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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말이야

얼굴도 못생긴게 쑥스럼도 좀 많이타고 근데 또 웃을 땐 어찌그렇게 멋진지 낮게 웃는 소리가 들을 때마다 설레 키는 멀대같이 크고 신기한 애들 많이 키우지 너? 거미 지네 벌레 같은애들ㅋㅋㅋㅋ 나 그런거 싫어하는데 니가 키운다니깐 귀여워 보이더라 까져가지곤 맨날 자리 바꾸고 떠들고 담배도 핀다며? 담배좀 끊어 아직 학생이잖아 학기 초에 나 친구 거의 없었을 때 우리 짝이었는데 내가 친한척 했을 때 받아주던 네 모습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좀 오래전부터 널 좋아한거 같아 그때 우리 서로 톡도 좀 많이 했는데 내가 항상 선톡하긴 했지만 처음보다 점점 말투가 친근해져서 네 그런 모습이 너무 너무 좋아서 계속 선톡내가 보냈지 별로 귀엽지도 않은데 말투가 어찌나 귀엽던지 그때가 벌써 삼월달인데 난 아직 그 톡 다시 보기도 해 그때 나름 난 너랑 믾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여친 생겼단 소리에 너무 가슴이 철렁 해서 또 믿을 수가 없어서 결국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너 차단하고 연락도 끊고 말도 일부러 피히고 그랬어 그이후로 우리 같은 반인데도 너무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네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며 근데도 아직 너랑은 다시 가까워 질 수 없을 것 같이서 좀 씁쓸하기도해 근데말이야 나한테 먼저 말한마디 안 건네주는 네가 미운지금도 네가 좋아

진짜진짜 나 너 많이 좋아하거든 너랑 눈 마주치면 하루종일 정신 안차려질정도로 좋아하거든 한번만 선톡 보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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