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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추가)파혼과 동시에 이혼이 되었어요.

|2013.09.08 01:13
조회 53,278 |추천 67
안녕하세요.



매일보다 결국 제가 쓰게 되네요.







저 오늘,



파혼같은 이혼 하기로한 서른초반 여자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가슴에 불이 확확나서 그냥 주절대봅니다..



모바일이라 내용이 뒤죽박죽하네요..이해부탁드립니다.







1년6개월을 연애하고 상견례를 마친후 10월예식을 잡고 집문제 때문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어요.







일이 이렇게 될줄 모르고 손잡고 구청가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인증샷을 찍고.....지금 생각해보니 병맛이었네요;;;







5월에 혼인신고를 하고 7월에 집이 나왔지만 저는 신혼집을 아직 한번도 못봤어요.



바쁘다고 안보여주고..늦어서 안보여주고..그렇게 신랑은 결혼준비에 있어서 늦장만 부렸어요.







결국 지난주에 사소히 청첩장문제로 크게 다투곤 저한테 일방적으로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청첩장 주문하자 조르는데 2주, 인터넷접속해서 작성하는데 2주, 결제를 본인이 한다그래서 기다린게 4일.




결국 화가나서 매번약속해놓고 안하면 기다리는 내가 뭐가되냐고 짜증을 냈더니 짜증낸다고 전화를 똑끊고는 이혼하자고 카톡을 보내더군요..



그당시엔 저도 화가나서 그러마했지만, 내내 마음이 불안했고..다시 생각해보자고 연락했지만 결국 오늘 이혼하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이렇게 이혼이 쉬운건지 몰랐어요..



저렇게 쉽게 이혼얘기를 꺼낼수가있나..싶었지요..







살아보지도 못한 4개월이 이젠 제게 이혼녀라는 딱지를 달아주네요..







후회하길 빌거에요..본인도 똑같은 피해자라고 말하는 그사람을 용서할수가 없어요..이게 어떻게 똑같은 피해자일수가 있는지..



어떻게 다시 일어나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댓글을 계속 지켜보게 된다는게 이런거군요.^^

술먹으면 더 울고다닐까바 어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세시간 간격으로 깨서 그사람 연락없는거 보고 실망하고 댓글 확인하고...감사합니다~^^



댓글에서처럼 혼인무효소송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혼인신고를 먼저했던 이유는..말하면 혹시 아는사람이 볼까바..말하지않았는데..

그사람이 직업군인이었어요..

관사가 나오려면 기약이 없는데 일찍해둬야한다고 하더군요..요즘 관사에 자리가 없다구..

맡고있는 보직이 미혼자는 한달에한번 외출이 가능하지만 기혼자에겐 일주일에 한번씩 외출외박이 가능하다기에..

그래서 부랴부랴했던건데..



말해놓고나니 더 걍 화가 나네요^^;;



어젯밤만해도 국방부에 확 글 올려서 어떡하든 인사고과에 문제생기게 해줄거라고 이를 바득바득 갈았는데..

오늘은 그게 과연 무엇을 위한 일인가싶어서..ㅋㅋ

어서 정리하자고 마음을 다독이고 있어요..



댓글은 두고두고 계속 들어와서 봐야겠어요..

제 인생 최대의 실수를 잊지않고..

사람볼줄 몰랐던 제 자신을 채찍질하는 계기로 만들고싶네요..




추가글이나 후기는 올리지않으려고했는데 이런 일이 저에게만 일어난일이 아니라는 댓글들이 꽤나 있기에..
추가글을 다시 써봅니다.

그사람은 지난어제인 일요일에 웨딩홀을 취소하였고,
처음엔 그 취소비용까지도 반반부담을 요구하더군요.

위자료와 결혼부담비용을 달라고하자 변호사와 상담하였다며 모두 주지않겠다고 했습니다.

결혼준비하며 크게 쓴돈은 없지만 웨딩촬영하며 옷값,헬퍼비,액자추가요금등등은 제돈으로 부담하였거든요.

진짜 모든걸 다 포기하고라도 빠른이혼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락을 취했지만 답이 안오더군요.
읍소를 해도, 달래보아도 답이 안오네요.
마치 넌 짖어라..난신경안쓴다..이정도?

그래서..국방부에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하고싶진 않던 방법이었는데..
그게 제일 빨랐어요.

글을 올리고 한시간후에 감찰부에서 연락이 왔고, 그다음
삼십분후에 그사람이 전화를 했습니다.

민원을 취하해달라더군요.
해결해줄때까지 못한다했습니다.
돈도 계산해달랬습니다.
식장취소하며 못지않게 본인도 많이 썼다네요
그건 니몫이라했습니다.
그렇게 식장비용얘긴 그사람이 부담하기로했고,
결혼준비비용은 반반부담, 내일 법원에서 보는것으로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극한으로 굴어야 했나봅니다.
좋게좋게 해결하는건 저만 원한거였나보네요..

오늘 변호사사무실을 한번 찾아가볼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추천수67
반대수15
베플쌍둥이엄마|2013.09.08 01:26
남자 거짓말쟁이일거 같은 느낌.. 신혼집은 정말 있었던건가..
베플가끔행복하다|2013.09.08 0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인무효소송을 하세요. 글만 보고 그대로라면...... 당연 혼인무효소송 승소하십니다. ㄱ ㅐ새끼때문에 인생 피곤해지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다음에 누굴 만나거든....조심하시고 그리고 이건....사견인데요. 그 새끼 혼인신고해서 이득을 얻은게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집문제로 혼인신고를 했다는거 보니..혹시 신혼부부 대출을 받으신건 아닌지 싶고 그렇다면 .... 그것때문에 님을 이용했다고 생각듭니다. 증명하셔서..위자료 청구.... 는 몰라도 정신적 피해 청구..꼭 하시고 그러시면... (혼인무효 신고로 하셔야 되요. 이혼이면... 그 대출 유지되지만. 혼인무효소송하고 그 거 은행에 제출하시면 사유서 포함... 님 의견도 첨부해서 요. 그 대출 취소되고 일시불로 갚아야 되거든요....그냥 그렇다고 아셨음 하네요) 님 ..명의로 뭘한건 아닌지... 꼼꼼하게 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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