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 남편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 일욜 잘때 말없이 꼭 안아주며 잠들다. 새벽 3시반 남편이 옷을입고 나에게 입맞춤을하고 이불을 덮어주고 나갔다.. 이상상 기분 4시에 전화를 걸어 왜케 빨리 나갔냐니 일이 바쁘다고 걱정말고 푹 자라고.. 아침7시경 큰애가 엄마 아빠가 편지 적어놓고 갔는데 이상하다고 보니 유서 세장... 차분하고119신고 하고 경찰신고 월욜이라 애들부터 다독여~ 학교보냈다
추적하니 서해안 고속 영광에서 차량 발견.. 지구대 출동해서 일단 안심하고 여기형사님께서 나를거기까지 데려다 주셨다..가면서 통화를 했다.남편이 펑펑 울면서 이렇게 밖에 할수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난 이유도 잘 모른다. 일단 괜찮다고..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자고 만났다. 얘기들어보니 갑짜기 전세살고 있는집에 오늘 세입자가 들어온다고 한다. 전혀 모르는 사실이였고 난 애들 간식까지 챙겨놓고 나왔는데 집을 빼서 빚을 정리 했다고. 어쩔수 없었다고. 설마했는데 집에 가보니 정말 이삿짐이 밖에 있고 빨리 짐을빼라고 한다. 한참 울었다.갈곳도 없고 시간을좀 달라고.. 안된다면 빨리 빼라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짐을 정리 하고있는데 큰애가 와서 집을보고 엄마~얼굴을 보자마자 껴안고 펑펑울었다. 큰애 초4둘초1 엄마 우리 이제 어디가냐고
모르겠다니.. 근애가 울면서 엄마 그래도 아빠 없는거보다 집 없는게 났다며 나를 다독이고 안아준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짐 보관하고 우리 네식구는 돈 한푼없이 찜질방에 잤다.. 막막하다.. 대출도 안된다.. 신용도 나쁘고..어떠한 방향이 있을까 글을 올린다.. 아시는분은길을 좀 알려 주세요.. 오늘도 학교 끝나는대로 집이 없으니 애들데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