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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리긴어려울까요?

후후 |2013.09.11 09:05
조회 470 |추천 0

 

 

 

저 이번주에 헤어지러 갑니다..

 

일이 너무 바빠 늘 혼자 있고 남자친구가 있어도 외롭다는 생각을 자주했어요.

물론 남자친구도 저도 직장인인데,

저는 회사에서 야근이라는게 없어요, 남자친구는 직업의 특성상 야근은 밥먹듯이하고

평일에 얼굴 볼 엄두조차 낼 수 없어 주말에 항상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그 주말 약속마저도 종종 일때문에 못만났어요,

그러다보니 사귄 개월 수에 비해 얼굴을 본 날은 얼마 되지 않네요..

첨엔 서운해도 일인데, 나도 일때문에 바쁘면 연락 잘 못하는데 뭐 하며 이해해줬어요

그런데 이해를 점점 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서운함과 짜증이 쌓이더라구요..

좋아하는 것과 이해는 별개였나봐요.. 그러면서

점점 오빠한테 서운함을 얘기하고,, 그럴때마다 오빤 잘하겠다 고치겠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등등.. 노력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더 오빨 좋아하고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러다 오빠가 점점 지쳐갔나봐요.

최근에 정말 오빠가 더 바빠졌거든요, 주말도 평일에 야근하듯이 일하고

항상 오빠 회사 근처에서 친구들과 약속있어서 늦게까지 있다 집에 가는길에 보면

항상 그 시간에도  오빠 회사 사무실은 불이 켜져있더라구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몰랐는데

저한테 며칠전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다고 그래도 자기는 이게 직업이라 참고

버티고 해야 하지만 옆에 있는 저는 더 외롭고 힘들어질테고 그때마다 오빤 미안하다고 해야

할텐데 그 미안하다는 말하는 것도 이젠 진심으로 안느껴질까봐 힘들대요.

 

그래서, 저보고 일주일동안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근데 이미 오빤 생각의 정리를 끝냈다네요

 

오빨 되돌리긴 어려울까요? 워낙 신중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한번 결정한건

번복하긴 어려울거 같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이대로 헤어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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