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마치고 남친집에 놀러가기로 했었거든여?
근데 어제 아침에 늦잠자는 바람에 정신없이 뛰쳐나가서 호주머니속에 마넌짜리한장들고 택시타고 출근을 했어여.
근데 퇴근 30분전에 가방정리를 하면서 보니까 지갑을 안가지구 왔더라구여.
그래서 남친보구 집에들려서 지갑가져갈까 아니면 그냥바루 갈까 그랬더니 남친하는말이
''너가 내일 늦잠만 자지않으면 돈쓸일없다"
이러는거에여!!
순간 욱하게 만들더군여..
차라리 그냥와하던가
아니면 필요할지 모르니까 집에가서 가져와 그러던지 하면되지 말을 비꽈서 하길래 열받아서 남친집가는 지하철안에서 폭풍카톡을 날렷죠.
듣는사람입장에서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
생각좀 하고 말하라고 내가 너한테 차비달라는것도 아닌데 왜그러냐며 맘속에 꽁하고 있었던 다른일까지 막 얘기다 해버렷어여
그랫더니 장난친거라며 왜 예민하게 반응하냐며 그러더라구여
남친은 그런게아니라며 난테쓰는게 아까워서 그러냐햇더니 그게 무슨말이냐며 막 아니라고하는데 전 일부러 지갑을 안가지고 온 여자가 된거처럼 기분이 언짢았어여..
낮에 지갑안가지고온걸 모르고 밥먹으러 나가자그랜는데 남친이 오늘 너무 피곤하다고 담에가자 그러길래 그러자하구 잇다가 지갑안가져온걸 나중에알고 얘기하고나서 생각해보니 지갑도없이 뭐먹으러 가자고 한것때매 그런가하고...저 그런거아닌데..
그래도 보기로 했으니 일단 갔죠.
남친은 저나로 빨리오라고 해놓고 매장일이 요즘 많아서12시에 집에오더라구여.
첨엔 열받아서 집도 안치우고 그냥 오기만해봐라 이러고 옷도 안갈아입구 맘먹고 한소리할려고 고대로 앉아있었는데
한시간 뒤에도 안오길래 빨래가 몇일전에 널어놓고간 그데로길래 제옷도 있고해서 걷어서 개어놓고 나니 제 유니폼을 빨아야해서 빨래도 같이 돌려줬어여 그러고 한시간뒤엔 배고프니까 뭐라도 먼저 챙겨 먹구잇으라고 카톡왓길래 밥먹고 나니 쌓인 설겆이 제꺼 하면서 같이 해놓고
심심해서 청소좀 했죠 절대 남친이 늦게까지 일하거 피곤할까봐 한거 아니예요
저 무지 열받았거든여!
근데 기다릴수록 남친이 바뿐데도 저신경쓰면서 카톡하고지두 얼마나 오고싶어할까 셍각하니 안쓰럽더라구여
11시반쯤 마치고 와서 청소한거보고 좋아하길래 피부관리사인 제가 마사지 서비스로 반쯤 녹여놓고 아까일을 따지면서 울엇더니 저보고 "우리 쾡이는 우는것도 이뿌네~미안해 앞으로 안그럴게" 이러면서 안아주더라구여.
흥 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이야기는 지금부터 입니당..)
그러고 남친 재워놓고 저는 잠안와서 뒤척이다 2시쯤잠이 들었는데요
꿈에서 제가 길을 걷디기 아는 동생의 지갑을 주웠는데
그동생이 저랑 사이가 좀 안좋거든여
근데 저희집에 찾아와서 언니가가져간거 다아니까 지갑을 네놔라 그러는거에여
그런데 또 꿈이라그런지 저는 안줄라고 하는거에여;;줘야대는데...막 내맘대로 안되더라구여
그러고 인는데 그동생이 저보고 안주면 떼리겟다고 그러는거에여
그래서 때리라 그랫죠 때려보라구
그니까 머리를 치길래 제가 꿈에서 동생 목덜미를 한손으로 잡고 다른한손으로 문밖으로 떠밀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아 오ㅐ이래~ 왜이래 아퍼..ㅜ"이러는 소리가 들려서 깨보니..
제가 자고있던 남친 목덜미를 잡고 등을 께속 밀고있더라구여..
아..결국 이런 무의식중에 뒤끝작렬...
저 진짜 소심한거 맞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