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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시장역] 92번지/만월 - 최강의 원투라인 부평시장역 1차→2차 추천 : P

구로미식가... |2013.09.02 18:14
조회 24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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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번지 지난포스팅 보기 : http://blog.cyworld.com/breezehavana/8166132


만월 부평시장점 지난포스팅 보기 : http://blog.cyworld.com/breezehavana/8167298


 


한달전쯤인가?


 


친한형님 돌잔치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형님이라 회사동생들과 함께~


 



 


생일의 주인공이야 당연히 이쁘고 사랑스러웠고


 


생일을 맞은 자기 동생을 너무 이뻐하고 잘 챙기는 형의 모습이 사랑스러웠고


 


벌써부터 이쁘장한 꼬마숙녀랑 마이크밀땅하는 모습과


 


 듀엣으로 동생의 생일축하곡을 부르는 모습에서 장래가 기대됨은 물론 어린놈이 나보다 낫구나 싶었고


 


마지막에 회사동생(이였던)이 외간 유부녀와 함께 하트를 만드는 모습에서 고목나무에도 꽃은 핀다는 옛말이 떠올랐어요.


(쟤 한 4년째 쏠로임 ㅋㅋㅋ)


 


이렇게 돌잔치가 끝나고 멀어서 인천까지 올 엄두도 못내는 동생들을 집에 그냥보내기 아쉬워 한잔하러 갑니다.


 


요즘은 집근처에서 술땡길땐 늘 첫번째로 떠오르는 '92번지' 


 


불행인지 다행인지 요즘 손님이 많아져서 재료가 없어서 허탕칠때도 종종 있지요.


 


 



 


매번 서비스로 챙겨주시는 오징어숙회


 


 



 


대단치는 않아도 별거 아니지도 않은...


 


야들야들 부드럽게 잘 삶은 오징어와 초장의 조합은 아주 훌륭하지만


 


언제나 이집의 다른 메인안주맛에 밀려 갈때마다 남기고 오지요 ㅠ


 


 



 


아직은 더울때였는데 셋다 담배를 피우는지라 밖에 앉았는데


 


친절하게 밖으로 선풍기까지 놔주시네요.


 


선풍기가 완전 이뻐서 저도 하나 사고싶었어요.


 


저런 앤틱한 느낌의 디자인 너무 좋아요.


 


집근처에 사진현상소가 있었다면 앤틱한느낌의 수동카메라와 세월이 느껴지는 가죽케이스 마련하고 싶은데..


 


요즘 사진현상소는 찾아보기 힘드니까 ㅠ


 


 



 


원래 첫번째 메뉴는 무조건 고갈비였지만 요즘은 주꾸미볶음으로~


 


불향 잔뜩 입혀서 불맛이 솔솔도 아니구 훅훅나는 아주 맛깔난 안주예요.


 


거기다 주꾸미는 어찌나 야들보들한지....


 


 



 


이날은 안그래도 배가 불렀는데 친절하게 밥까지 서비스...


 


부페먹고 왔다고 사양하고 싶었는데 저기에 주꾸미볶음 비벼먹으면 어떤맛인지 느낌 아니까~


 


거절할수 없었어요 ㅠㅠ


 


 



 


크........이렇게 먹다남은 주꾸미 양념과 야채를 넣고 비비면


 


대등하게 맞설만한 밥안주가 또 있을까요?


 


기껏해야 진짜 맛있게 끓인 차돌된장찌개 불판위에 올려서 공기밥투하해서 만들어먹는 된장죽이나


 


육회비빔밥위에 차돌박이 한점 올려먹는거 아니면 상대불가일듯 ㅋㅋㅋ


 


해물찜이나 닭갈비 양념에 볶아먹는 볶음밥이 서운할려나... 그래도 걔들은 몇수아래↓↓↓↓↓


씨익


 


 



 


더울까봐 계속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네요.


 


얼음물도 모자라서 나중엔 얼음도 몇번이고 가져다 주시는...^^


 


 



 


너무 친절하셔서 안주 하나만 먹고가기 미안해져서 시켰던 고갈비


 


고갈비도 역시나 동생녀석이 맛을 보더니 오오미!!!!!!!!! 신세계!!!!!!!!!! 라며 순식간에 먹어치우네요 ㅋㅋㅋ


 


원재야......이거 밥 아니야......이거 안주임.......ㅋㅋ


 


 


이렇게 먹고 집도 먼데 일찍 들어가보라니까 기왕 여기까지 온거 진탕먹고 찜질방에서 잔다네요.


 


그럼 2차로 좋은집이 있쥐~!!!


 


바로옆에 만월로 고고고!!


 


 



 


늘 나오는 기본안주 3종셋트.


 


저번에 본점에서는 광어를 절여서 나오던데... 그게 아주 맛나든디... 여긴 안주네~


 


 



 


간단하게 연어사시미.


 


연어는 언제 먹어도 좋아요~


 


두툼한 연어사시미에 505와사비 듬뿍 올려서 먹어주면 코가 뽱~!!!


 


두툼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연어사시미는 입에서 고소하고 녹진하게 녹아들고...


 


개인적으론 사진속 연어보단 1.5에서 2배정도 두껍게 먹는걸 좋아해요.


 


입안에 한입가득 넣고 우물우물 먹다보면


 


정신은 아득해지면서 그 순간만큼은..


 


나는 근심도 없고 번뇌도 없고 미움도 없고 분노도 없고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애인도 없고...ㅠㅠ


 


 


이렇게 진탕 마셔주고


 


남자셋이서 노래방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다가 새벽 다섯신가 여섯시가 다되어


 


좀비빙의되어 기어갔다는 훈훈한 이야기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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