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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루노 |2013.09.12 00:52
조회 29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남학생이고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먼저 저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학창시절 저는 외모도 별로 였고, 뚱뚱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재미없는 사람이고,

주변친구들이 좋아하는 게임, 축구 같은 것도 전혀 안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도 잘했고, 제 일은 하는 성격이여서 무시를 당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래서 외로운 초,중학생 생활은 보냈고 남은 친구는 1,2명 밖에 없네요.

 

고등학생에 올라와서는 같이 몰려다니는 무리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저를 놀리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저에게 관심은 가져줬습니다.

 

좀 소심하고, 친구들이 놀릴때 받아 칠만한 말주변도 없어서

저를 놀아주면서도 제가 먼저 다가갈 때는 거부하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밥도 같이 먹고, 놀기도 같이 했지만

항상 진짜 친구가 아닌것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대학생이 됐습니다. 저는 변화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서 수영을 통해서 살도 쫙 빼고 옷스타일에 신경쓰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이런 부분에서 노력해도 인간관계가 회복이 안되더군요.

 

대학 와서도 그냥 표면적인 인간관계지 친해진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밥도 혼자 먹을 때 많고, 평소에 수업 마치면 혼자 수영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일하고 지냅니다.

주말에는 전공이 바이올린이라 교회에 가서 연습하구요.

 

고등학교 때 저를 놀렸던 친구들은 지금도 가끔 만나기는 하는데

고등학생 때 제가 먼저 다가가면 거부했던 친구들이라

거의 그 친구들이 부를 때만 나가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만나다고 해도 진짜 친구다, 재밌다 이런 느낌이 없습니다.

아예 그 친구들마저 잃을 까봐 어쩔수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 친구들은 재미있는 친구들인데, 재미도 없고

말주변도 없는 탓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친구들이 그런 저를 배려해주고

관심 가져 주는 거라고 생각 될 때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다가설때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해요.

 

어떻게 제가 사람과 사람이에서 사랑받고 그들과 하나가 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제는 가족, 친구, 교회사람들 모두하고 관계를 맺는다는거 자체가 힘이 드네요.

 

그리고 지금 만나는 몇명 있는 친구들도 제 진짜 친구들인지 모르겠고

막막합니다. 앞으로 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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