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정말 잘 참고 있었다
너의 카톡 사진을 보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었고
매일 너에게 연락할 그 한달 뒤를 생각하며 설레임으로 기다렸다
근데 비가 오는 날, 비를 좋아하던 네 생각에 문득 문자를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답장이 없더라
그래서 네 친구들에게까지 연락하는 미친 행동을 해버렸다
한 번 마음에 금이 가니까 맘이 깨져버리는 게 쉽더라
그 날이 시작이였던 것 같다
그렇게 난 다시 너에게 연락을 취했고 너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갔다
그리고 어제의 통화 중 너의 말..
'오빠가 이렇게 하지만 않았어도, 우리 한달 뒤쯤 괜찮았을텐데..'
억장이 무너진다
그래 나 스스로 우리의 재회를 어렵게 만든 꼴이다
항상 문제만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 같은 새끼..
그치만 난 다시 기다릴꺼다
넌 내 끝사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