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대학생입니다..
간단하게 본론만 말씀드릴게요..
고등학교까지 지방에서 다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면서
2월에 졸업식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왔고요
거기서 하숙집 룸메언니의 설득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지금 남친은 교회에서 만났고 사귄지는 딱 한달됐네요..
남친은 엄청 독실한 신자고 당연히 혼전순결주의라고 합니다ㅜㅜ
지난주에 데이트하다가 밤에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예전에 살았던 얘기같은거..
그때 남친이 자기 가치관을 얘기하면서 너도 당연히 혼전순결이지?라고 말해서...
혹시 경험이 있니? 도 아니고 당연히 혼전순결이니?라고 물어보니까.....
당황해서...응 당연히 혼전순결해야지...라고 대답했는데...
남친이 그때부터 안심했는지
자기는 정말 결혼도 안했는데 관계하는애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얘랑 사랑해서 하고 헤어진다음에 또 다음 사람이랑 사랑해서 하고..
그냥 핑계같다고.. 그래서 저도 맞다고.. 나도 이해 안간다고.. 동조하고 그랬네요..
그때부터 왠지모를.. 죄책감이드네요ㅜㅜ
사실 저는 대학오기전에 남자친구와 경험이 있는데..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경험이 적은편도아니고요.. 제가 저 스스로한테 별로 떳떳하지 못한걸 알아서.. 제 베프들한테도 말 못했던 얘기라..이걸 남친한테 차마 말할수는 없고..
그냥..제 마음에 묻고 남친한테 더 잘해주면 되는거겠죠...?
그뒤로 남친만 보면 좀 미안해서...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