 해야하나요..

어제도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이 좀 크게 번졌는데요.

분명 그사람이 잘못한 일이였습니다. 처음엔 미안하다고 하다가 제가 계속 다그치니깐

되려 짜증을 내면서 막말을하더군요.

물론 제가 다 잘한건 아니였어요. 저도 같이 되받아쳤으니깐요.

전 싸우면 그날 바로 풀어야하는 반면에 그사람은 가만히 두면 알아서 풀리는 편인데

어디 그게 쉽나요. 제가 계속 닥달하고 다그쳤죠..

저희 지금은 좀 장거리로 떨어져 있어서 전화만 가능한데..

그사람말로는 제가 전화로 너무 괴롭힌다고 하더라구요 알아서 풀리는데 왜 자꾸 전화를 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냐며..

그리고 그냥 결혼해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그렇게 각자인생 살자네요.

애낳고 딴남자 만나려면 그렇게하라며..

그게 싫으면 애기를 낳아서 자기한테 보내라고..

절대 그렇게 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막걸린지..

제가 보기엔 이사람 그렇게 애기한테 책임감도 없는거 같고, 자기말로는 아니라고하지만..

별로 원하지 않는거 같아서...

어제 이사람한테 월요일날 병원가서 애기 지울거라고 얘기했어요.

지우자 말고 낳으라고 하더니 나중엔 알아서 하라네요.

진심으로 했던 얘긴 아니었는데... 다시 엮이고 싶진 않지만.. 혹시 다시 연락이오면

유산됐다고 하고 제가 혼자 키우려고 하는데...

어떤 판단도 안서네요.. 뭘 어떻게 해야될지..

집에는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내 인생은 뭐가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답답한마음에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너무 횡설수설한거 같네요

추천수1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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