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살 여고딩입니다..
하....
후..................
붕괴된 멘탈을 복구할 수 없으므로 음슴체
사건은 수업 다 마치고나서부터 시작됐음
정상수업 다 끝나고 방과후를 하던 도중 똥방구가 나오는거임
그래서 속으로 꾹 참았음
근데 계속 그 짓을 반복했더니 속이 더이상 받아들일수없었는지
속방구 소리가 꾸루룩 꾸루룩 나는거임
그래서 일부러 헛기침도 막 하고 그랬음
근데도 계속 나오고 똥이 터질려고하길래 중간에 화장실가려고
시계를 보니까 1교시 끝날무렵이라 쉬는시간에 쌀려고 참았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
휴지가지러 반까지 가는 시간 포함해서
평소 똥싸면 20분이상은 앉아있는 나에게 10분은 너무 짧은거임..
그래서
'아 뭐 한교시만 더 하면 되는데 뭘.. 걍 참자!'
이러면서 아까보다는 별로 안마렵길래
앞으로 일어날 일은 생각도 못하고 참았음ㅋ
근데 그게 사건의 시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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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가 다 끝나고 친구랑 교문을 빠져나온 뒤 분식집을 찾아갔음
요즘 분식이 너무 먹고싶었기때문에 좀 과하게 흡입했더니 그게 기폭제가 된듯함.
왜그랬을까... 하....
버스내려서 15분정도 집으로 걸아가야 되는데
그 15분이 무슨 15년은 되는거같았음![]()
자꾸 똥이 삐져나오고 아무리 괄약근에 힘을줘도
똥이 무슨 진격의 거인마냥 괄약근을 뚫고 나오는거임
몇분 걷다보니까 뭔가 축축하고 미끌미끌하고;
그래서
'아.. ㅅㄹ도 터진거로구나.. 풍년이다'
지체시킬 시간이 없는거같아서 폭풍워킹했음
똥생각하면 더 마려운거같아서
애써 잊어보려고 노래도 듣고 딴생각을해도
이놈의
이 생각나는거임 ㅡㅡ!
식은땀도 줄줄나고 손이 막 덜덜떨리는 지경이 오고나서야
집이 보였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오줌급할때 집이랑 가까워지면 더 급해지지않음?
내가 그래서 중딩때 오줌지린적 많은데
이번에도 또 그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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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돼. 이럴수없어 18살에 똥을 지릴순없다'
필사적으로 뛰다가 진흙때문에 넘어질뻔도 하다가
겨우 화장실로 입문했음... 후................
그러고나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ㄹ가 아니라 똥이었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판이나 카페에서
똥지린사람들 글 읽고 웃던 나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사자가 돼보니까 너무 창피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모르게 빨래하고있는데
살다살다 내가 똥도 지려보는구나...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하고...
오늘 마침 13일의 금요일이라 내가 저주에 걸렸나 싶기도하고...ㅠㅠ
생리현상은 참으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쓰고보니까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네요
패닉상태라 손으로 썻는지 발로 썻는지 모를정도로 횡설수설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불금보내시고 똥 참지마세요![]()
저는 이만![]()