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두서가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글 내용이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막막합니다. 제발도와주세요
저는올해 24살여자고, 4년전에 혼인신고를 하며 같이 살았던 현재의 신랑과 이혼을 하려합니다.
근데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주지않아 이혼소송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혼을 해야만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서 그럽니다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제일처음 20살때 남편을 만났고 만난지 얼마되지않아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가족과함께 남편집에서 같이 살았구요. 같이 살면서 형편이 좀 어려웠고
또 어렸던 제 짧은 생각으로 저희아빠가 제가어렸을때부터 넣어주셨던 적금 550만원을 깨서
그돈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냥 그만뒀어야했던건데 여태까지 온 제자신이 너무원망스럽네요
제일 처음에 만났을때는 몰랐습니다. 남편이 여러개의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요
질이 안좋다는 소문을 들은바는 있지만 직접 만나서 겪어보고 하니 사람은 참 착했어요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같이 동거를하다가 저는 그당시에 일을 하고있었지만
수입이 시원찮았고 편은 일을 하다가 안하다가 하는 상황이어서 형편이 좀 어려웠어요
자기보다 어린애들을 데리고 흔히들말하는 절도를 저지르며 돈을 만졌고 저 역시 그 돈이
범죄에 관한 돈인줄 알면서도 썼습니다. 제가 정말 미쳤었죠 처음엔 말렸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렇지만 돌아오는건 욕설뿐..
그 당시 저는 어렸고 솔직히 남편이 무서워서 끝까지 말리지 못했습니다
이건 제가 백번이고 잘못한일입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얼마뒤에 경찰에게 잡혀서 구속이 되었고 그때가 2009년 8월이었어요
유치장에 남편은 입건됐었고 구속적부심이라는 심사가 있나봐요
그게 불구속으로 재판을받는지 구속으로 재판을 받는지 그걸판단하는 심사였는데
가족이나 배우자가 아니면 할수없다그러더라구요
그당시에 남편엄마는 신용불량자여서 안되고 동생은 미성년자라서 안되서
범죄를 저지를때 알고있으면서도 옆에서 말리지못한 제잘못도 있고
돈을 같이 썼던 제 책임도 있으니 어떻게든 일단 빼내보자는 심정으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때 제가 만으로19살이었고 생일이 5월생이었던 저는 법적으론 미성년자였는데
저희부모님 몰래 도장을 파서 혼인신고서에 도장을찍고 싸인을했습니다.
그때 그렇게 했던 혼인신고가 지금 이렇게 발목을 잡힐지몰랐어요.
물론 구속적부심은 기각이되었고 구치소에 수감이되었습니다.
약 7개월가량 남편집에서 남편엄마랑 함께 생활하며 남편을 기다렸고
1심에서 1년6개월이라는 징역을 받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나오게되었습니다.
그게 2010년 3월이었고 그뒤부터 상황은 더 악해져갔습니다.
남편은 출소하고나서 일을 하지않았고 제가 일해서 솔직히 그렇게 여유적으로 도움은 안됐어도
월급받고 하면 늘 남편에게 다줬어요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그당시엔 생각했었구요
그리고 말다툼을 하게되면 남편은 저에게 폭력과 욕설을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잘못했다고 울고 빌고 그렇게 맞으면서 살아왔어요
오죽했으면 제가 집을 3번이나 나갔습니다
세번 다 잡혀서 들어갔지만 매번 그때마다 남편이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런다고해서
그말에 속고 또 속고 ... 그리고 제일이해가 안되는건 남편의 엄마입니다.
속히 말해서 시어머니죠. 평상시에는 잘해줘요 딸처럼.
요즘 세상에 며느리를 때리는 시어머니가 있어요? 전 처음알았습니다
제가 말실수도 많이하고 행동도 잘못한부분은 인정합니다
근데 남편의엄마는 제가 자기아들과 엄마를 싸움을 붙인다고 생각을하고 화를내십니다
총 3번이나 집을나갔는데 그중에 한번은 남편이 가출신고를 했더라구요
저는 몰랐는데 공중전화로 전화를하다가 남편이 위치추적을 했는지 그 자리에서 마주쳐서
저는 너무무서워서 근처에있는 지구대로 도망갔고 또 남편은 잘못했다고 빌고 그래서
또 용서해주고 잘 풀었습니다
그 뒤로 손찌검은 거의 없었지만 심한 말과 욕설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4년중에 교도소에 복역한거 거의 1년을 빼고 나머지 3년동안 갈비뼈가 2번이나 금이 가고
턱이 심하게 부어올라서 썩은피가 그대로 고여있고, 이빨도 부서져봤고
눈썹도 찢어져봤고 머리도 찢어져서 깁은적도 있고..
그때마다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안끊은게 너무 후회가되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남편대신 3번이나 대신 조사를 받아서 3개의 전과가 달렸습니다.
그로인해 제 이름으로 벌금이 3번이나 떨어졌구요...
한번도 남편이 대신 내준적이 없습니다. 저희 아빠가 한번내주셨고 나머지는 사회봉사로 돌려서
해결했으니까요...
물론 남편도 잘해준거 많아요 저희 동생둘 늘 챙겨주고 무슨일있으면 바로 달려가주고..
글로써 다 쓰려니까 너무답답하네요
제주변 사람들이 늘그랬어요 아홉번 잘해줘도 한번 잘못하면 뭔소용이냐고
남편이저한테 잘해줘도 때리고나면 다 물거품이될텐데
왜그렇게 살고있냐고 제발 정리하고 그만하라고
저희 부모님도 친구들도 주변사람들 전부다 말릴때 그냥 그만둘껄
이제와서 이렇게후회합니다...
현재도 지금남편이 교도소에 수감중인데요
자기는 지금현재 저때문에 형을 살고있으니 절대 이혼을 못해준답니다
제가 집을나가서 저를 찾기위해 렌트를했으니 제책임이라네요
아니 제가 일부러 집을나간것도아니고 아무이유없이 집나간것도아니고
제가집을나가서 저를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시킨것도아닌데
왜저한테 책임을 묻는건지 알수가없어요
솔직히 제가 지금 남편이 교도소에 있을때 이혼을 하려고하는 제가 너무 비겁한건 알겠는데요
저도 제가 못됐고 나쁘다는거 충분히 아는데요
그사람이 교도소에 있을때 이러지않으면 평생 절대 이혼같은건 안해줄사람이에요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자기는 억울하데요
어떻게든 저때문에 저를 먹여살리려고 그때도 절도죄 저질러가며 그랬는데
안에 있는 자기가 불쌍하지않느냐고
저혼자 잘사는꼴 절대 못본다고 억울하다고 이혼못해주겠다는겁니다
저는 그사람때문에 몸도 만신창이가됐고 마음은 썩어문드러져서 말할것도없고..
제 친구들 주변사람들도 남편이 헤코지할까봐 무서워서 연락하기싫다고 인연끊고
또 저는 전과자가됐는데... 자기가 구속되고나서 저보고 깨끗했냐고 ..
다 증거가 있으니까 이혼소송할때 재판에서 한번 두고보자고
자기 출소하고나면 우리가족들 어떻게 할거라면서 협박하고.. 진짜 너무무서워요
죽을까 생각도해보고 자살시도도 했어요
나혼자 사라지면괜찮아질까 나때문에 그렇다는데 나하나 없어지면 다 그만둘까 하고
미친짓도 해봤는데 제가 죽고 없어도 저희 가족들을 괴롭힐거래요
평생 자기는 교도소에서 썩어도 좋으니까
그사람 정말 미쳤어요... 살면서 이 사람 길가다가 만나면 전 진짜 아무도모르게 죽을수도있어요
그만큼 위협을 받고있고 너무너무 무서워요
예전에 살면서 맞았던거 증거가 너무 부족해요
사진찍어논것도 별로없고, 진단서도 끊어논것도없고
병원갔어도 그냥 넘어졌다는식으로해서 치료를받았기때문에..
그리고 ,,, 또 저는 남편엄마가 돈이 급하대서 꼭 갚는대서 제이름으로 대출해줬는데도
아직안갚고 현재저도 지금 신용불량자가 됐구요
제일 중요한건 지금 남편은 제가 현재 바람을피운줄알아요
저는 맹세하는데 진짜 결코 그런적없거든요
증거가있다고 하는데 그게뭔지 진짜 미칠거같아요
없는사람을 만들어내서라도 꼭 바람핀걸로 만들거라고 하네요
,,제가 뭘 그렇게 자기한테 잘못했는지
이번에 이혼하려고 마음먹은 계기도 작년 10월에 구속되기전에 수배 떨어져있는동안
나가서 살면서 잘 지냈어요 근데 갑자기 집에 검찰이랑 경찰이 들이닥쳐서 구속된거거든요
그게 제가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온지 거의 30분도 채 안되서 경찰이 집에왔어요
그래서 제가 밖에나갔을때 신고한 사람이 저인줄 알아요
저는진짜 아닌데 제가 뭐때문에 이사람을 신고를하겠어요
아무리 예전에 맞은게 많고 억울한게 많아도 저는 그렇게까지못됐고 간이크지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사람 구속되고나서 짐정리해서 그사람엄마집에 들어가서 같이살았는데요
솔직히저도 힘드니까 친구를만나서 술한잔을 할수도있는거고
가끔씩 저희 본집에가서 가족을 만날수도있는건데
그게 안된데요 제가 어딜가든 누굴만나든 뭘하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사람 엄마가 신경쓰고
간섭하고,, 너무싫었어요 제가 한두살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뭘하는지 간섭은 할수있지만 도를 지나쳤어요
그것때문에 친구랑 또 인연을 끊게된적도 있구요
그게너무 힘들었는데 그당시엔 그사람한테 한마디도안했어요
자기는 안에 갇혀있으니까 마음아플까봐
어차피 나한테 아무런도움도 되지않을테니까 아무말안했는데
자기는 그게너무 억울하데요
준비할시간도 주지않고 저혼자멋대로 결정해서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그게 자기엄마때문이지 자기때문아니니까 이혼못해준다고 못헤어진다고,,
제가 나쁜거에요? 제가잘못한거에요?
저는진짜 무서워요 어딜가든 감시당하는 기분이구요
얼마전에는 걔네엄마가 저에대해서 물으면서
요즘 어디서뭐하는지 누굴만나는지 남자가있는지 없는지 등등
절 아는사람이 그 어느누구든간에 물어보고다니고
,,제가 왜 그런 감시를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미칠거같아요 너무무섭고 싫어요
사는것도 이젠지쳐요
저희부모님 생각만하면 너무죄스럽고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데
한사람이 제인생을 자꾸 망치니까 앞길을 막으니까
제가 잘되는꼴은 못본다고 훼방놓으니까 뭘 아무것도할수가없어요
그사람 출소하면 이제 저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길가다가 마주친다면,, 상상도 하기싫구요
무섭고 만약 제가 저희집을 떠나서 다른곳에 피해서 살아도
남겨져있는 저희 가족들이 너무걱정되요,,
저하나때문에 피해를 입는것도 너무싫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서워서 죽을거같아요... 아무한테도 털어놓을 사람도없고
곧있음 25살인데 여태껏 아무것도 해놓은게없는데
4년이란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저도 억울해요
자기도 잃은게많겠지만 저역시 잃은게 너무나도 많은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사람대신 조사받은거 증거는 없지만
그 이유를 알고있는 증인은 있는데 그걸로도 재판을 뒤엎을수있나요?
이미 지나간거라 안될거같은데,, 저는 진짜 너무억울해요
그때 그사람이 집행유예 기간이라서 어떻게든 감싸주고 피하게해주고싶어서 그랬는데,,
조금도 저한테 미안한감정도 없는 그사람이 너무미워요
미울뿐아니라 너무싫고 무섭고 차라리 그냥 죽었으면좋겠어요
그사람만 없으면 모든게 다괜찮아질거같은데
진짜 마음같아서는 사주라도해서 죽이고싶어요 죽었으면좋겠어요
좋게생각하자고 미워하면 어차피나한테 다음에또 돌아오게되있으니
왠만하면 좋은마음 가지자고 생각해도 그렇게못하게만들어요 그사람이
이혼소송을 해서 이혼을 하더라도 그뒤에도 문제에요
,,,저하나 죽으면 저는 편하겠지만
남겨져있는 저희가족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아프고 걸려서 못하겠어요,,
어떡하면좋나요,, 저 어떡해해야하나요,,,
두서없고 뒤죽박죽한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한테도 하소연할때도 없고 답답해서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