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3년이 넘었고요.너무 힘들고 지금은 이성적인 생각에 도달하지 못할거 같아서 질문 할게요..
저희는 처음에 장거리 연애 였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사귀게 되었고 150일쯤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남자친구는 성적인농담과 성적인사진을 계속 요구했고 제가 싫다고 하자 그만뒀고요. 하지만 첫만남때부터 가슴,키스 그리고 관계까지 맺어버렸고 그때는 이얘가 내 결혼상대다 하는 확신이 있었는데 제가 일때문에 남자친구 쪽으로 이사를 가면서 남친의 성적인행동과 농담등이 진해졌습니다.
콘돔은 100%피임률이다 근데 왜 무서워 해서 안해주냐 그리고 우리 나이대 커플들은 전부 관계한다더라, 정신적사랑이랑 육체적 사랑은 같다 , 널 사랑하니까 관계하고싶은거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안볼때 가슴을 만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싫다고 하지말라고 관계도 하기싫고 길거리에서 그러지도 말라고 몇번이나 말하고 싸워도 남자친구는 처음에만 알겠다하고 한귀로 흘려듣고 다시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안좋은 면만 말씀드린거고요.
제 남친은 저를 사랑한다는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요. 몰래 제 집에 와서 화장실청소 빨래 등 제가 힘들까봐 집안일을 몰래 해주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한번씩 이벤트 비슷한 선물도 해주기도 하고 말을 할때 저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저를 사랑해 줍니다. 저한테 잘해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 하고요...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지 못하겠고 후회할거 같고 이만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못만날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못마땅 하세요. 하지만 전 부모님을 속일만큼 남자친구가 좋아서 계속 사귀었던건데 조금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하니 제가 맞는지 틀리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이게 권태기인지 이별의 징조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