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창문열면 보이는 곳에,
같은 아파트에 시부모님께서 살고계십니다.
저희 어머님은 싫은소리 잘 안하시고 제 위주로 생각.배려를 참 많이 해주세요.그래서 항상 감사하고있는데요.
문제는 아버님.....;;
저희는 세살된 딸 아이가 있습니다.
손녀사랑이 지극하시기도 하시고 아이를 많이 보고싶어하세요.
그 마음이야 알지만. 일주일에 한 번 보는것도 맘에 들어하지 않으세요.
슈퍼가다가 우연히 뵙기도하고 볼일있어 나가다가 뵙기도하는데
실은 시부보님이라 그런지 전 그런것도 스트레스거든요...ㅡ.ㅡ
만나게되면 들렀다가라 오다가 들러라......ㅡ.ㅡ
너무 자주 찾아가뵈면 그게 또 익숙해지셔서 당연하게될까봐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뵙는데요.
지난주 목요일에 점심같이하고 어제 신랑이랑 갔더니
넌 꼭 불러야오냐며 애기보고싶어죽겠는데
가깝게있어도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신랑이 애기본지 얼마 안 됐다면서요 하니
아버님은 못 들으셨는지 암말씀없으시고
어머님은 아버지를 어찌말리냔웃음을...ㅜ
아....순간 저도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지금 둘때임신중이라 몸도 무겁고 편하지가않은데.....ㅠ
일주일에 도대체 얼마나 찾아가뵈야하나요
제가 못하고있는걸까요?
아버님이 먼저 보자고하시면 가긴하거든요.
아버님은 그게 서운하셨던것같은데.
그만큼 종종 부르시니 전 구지 또 가지 않았던건데..
휴........
시댁은 역시 거리가 좀 있어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