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구경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궁금한게 생겨서 많은이들 의견 듣고자 남겨봅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자구요. 정말 친한 남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대학동기인데 이친구는 서로 중성이다 라고 장난치고 할말 못할말 없이 친한 그런 친구입니다.
근데 한가지 단점은 이친구가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인지 막대해요. 예의도 없고 말도 지나치게 막 하고 기분 상하게 하는 빈도수도 잦아지고 주변에 다른친구들은 왜 맨날 기분 상하면서도 끊어내질 못하냐고 오히려 본인들이 기분 나빠할 정도의 그런 친구입니다. 애증인데 증이 좀더큰? 관계인거죠.. ㅠㅠ
제가 궁금한걸 이제 묻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 일이있어 어디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제저녁7시경 저는 카톡을 보냈죠.
내일 11시 ㅇㅇㅇ에서.
이렇게요.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도 없고 1표시도 안없어지길래 얘가 이걸 본건가 못본건가. 내일오긴하나 못오나 걱정을 했죠. 같이 보기로 한사람이 얘 없이 보면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필요했거든요.. 또 한번 카톡 보내면 가끔 바로 답하고 몇시간씩 지나야 겨우 답장오고 하던게 요즘 특히나 더 답답하던 차였어요.(뭐 하나 물어보고 대답듣고 대화하려면 이틀은 잡아야 다 물어볼수있는?..)
근데 11시가 넘어도 답장없고 계속 같은 상황이길래 자기전에 전화해서 물었죠.
-내 카톡봤냐?
-어
-근데 왜 답장안해?
-아.... 해야하는거냐?
- 지금 장난하냐 너는 너 필요할때만 카톡이냐 봤으면 답장을 해야지.
-아 미안하다
이런식의 대화를 하고 끊었죠.
그리고 오늘 만났는데 얘기를 하더라구요.
어제는 자기가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제 제가 보이고 말한 것들은 남여 사이에서나 나누는 대화라구요. 원래 남자는 친구들끼리는 답장 잘 안한다고 답없으면 알겠다는거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다른것도 아니고 시간과 장소를 알려줬는데 봤으면 봤다 온다 못온다 말을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니가 답도 없고 읽었다는 표시도 안뜨면 나는 니가 오는지 안오는지 어떻게 아냐 라구요.
제가 나이는 많은데... ㅋㅋ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이걸오 엄청 놀려요 친구가...
그러다보니까 이 말을 오늘 듣는데 아 내가 정말 이 친구한테 남녀사이에나 요구할만한 걸 요구한건가? 싶기도하다가 저는 단지 기본적인 대화 스킬이 무시된거가 화가났던거라..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제가 진짜 오바한건가요?
지금 제가 기분나쁘고 이상한 사람 취급당한거에 기분나쁜게 제가 잘못 생각해서인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