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성인은 아니구요... 어제 제방에서 남친하고 공부하다가
어쩌다가 분위기가 야릇해져서 사랑을 나누게 됐는데....
차마 피임도구랑 휴지같은걸 집안 휴지통에 버릴수가 없어서
나중에 나갈때 밖에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휴지에 둘둘 만 다음에 제 책상 구석에 놓고 남친은 집으로 전 학원으로 나갔는데
엄마가 제 빨래를 제 침대위에 놔주려고 방에 들어왔다가 그거 보고 완전히 화나서
저 학원가있는데 전화함......... 전화가 열통 넘게 계속 와서 결국 수업중에 나가서 전화받음....
집에 오자마자 미쳤다고 제정신이냐고 진짜 큰 죄지은 것처럼 실컷 혼나긴 했지만
그래도 아빠한테 말 안한다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요...
이제 엄마가 남친하고 만난다고 할때마다 뭐라고 생각할지.....어휴
죄짓는것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엄빠한테는 남친하고 스킨십하는걸 감추게 되고
또 관계한 정황이라도 발견되면 부모님한테 죄를 지은 것처럼 야단을 맞아야 할까요 ㅜㅜ
밤늦게 야단맞아서 그런지 기분도 이상하고 잠이 안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