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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까요?

에휴에휴 |2013.09.10 09:47
조회 63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번주 일요일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토요일날 정말 즐겁게 데이트 하고 같이 쇼핑도 가고 하였습니다.

일요일날 갑자기 아프다해서 집에서 쉬기로 하였습니다.

갑자기 장문에 톡이 왔습니다.

여기서 그만하자 너무 편하지고 식어버린것 같다고 이제 그만하자고 그렇게 왔습니다.

너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같이 여행도 갔었고 하루전에 같이 쇼핑하고 같이

웃고 놀았는데.

너무 놀라서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화를 받더라고요.

전화하는 중에는 이별에 대해서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시간 동안 지금까지 있었던 추억들 되새기였습니다. 이별에 대한 실감이 안났기

때문이죠. 전화하는 동안에도 그냥 평소 전화하듯이.

전화통화중에 자기는 2주 전부터 생각을 해왔데요. 나랑 같이 있는게 아는 동생과 같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였다고 그리고 1년은 자기가 하기 싫은 공부를 열심히 하였으나,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데요. 음악을 하게 되면 저를 만나기도 힘들고

음악에만 매진하고 싶데요.  나중에 제 맘 추스려지면 그때 연락오면 연락하겠다고

2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일들로 통해 저의 일상들이 모두 오빠한테 맞추어져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은 힘겹게 버텼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공부도 안되고 그저 그냥 멍~~~

그래서 힘겹게 카톡을 했습니다. 카톡하자마자 바로 읽었더라고요.

답장은 오지 않아서 잘자라고 톡을 넘겨두고 잠이 들었습니다.

어제 꿈에서 다시 오빠가 돌아오는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니 너무 황당하고 더 그립고

쓸쓸했습니다. 혹시나 카톡이 왔을까 하고 보니 카톡이 왔어요 그래라고 두글자....

오늘 둘째날입니다. 오늘은 조금 힘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힘드네요.

회사에서 어떤 회사 직원이 오빠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 맘 아프고 힘듭니다.

그리고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저만큼 그 사람도 맘아플까요?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까요?

지금까지 두명의 남자를 만나면서 두명의 남자들 다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랑 있으면 너무 편하데요. 이건 저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헤어지기 위한 핑계일까요? 다시 고백하면 돌아올까요?

돌아올수 있게 어떻게 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조금이나마 후련해질것 같아서..

 

저같이 힘들어하고 답답해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저또한 오늘부터는 진짜 힘내서 열심히 홀로서기 해볼려고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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