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때부터 서로 좋아했고 만난지 한달도 안되었을때 청혼받았고, 육개월정도 만났어요
이사람이라면 정말 결혼해도 괜찮겠다 마음먹었어요
둘다 어린나이지만 (20대 초,중반) 행복한 가정 꾸려서 살고싶다는 꿈도 같았고
경제적인 부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전 비록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아둔 돈이 없지만
남자친구는 대학교를 포기하고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 모아둔돈도 꽤 있을 뿐 아니라
직업도 평생 직업이구요..
(((( 첫리플 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덧붙여요ㅋㅋㅋㅋ
제가 24 남자친구 27 초중반이라고 얼버무린건 누가 보고 알아볼까봐요^^
남자친구 직업군인이라서 착~실히 돈 모았습니다~~))))
처음엔 양가 부모님 모두 잘 만나보고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네요. 맘에 안든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니? 정도가 아니라
헤어져, 집에서 나가라 아들 없는셈 치겠다. 완전 그냥 결사반대하세요
반대하시는 이유는 남자친구에게 형이 있는데 절 싫어한대요. 항상 어렸을때부터
형말이 최우선이였고 형을 오냐오냐 키운 것 때문인지 자기 말이 무조건 맞고 자기 뜻대로
모든게 돌아가야 했대요. 부모님도 무조건 형말만 듣고 형말만 믿고 형이 하자는대로 해왔대요)
저한테도 직접 전화하셔서는 집안 조용하게 하고싶으니 형제사이 갈라놓지 말고 헤어졌음 좋겠다
하시고..찾아가도 봤는데 너랑 만난 날부터 집안이 조용한 날 없으니 너희 둘이 헤어지는게
좋겠다.. 그러니까 결론은 형말 듣고 형이 하자는대로 하자 동생이 양보해라 이말씀이시더라구요.
아무리 설득해보려고 해도 남자친구가 화도 내보고 집에서 나가겠다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빌어도 보고 했는데 무조건 형말만 들으시고는 안된다고 하세요
남자친구도 저도, 부모님을 포기했고 이 사실을 안 저희집에서는
헤어져라 하진 않겠지만 그쪽집에서 그렇게 반대하는데 내딸 선뜻 내주고 싶지 않다
너희들이 말한대로 그쪽 가족과 연끊고 산다해서 너희들이 행복할수 있겠니..
알아서들 해라 연을 끊든 설득을 해보든 여기는 신경쓰지 말고 그냥 만나라 하셨어요.
하지만 도저희 남자친구 가족과는 대화가 통하질 않네요..
이런상태라면 저희 집에서도 허락해주실 리가 없죠..헤어질 생각도 해봤는데
이 남자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운명이라는게 정말 있다면 이남자라는 확신이 있어요..
시댁같은거 없어도 경제적 도움 없어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물론 남자친구 생각도 같아요
철없는 생각일지 몰라도 어린 생각일지 몰라도
허락 안해주셔도..혼인신고부터 하고 둘이 같이 살려고 해요..후회는 없어요
저희 둘이 너무 막돼먹은 선택을 하는걸까요?
우리가 원하는대로 우리가 꿈꾸는대로 행복하게 살수 있겠죠??
----반대하는 이유 추가할께요 ㅋㅋㅋㅋ
형이랑 안면은 있는데 친한 사이는 아닌 분이랑 제가 2~3년전에 사귄적이 있어요
둘이 오래사겨서 혹은 둘이 깊은관계였기 때문에 스킨쉽 때문에 가아니고!!!!
그냥 싫다네요 자기가 아.는 누군가랑 사귀었던 여자가 자기 동생의 아내가 된다는게
쪽팔리고 수치스럽대요 ㅋㅋㅋㅋ친구들이 자기를 흉볼꺼래요 ㅋㅋㅋㅋ
남자친구 부모님 처음엔 이러셨어요 요즘 세상에 남자친구 여자친구 안사겨본 애들이어딨냐
요즘 애들 다 그렇다 신경안쓴다 둘만 좋으면된다 참하고 이쁘고 싹싹하다 맘에든다 ㅋㅋ
그걸 알게된 형이 집에서 맨날 ㅈㄹ발광하고 소리지르고 죽어버리겠다 그런식으로..
하여간 집에서 매일 ㅈㄹ을 해댔나봐요. 그래서 부모님은 더이상 안되겠다 너희가 헤어져라
하시는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